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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스트 Axt 2026.1.2 - no.64 ㅣ 악스트 Axt
악스트 편집부 지음 / 은행나무 / 2026년 1월
평점 :
격월간 문학잡지 #Axt악독단4기
저는 064호부터
064호 주제는 [비보호]
일차적으로는 커버에 반해서, 그리고
실려있는 책소개와 시, 그리고 반가운 작가님들의
소설에 반해서 신청했는데,
받고보니 잘했다는 만족감이 더욱 상승한다.
한 소재로 이렇게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질 수 있다니,
만든이들의 기획과 의도가 왠지 고급스럽고
악독단으로 남을 수 있는 올해가 무척 기대가 된다.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는 위기의식이 범람하는 요즘,
김현수님의 [보호와 비보호]의 글이 눈에 띈다.
소속을 허락받지 못하는 사회적 거절의 고통속에서
여기있어도 좋고, 저기 있어도 좋은 비보호가 없는
사회를 우리는 꿈꿀 수 있을까싶은,
새롭게 알게 된 시인 김선오님의
시도 좋았고(시집을 찾아봄) 그리고
순간들을 포착한질문과 답은 나도 따라해보며
기록해보고 싶어진다.
질문8: 2026년도는 어떤 햔해가 되었으면 하나요?
김선오님: 전쟁과 학살을 멈추고 회복이 시작된 한해이기를 바랍니다.
-저도 전적으로 바래요. 의미없는 회생이 더이상 없었으면하는,
모두가 보호받는 세계와 우주가 되기를!!
오늘 드뎌 [어쩔수가없다]영화를 보고 세 작가님의 채팅페이지가
즐거웠습니다. [액스]라는 소설에 대해서도 좋은 정보를 얻고, 보호받지 못하는 것에 대해, 보호의 밖에 존재하는 것에 대해 저도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책을 읽어봐야겠어요. 더 재밌어질듯 합니다.
커버스토리는 궁금했는데, 실린 사진들이 묘하게 위로를 주네요. 하얀 설원에 빨간 드레스를 입은 여인의 뒷모습과 함께 책에 실린 여러 사진들, 현실과 달리 죽음을 떠나 보내지 못하는 여성들의 부분의 모습들이, 상실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깊은 공감이 일어나곤 했어요.
이호철님의 기후위기에 대한 키워드가 좋았고
작가님들의 다양한 단편들이 좋았고,
(요즘 단편들이 너무 좋아지고 있는데)
어디든 펼쳐놓아도 이질감없이 어울리는 책,
장편소설 한 권을 읽은듯 여러 색채의 모음,
조금은 문학으로 보호받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