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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의 아이들 (반양장)
히로세 다카시 지음, 육후연 옮김 / 프로메테우스 / 2006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세상에는 보이지 않는 전쟁이 있다. 그래서 나라마다 자신들이 강해지려고 여러가지 비밀스러운 실험을 하고 있다. 그 중에는 아주 위험한 핵도 있다.
핵은 지구상에서 있는 모든 화약중에 가장 강하다. 물론, 지금은 전쟁을 하지는 않지만 무기만으로도 충분히 다른 나라들을 위협할 수 있다. 핵실험도 자신의 나라가 다른 나라에게 무시당하지 않고 강해지기 위해 만드는 것이지만, 핵이 얼마나 위험하고 무서운것인지는 알고있으나 관심이 없다.
지금까지 핵으로 일어난 사고는 하나같이 엄청난 참사를 낳았다. 그전 소련에는 체르노빌이라는 부유하고 아름다운 도시가 있었다. 그런데 이 도시가 순식간에 날아가는 엄청난 사고가 일어났다. 소련이 자랑하던 원자력 발전소가 체르노빌에 있었는데, 이 원자력 발전소가 터져 버렸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20만 여 명이 사망하고 생존자는 새로운 병과 암에 시달려 많이 죽어 나갔다.
왜 이런 사고가 일어난 것일까? 과학자들은 원자력발전소에 사고가 날 확률은 100만 분의 1이라고 했다. 이 사고로 과학자들의 의견은 뒤집히고 인간은 원자력을 잘 다스리지 못한다. 그리고 인간은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사고는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핵이 주고간 피해는 또 있었다. 방사능 이라는 것인데, 이것은 오래도록 폭발지 근처 토양과 공기 그리고 물 같은 곳에 녹아들어가 오염시키는 일을 한다. 체르노빌 사건이 터지면서 주변에 농사짓던 주민들은 살길이 없어지고, 물이 오염되어 부족하게 됐다.
이렇게 위험한 핵을 사람들은 앞으로 원자력이나 정치적 목적으로 계속 이용할 것이고, 만들어 갈 것이다. 그렇다면 이 지구는 핵과 원자력으로 언제 터질지 모르는 위험천만한 세상이 될 것이다. 잘못하다 핵이라도 터지면 눈 깜짝 할 사이에 지구가 쪼개 질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엄청난 일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이일은 나보다 우리가 나서야 한다. 지구는 몸을 내어주어 인간을 키우고 어머니같은 역할을 했는데 어머니 같은 이 지구를 죽일수는 없다. 비핵운동을 확산시키거나 지금 처럼 비핵에 관한 글을 써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