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초능력을 가진 사람이 있다니. 신비한 문을 열면 다른 사람 꿈으로 이어지고… 다른 사람 꿈에 들어갈수 있다…”평범한 소녀인 새별은 어느날 부터 꿈이라고 하기엔 너무 선명한 꿈을 꾸기 시작했다. 자신인거 같으면서도 아닌, 자신의 도플갱어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새별은 매번 꿈을 꾸고는 뭔가 이상한 생각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게 된다.그러던 중 전학온 미지의 세계를 동경하고 특별한 생각을 하는 잘생긴 또라이 연휘와 자신의 꿈이야기를 공유하게 된다.P. 129”대체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거야? 언제는 내 가 다른 사람의 과거를 볼 수 있는 초능력이 있다면서. 이 제는 다른 사람 꿈에 들어갈 수 있다고? 난 그냥 대한민국 의 평범한 중학생일 뿐이라고.“자신을 유일하게 이해하는 연휘와 꿈을 해석하게 위해 노력하면서 자신때문에 동생이 다쳤다고 생각해 어색한 사이가 된 엄마. 꿈속의 자신이 자신이 아닌 엄마라는 알게 되고, 그동안 아픔을 숨기며 살아온 엄마 미선의 일을 알게 된다.P. 231”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언제나 불행한 일을 겪는 것 같았어. 그래서 너한테도 계속 사랑을 쏟으면 네가 부 서져 어디론가 날아가 버릴까 봐???·??.그래서......“타인의 꿈속에 들어갈수 있는 소녀 새별. 그리고 가슴속에 자신의 잘못이라는 생각의 죄책감을 지고 살아가는 새별과 엄마 미선의 이야기. 세상에서 일어나서는 안되지만, 일어난 일들로 인해 희생된 사람들. 그리고 그들과의 이별을 속상해 하고 어쩌면 내탓일 수도 있다는 죄책감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네 탓이 아니야. 단지 사고였을 뿐이야. 우린 그들을 위해 그들 몫까지 더 행복하게 지내면 돼”라고 말해주는 이야기 같다.다소 무거울수 있는 이야기를 가볍고 재밌고 궁금한 소재로 이야기 해주는 “꿈을 걷는 소녀” 이제 행복한 꿈속만 걷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