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를 살아가는법, 세속적인 지혜의 기술 - 초역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말
발타사르 그라시안 지음 / 도서출판 더북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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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의 도서 지원을 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발타자르 그라시안은 17세기 스페인 철학자로, 인간의 본성과 사회적 성공에 대한 통찰을 남겼다. 이 책은 14개 장과 291개 격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빠르게 변하는 현대 사회에서도 적용 가능한 지혜를 담고 있다. 그의 가르침은 내면의 중심을 유지하고 자신을 잃지 않는 방법을 제시한다.

모든 생각을 드러내지 않고 신비로움을 유지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한다. 말보다 행동으로 움직이는 것이 낫다. 남의 결점에 집착하면 자신의 품격이 낮아진다. 품격을 지키는 데 집중해야 한다. 누구나 실수를 저지른다. 현명한 사람은 일을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해결한다. 감정을 다스리는 것뿐 아니라 결점을 관리하는 것도 필요하다. 신중함과 절제가 중요하며, 약점을 친구에게조차 쉽게 노출하지 말아야 한다. 가능하면 스스로도 지나치게 의식하지 않고, 때로는 잊는 것이 나은 선택이다.

사람들의 호의를 얻는 것이 좋다. 올바른 사람들과 함께하면 성장 속도가 빨라진다. 주변 사람들의 영향을 받으니, 그들에게서 절제와 균형을 배워야 한다. 이 책은 세상에서 자신을 지키는 법, 남에게 휘둘리지 않는 법, 사람들과 조화를 이루며 호의를 얻고 배움을 얻는 법을 다룬다.

세상은 혼자 살아갈 수 없다.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보다 관객이 많다. 장의적인 신중함을 잃지 말아야 한다. 뛰어난 창의성은 때로 광기로 보일 수 있다. 어려움을 나눌 사람을 곁에 두는 것이 필요하다. 잘못이나 불행을 함께 짊어질 사람도 있어야 한다. 모든 불행을 혼자 감당하면 견디기 어렵다. 어떤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지킬 줄 알아야 한다. 자신을 의지할 줄 아는 사람은 쉽게 흔들리지 않고, 어려움 앞에서도 무너지지 않는다. 신중한 사람은 최선의 방법을 찾으며, 때로는 운명을 바꿀 수도 있다. 불평을 줄이고 긍정으로 기회를 만들라고 한다.

책에 담긴 내용은 때로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그 방법들이 결국 자신을 지키는 데 유용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더 나아가 신중함의 길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이 책을 곁에 두고 자주 펼쳐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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