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이 짜짜짜 요리조리 사이언스키즈 7
세실 쥐글라.잭 기샤르 지음, 로랑 시몽 그림, 김세은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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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내 인생의 소금이라오

놀라워. 사해라는 바다에서는 아무것도 가라앉지 않아요.

다른 바닷물보다 소금이 무려 8배나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에요.

- 달걀을 물에 띄우기.

수백만 년 전 지중해 바닷물이 유입된 후 갇혀 버린 바닷물 호수.

사해는 요르단과 이스라엘 국경에 걸쳐 있는 소금물 호수인데, 짠물의 밀도가 높아 사람 몸이 쉽게 떠오른다.

사해 호수에서는 책을 읽는 포즈가 유명하다.

표지판에 '-413m'라고 되어 있는데 0 m보다 밑에 위치해 있어 사해는 지구에서 가장 낮은 곳이다.

놀라워. 염전에서는 햇볕과 바람으로 바닷물에서 물을 증발시킨 뒤 남은 소금을 채취해 포장 용기에 넣어요.

- 소금 결정 만들기.

소금 결정하면 터키의 파묵칼레가 떠오른다.

사실 파묵칼레는 소금이 아니라 탄산칼슘 결정체인데 하얀색을 보고 소금이라고 생각한다.

파묵칼레는 터키어로 '목화의 성'이라는 뜻인데 경사면을 흐르는 온천수가 빚어낸 장관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석회성분을 다량 함유한 이곳의 온천수가 수 세기 동안 바위 위를 흐르면서 표면을 탄산칼슘 결정체로 뒤덮어 마치 하얀 목화로 만든 성을 연상시킨다.

기원전 로마 시절 계획도시로 시작된 파묵칼레는 석회 온천이 치료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신성한 장소로 지목되어 여러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로마 황제는 물론 클레오파트라도 이곳을 자주 찾았다.


이 책은 요리조리 사이언스 키즈 시리즈 중 '소금'에 대한 부분을 알려준다.

소금이 과학이라니.. 책에서는 소금이 요리할 때 쓰는 조미료가 아니라, 과학의 재료이다.

분홍색, 파란색, 검은색 소금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 더 이상 파묵칼레 하면 소금이 떠오르지 않게 되었다.

소금은 흰색만 있는 것이 아니니까.

관찰과 체험은 과학을 배우고 이해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이 책은 소금에 대한 관찰로 시작해서 소금에 대한 '과학적 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책을 통한 간접 관찰과 간접 경험은 아이들에게 과학이 어렵지 않고 재미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줄 것이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독후 활동을 했다.

다 읽은 후, 나는 아이에게 '그대는 내 인생의 소금'이 무슨 뜻인지 물었다.

아이는 "소금처럼 쓸모 있다는 소리잖아"라고 대답한다.

한 뼘 성장한 아이를 보며, 독서가 가진 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21세기형 인재를 위한 융합형 자연과학교육 체험을 위해 꼭 한 번 읽어 봤으면 좋겠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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