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그 죽음이 어디에서 오는지 보고 싶었다. 밖에서 오는지, 두꺼운 벽에서 오는지, 바닥에서 오는지. 어떤 밤으로부터 오는지. 땅에서 오는지 혹은 하늘에서 오는지, 가까운 숲에서 오는지, 혹은 여전히 이름 붙일수 없는, 아마도 아주 가까이 있는 무로부터 오는지, 혹은 영원으로 향해 가는 파리의 여정을 확인하려고 애쓰는 나로부터 오는지. - P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