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당들이 희었을 때 - 새로운 시대의 탄생, 르코르뷔지에가 바라본 뉴욕의 도시
르 코르뷔지에 지음, 이관석 옮김 / 동녘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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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꼬르뷔지에.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뜨거워지는 인물입니다.

그의 건축 업적은 건축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1학년 첫 수업에서 배웁니다.

대성당들이 희었을 때 는 르꼬르뷔지에가 쓴 몇권의 책 중 하나이며 우리나라에는 처음으로 번역되어 소개되었습니다.

이관석 교수님은 르꼬르뷔지에의 책을 다수 번역하고 또 직접 쓰기도 하셨는데요.

르꼬르뷔지에의 언어를 옮겨주시는 분이 계셔서 참 감사하고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책은 르꼬르뷔지에가 뉴욕을 경험하며 겪은 생각을 쓴 책입니다.

그가 도시는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책을 읽는 내내 느낄 수 있었습니다.

꼭 건축 전문 서적이 아니라 당시의 시대 상황, 문화, 건축, 도시 전반적인 모습을 있는 그대로 담고 또 그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르꼬르뷔제가 평소에 어떤 생각과 가치관을 가지고 살았는지. 그리고 또 당시의 시대에서 광고와 건축, 도시는 어떠하였는지 알 수 있어 당시의 뉴욕과 미국을 여행하는 기분도 들어 참 좋았습니다.

35살에 파리 도시 계획안을 전시한 꼬르뷔제. 기존의 도시의 가로를 모두 뒤엎고 마천루와 새로운 도시 계획안을 내어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과 또 비판을 샀습니다. 저 또한 건축을 공부하고 있고 또 계속 건축 설계 일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건축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말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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