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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독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 + 어휘 3 실전편 - 독해력과 어휘력을 모두 키우는 비문학 독해 훈련서 ㅣ 똑독 중학 국어
김영주 외 지음 / 이투스북 / 2020년 10월
평점 :
집에 고등 자녀가 있는 자녀들이라면 국어공부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느낄거에요.
중등까지 국어 잘한다고 생각했다가 고등 가서 발등 찧는 경우가 너무나 많기때문에
중학국어 공부는 학교 공부가 만족스러운 성적이더라도 꾸준히 해주는 게 좋아요.
'독서'가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중학교 때는 시간적 여유가 충분하지 않기때문에
중학국어와 고등국어의 갭을 메꿔 줄 교재로 꾸준히 연습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이미 고등교재까지도 가지고 있는 이투스북에서 발간한
<똑독 중학국어 비문학 독해+어휘 3> 실전편을 만나봤어요.
모든 과목이 그렇겠지만, <똑독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어휘>편은
모두 3단계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내 아이가 중3이라고해서 3권만 하기보다는
아이의 수준을 바로 보고 살짝 부족하다 느낀다면
좀 더 알차게 다지기 위해서는 1권부터 진행하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독해 기술을 익히고, 적용을 해보는 기본부터 차근차근 난이도를
높여가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거든요.
만약 아이가 독서를 꾸준히 하고 있고, 독해에 뛰어나다면
아이 학년에 맞는 단계를 골라서 해도 되구요.
아이에게 맞추는 게 중요한 듯 해요.
이투스북 <똑독 중학국어 비문학 독해+어휘 3>은 4주 완성을 목표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6일동안은 비문학 지문들을 공부하고, 7일차에는 수능형 어휘 TEST로 마무리해요.
이런 학습 계획표가 있으면 아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활용하기에 좋더라구요.
이투스북 <똑독 중학국어 비문학 독해+어휘 3>은 기존에 나와있던
중학국어 비문학 교재들과 차별화가 되어 있더라구요.
보통 영역별로 글들을 모아놓아 아이가 좋아하는 영역이나
좋아하지 않는 영역을 일부러 섞어서 영역별 교차하며 글들을 읽었었는데요,
이투스북 <똑독 중학국어 비문학 독해+어휘 3>은
하루학습량에 다른 영역의 지문 두 개로 구성되어 있어서 그대로 진행하기에 좋아요.
이투스북 <똑독 중학국어 비문학 독해+어휘 3>의 지문들은
낯설게 멀~리 떨어진 주제의 글을 가져온 게 아니라
중등 교육과정의 다른 과목들과 연계되는 비문학지문들을 가져왔어요.
비문학지문들은 아무래도 배경지식이 있다면 관심이 더 갈 수 밖에 없고,
그게 중등 교과서 지문이라면 학교 공부도 탄탄해지고,
다양한 영역의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겠지요.
이투스북 <똑독 중학국어 비문학 독해+어휘 3>의
하루 학습량은 기본 2개의 비문학 지문입니다.
저희집 중3의 경우 너무 많은 지문으로 학습이라는 부담을 주기보다는
매일매일 밥 먹듯이 작은 루틴이 될 수 있는 딱 좋은 분량이에요.^^
한 지문당 왼쪽에 지문, 오른쪽에 수능형문제 3문항과
서술형문제 1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일단 아이가 2일동안 풀어보고, 어떤지 반응을 살펴보았답니다.^^
먼저, 우리 아이를 당황스럽게 했던, <한문장으로 요약하기>
비문학 글에서 단락별 주제와 주제문 찾기는 굉장히 중요한데요,
왜냐하면 이 주제문장을 모아 놓으면
전체 지문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눈에 보이기 때문이에요.
글씨 쓰기 정말 싫어하는 아이인데, 한 문장으로 요약해서 쓰라고 하니
시작하자마자 비명이...
그래도 일단 해 보니 할만한 지 두번째 지문부터는
조용~히 연필 사각소리만 들리더라구요.^^
또, 비문학에서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인 <어휘>
비문학 글에서 어휘를 잘 안다면 글을 정확히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모르는 어휘가 있는지 먼저 체크해 보고,
그 어휘가 들어간 문장들을 유의하며 지문을 읽어보도록 하고 있어요.
보통 중학국어까지의 성적이 좋았던 아이들이
고등학교 입학해 3월 모의고사를 보고 나면 충격을 받곤하죠.
