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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는 몇 번의 월요일이 남아 있는가
조디 웰먼 지음, 최성옥 옮김 / 토네이도 / 2025년 3월
평점 :
[출판사의 도서 지원을 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책, 당신에게는 몇 번의 월요일이 남아 있는가
책은 삶의 유한성을 다룬 책이다. 조디 웰먼은 “당신에게 남은 월요일은 몇 번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후회 없는 삶을 설계하도록 제안한다.
요즘 삶이 무기력하게 종종 느껴졌는데, 이 책을 읽고 삶이 영원하지 않다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자주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이다. 보통 사람들은 4000개의 월요일을 보낸다고 한다. 내게 남은 월요일은 몇 번일까? 이 질문을 떠올리며 시간을 허투루 보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계획적으로,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책을 읽는내내 든다.
책은 긍정 심리학을 바탕으로 실용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활력 챌린지”나 “자신의 부고 쓰기” 같은 과제가 포함돼 있어 단순한 독서에서 끝나지 않고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저자의 미국식 유머가 더해져 무거운 주제를 가볍게 풀어낸다.
이 책을 읽으며 내가 시간을 어떻게 보내왔는지 돌아봤다. 무기력할 때마다 펼쳐보고 유한한 시간을 되새기고 싶다. 계획적으로 열심히 살아내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 이처럼 죽음은 나를 깨우는 계기가 된다.
인생을 다시 설계하고, 매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싶다. 삶의 유한성을 인식하니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의지가 생긴다. 무기력했던 일상에 변화를 주고, 앞으로의 삶을 의미 있게 만들고자 한다.
남은 월요일이 얼마든, 그 시간을 후회 없이 보내고 싶다. 이 책은 그런 결심을 돕는 계기가 됐다. 삶의 끝을 염두에 두고 지금을 계획적으로 살아가고 싶어지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