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공을 꿈꾸는 美친 여자들의 반란 - 5인 5색 끝없는 열정을 말하다!
강사라 외 지음 / 굿위즈덤 / 2023년 5월
평점 :
나도 사실은 공저로 책을 내 본 적이 있다. 그리고 그것이 에세이나 자기계발서일 경우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어 두는 일임도 안다.
나 외에 나 자신을 위한 극복과 도전을 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궁금했다.
강작가의 스토리는 어느 정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전의식을 주기에 충분했다.
그저 생각이 아닌 실천이 어느 정도의 결과와 미션, 그리고 삶의 모토를 줄 수 있는지 느끼기에 충분했다.
최미진 작가가 언급한 프로이직러라는 이름이 어쩌면 적응이 안되는 건가 싶기도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자신에게 맞는 것을 최대한 잘 선택하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N잡러이자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1인이기 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마음을 가장 주면서 읽었던 부분은 기고은 작가의 이야기가 아니었나 싶다.
아픈 부분을 극복해 내고, 나만의 힐링 포인트, 나의 성장 포인트를 찾아내는 것.
최근 나를 표현하는 한마디가 회색, 고수, 일기장이었다.
그 이유를 나를 돌아보며 찾고 있다. 남들이 볼 땐 아직은 적어도 나는 잘 살고 있고
내 목표를 이룬 멋진 사람처럼 보이겠지만. 그게 아닌 것은 사실.. 본인만이 제일 잘 알고 있을 터
삶의 한 가운데에서 '큰 변화'가 일어나는 결정은 사실 매우 힘들다.
미친 여자들의 반란에서는 그 반란, 변화를 기꺼이 받아들인 여성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모두의 삶에는 각자의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그 삶의 이야기가 모두 한 권의 에세이이자 소설이 될 수 있다.
아마도 이 책을 읽는 모두에게 '나 아닌 다른 이'이의 이야기가 아닌 '나의 이야기' 를 먼저 쓴
여성들의 스토리로 느껴질 수 있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