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선망의 대상이존재한다는 것은 나를 꽤나 행복하게 한다.#샴토마토 이후 #김하늘 시인님의9년만의 외출,즐거운 비명이다.나도 그녀의 시를 따라너라는 지옥으로 사뿐사뿐,-이상기후처럼 폭설은 예고없이 찾아왔고,바람에 날리는 솜사탕손으로 뜯어 먹으며 광광 울었던 날영혼은 흐르고 중력으로부터 가벼워진다수상한 마음가짐으로 키스한다다시 리듬을 찾아야 해낭자한 꿈을 꿔야 해너를 안았는데 몰려오는 한기바들바들 떨며 속삭인다나랑 희망 같은 거 꿈도 꿀 생각하지 말라고변명이 많아서 두둔할 것도 많다사과 껍질을 벗기며 그것들을 고민한다어떻게, 우리는, 여기까지, 왔을까널브러진 브래지어를 주워 들고 비누로 박박 씻었다거기에는,잘옷 산 것에 대한 죄책감이 있었다방치한 것들로 충만하다-이상한 결핍 중에서모처럼 밤을 새우며영혼이 흥분된다.9년만의 외출을 환영합니다.#너의지옥으로사뿐사뿐 #김하늘 #타이피스트시인선#오랜만에시집한권 #축하드려요❤️오래기다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