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이해하기

가장 나다웠던 인생의 한 페이지 - 나는 내 인생을 살고 있는가?
류쉬안 외 지음, 하진이 옮김 / 굿북마인드 / 2024년 11월

책은 류쉬안, 왕쥔카이, 자넷, 장전청, CC 다섯명의 사람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정리해가는 과정을 담았다.

마치 누군가의 일기를 들여다보는 것 같이 상세한 일상의 기록을 담고 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두 날은, 당신이 태어난 날과 그 이유를 깨달은 날이다. ㅡ 마크트웨인

책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구절 중 하나이다.

내 인생이 왜이럴까. 삶이 어떻게 흘러갔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은 누구든 자주 하게되는데,

삶이, 인생이 나에게 기대하는 것은 무엇일지 반대로 뒤집어 생각해보면 삶에 대한 책임감과 앞으로 어떻게 삶을 나아가야할지 생각을 해보게 된다. 내가 태어난 이유를 깨닫는 다는 것이 이와 비슷한 맥락이라 생각된다.

일상적으로 남들이 하는 말로서 그것이 정답인지, 그렇게 살아야하는지 알고서 지내는 부분도 많은 것 같다.

홀로 살아가는 사회가 아니라 남들과 함께 살아가다보니 이야기를 듣는것도 많고 자연스러운 부분이지만, 결국은 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나를 이해하고 나의 이야기를 내가 들을 줄 알아야 한다.

책의 부제목에 나는 내 인생을 살고 있는가? 어떤 인생을 만들고 싶은지 모른다면 어떤 인생도 살 수 없다. 삶이 던지는 모든 질문들에 명쾌한 답을 주는 책이라고 적혀있다.

나다운 삶이란 바로 그런것이 아닐까. 그리고 또 인생은 절대 혼자 살 수 없으니 남의 이야기도 듣되 휘둘리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출판사의 도서 지원을 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