중학국어와 고등국어의 지문의 수준 차와
지문의 양의 증가로 인한 시간 분배가 쉽지않다는 것뿐만 아니라
또 다른 큰 이유는 문제 유형이 익숙치 않다는 거.
이투스북 <똑독 중학국어 비문학 독해+어휘 3>는 고1 전국연합 학력평가 변형 문제로,
고등국어 모의고사 유형을 변형하여 문제 유형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수능형 문제>는 객관식 문제의 선지를 살펴 볼 필요가 있어요.
중학국어 지필고사나 문제집에서는 선지는 각각 하나의 의미만 담고 있지만,
고등국어에서 객관식 선지는 보통 2개의 핵심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요.
그래서 하나는 맞고, 하나는 틀리게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정확히 알지 못하면 오답을 정답으로 표기하기 쉬워요.
<서술형문제>유형이 고등국어 모의고사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유형인데요,
본 지문 외에 다른 <보기>와 <조건>들을 제시해서 본 지문의 내용을 기본으로 해서
문제에서 제시한 <보기>를 평가하는 이런 문제들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모의고사에서는 이런 문제들이 모두 객관식이라고 보시면 돼요.
이투스북 <똑독 중학국어 비문학 독해+어휘 3>에서는 <서술형문제>로 구성되어 있어서
고등국어 내신 지필에서의 배점 높은 서술형문제를 대비할 수 있게 되어 있네요.
이투스북 <똑독 중학국어 비문학 독해+어휘 3>의 하루 학습량은 이렇게 지문 2개와
어휘 완성하기, 배경지식으로 사고력 키우기 논술형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지문에서 중요하게 쓰였던 어휘들은 다시 한자의 음과 뜻, 정확한 의미와 예문을 통해
정확히 익히고 갈 수 있도록 어휘 완성하기가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요.
특히나 어휘는 문장 속에서 어떻게 쓰이는 지가 굉장히 중요하고,
이런 문장으로 익히는 어휘는 굉장히 오래가지요.
다양한 유형의 확인문제를 통해 지루하지 않게 어휘를 익힐 수 있어요.
비문학지문은 고등 국어에 가서는 난이도가 정말 많이 높아지는데요,
중학 국어에서 차근차근 배경지식을 쌓고 확장해서 올라가면 큰 도움이 됩니다.
배경지식을 통한 사고력 키우기는 이런 부분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중등 교과와 연계된 배경지식을 한 번 정리하고,
거기에 아이의 생각을 더 보태서 논술까지 이어지는 구성이 참 좋아요.
고등 가서 대부분의 수행평가가 이런 논술형이기때문에
중등 내신 서술형이나 수행평가뿐만 아니라 고등까지도 대비할 수 있어 좋네요.
6일을 이렇게 공부하고 7일차에는 <수능형 어휘 test> 점검해 볼 수 있어요.
국어 교재의 경우 <정답과 해설>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투스북 <똑독 중학국어 비문학 독해+어휘 3>는 지문분석이 잘 되어 있어요.
비문학이다보니 본 책에서 했던 단락별 한 문장으로 요약해보기가 핵심이었는데요,
정답과 해설에서는 이 한 문장 요약 뿐만 아니라
글의 구조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하고 있어요.
글의 구조를 파악했느냐에 따라 글을 이해 정도는 정말 큰 차이를 가져옵니다.
문제의 풀이 또한 단순 정답의 풀이뿐만 아니라
선지의 오답 풀이와 근거를 정확히 남기고 있어요.
글의 지문분석만큼이나 선지의 분석도 굉장히 중요해지는
고등 국어 모의고사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어요.
이렇게 중3에서 충분히 연습해서 가면 고등 국어 공부와의 갭을 줄일 수 있겠어요.
고등 국어 공부가 수월해지겠죠!
우리집 중3은 기존의 하던 국어 비문학 교재가 있는데요,
이투스북 <똑독 중학국어 비문학 독해+어휘 3> 구성도 맘에 든다고,
매일의 학습 목록에 넣어주기로 했답니다.
혼자서도 알아서 하지만, 한 번씩 엄마가 들여다보는 걸로.^^
이제 몇 개월이면 고등학생이 되는 중3아이에게
중학국어와 고등국어의 갭을 줄일 수 있는 좋은 구성과 독해 연습이 되는 알찬 교재네요.
내 아이의 학년과 상관없이 아이의 비문학 독해력과 어휘력에 맞게
이투스북 <똑독 중학국어 비문학 독해+어휘> 1권~3권까지
모두를 활용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 이투스북 체험단에 선정되어 소비자의 시각으로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