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형 박사는 정신과 의사이자 뇌과학자로 치료의학보다는 예방의학을 강조한다.
박사는 국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과 행복한 삶을 위해 예방의학의 보급에 노력하고 있는데, 자연치유센터 힐리언스 선마을, 세로토닌 문화원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선재광 박사는 한의학 박사이자 대학교수로 kbs의 생로병사의 비밀 등에 출연하였다.
박사는 체온 상승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암, 치매 등의 만성질환을 치료하는 한약과 치료기를 개발하고 이를 치료에 활용하고 있다.
책의 제목은 '통합의료'인데, 전반적으로 면역력에 관한 내용을 다루었다.
우리가 중시하는 면역력은 변화무쌍하다. 고정되어 있지 않다는 말이다.
내가 먹은 음식, 대화 상대, 수면의 양과 질, 생활양식과 생활습관, 환경에 따라 면역력은 좋아질 때도 있고, 나빠질 때도 있다.
통합의료는 내 몸의 신호와 경고를 잘 살펴 평소 면역에 관심을 갖고 처치하는 것을 말한다.
면역력을 잘 다스리는 것이 의료이자 치료이다.
면역력은 '자연 치유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인체에는 자연으로 치유되는 힘이 분명히 존재한다.
서문에 '수술은 성공했는데 사람이 죽었다.'라는 말이 나온다.
환자의 자연 치유력을 극대화하는 최신의 통합치료법은 사람을 살리는데 그 의의가 있다.
자연치유력을 재생시켜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 이것이 통합의료의 궁극적 비전이다.
전통과 근대를 합친 통합의료는 세계적인 의학의 추세이기도 하다.
앞서 설명했듯이 책은 전반적으로 자연 치유력과 면역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통합의료의 실천적 방법으로서 식생활, 신체활동, 뇌 사용법을 다루고 있다.
책은 만성염증을 유발하고 면역을 약화시키는 음식은 제외해야 하며 단백질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는데, 먹어도 살이 안 찌는 몸을 만드는 주요 성분이 단백질이라고 설명한다.
단백질은 식물성 단백질- 해산물- 가금류- 붉은 고기 순서로 먹어야 하는데 최근에 시판되고 있는 '닥터 아미노 20'을 권하고 있다.(p71)
'닥터 아미노 20'을 검색하니, '닭 가슴살 초고압 가수분해물 아미노산'이라고 쓰여 있다. 보건복지부가 인증한 신기술을 이용하여 생산하는 제품으로, 보건 신기술 인증서도 받았다.
아쉬운 점은 박사가 닥터 아미노 20을 추천한 이유가 생략되어 그 의도를 알 수 앖다는 것이다.
책에서 유용했던 부분은 2부. 통합의료로 자연 치유력을 높이는 방법이었다.
면역을 좌우하는 음식과 활기를 되찾는 몸 활용법, 헬시 에이징을 위한 뇌 사용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담았다. 건강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
현대의학은 눈부시게 발전했지만 암과 만성질환은 아직 극복하지 못했다.
100세 시대 무병장수를 염원하는 모든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자기 몸 상태를 잘 살펴고 생활습관병을 고쳐야 건강 나이가 연장된다.
그 출발선에 통합의료가 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