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이는가 - 최성락의 돈의 심리
최성락 지음 / 월요일의꿈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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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최성락은 서울대 에서 국제경제학을 전공하고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 서울과학종합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고 동양미래대학교 교수로 근무했으며 경제와 관련된 다양한 책을 썼다.

책, 돈은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이는가 는 돈 앞에서 사람의 마음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다양한 사회실험 결과를 소개해주며 돈 앞에서 사람의 마음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설명해주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가 돈에 대해 가져야할 태도를 생각해보도록 돕는다.

돈이라는 것을 목적으로 쫓아서는 안되며 돈을 통해 무엇을 할지에 대해 방향을 설정하고 그것으로 나아가야 한다. 누군가 돈돈돈 거린다고 해서 비판할 것은 아니고 왜 돈돈돈 거리는지에 대해 생각해보았을 때 미래에 대한 불안과 예민함이 근거라면 조심스럽고 신중한 사람이라 생각하면 되는 것이다.

돈은 우리가 하기 싫은 일을 조금 더 열심히 하도록 돕는다. 철봉 실험에서 응원과 칭찬을 한 실험군보다 철봉에 오래 매달려 있는 사람들에게 돈을 준다고 하자 실험군들은 칭찬을 하지 않은 실험군보다 2배 이상 오래 매달렸다. 모두 최선을 다했지만 그 최선을 더욱 강화시킨 것이 돈이었다. 하지만 이 돈이라는 것의 힘은 단기적이라는 단점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우리가 무언가를 오랫동안 꾸준히 하기 위해서는 돈보다는 그것을 좋아하는 마음, 잘해내고자 하는 자기 만족 또는 자아실현 욕구가 더욱 중요하다. 

사람의 다섯가지 욕구로 소개되는 매슬로의 욕구 단계에는 자아실현, 존중, 사회적, 안전, 생리적 욕구 다섯가지가 있었는데 이것은 사람마다 가지는 욕구의 크기가 모두 제각각이라고 한다. 자아실현은 남들에게 존중받는 것 보다는 자기 만족과 내적으로 집중하는 것일 테고 존중과 사회적 욕구는 남들로부터 또는 관계에서 발생하는 시너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다섯가지 욕구가 고루 만족될 때 어쩌면 우리가 느끼는 안정감이 최대치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봤다.

시대를 막론하고 자본주의, 사회주의와 관계없이 사람들은 늘 돈을 좋아했고 이는 기본적인 사람의 심리이다. 자신이 지금 돈에 대한 욕구가 있다면 돈을 통해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 생각해보고 그것을 동기부여 삼아 정말 돈을 어느정도는 벌어보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 돈이라는 것 보다는 더욱 중요한 가치가 있음을 잊지 않고서, 돈보다는 가치, 그 가치를 생각하는 것을 잊지 않아야겠다. 그리고 사람들이 가지는 돈에 대한 심리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사람들을 이해하는 방법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출판사의 도서 지원을 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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