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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잘 자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 - 망가진 수면 패턴을 회복하는 8주 숙면 훈련
제이드 우 지음, 제효영 옮김 / 심심 / 2024년 9월
평점 :
과 친해질 것, 잠이란 무엇인가에서 부터 우리가 잠에 대해 익히 들어왔던 오해에 대해 한번씩 짚어본다.
대부분 잘못된 이야기들이 많고, 최근에 많이 알려진 의학 사건에 대해서도 언급만 하고 그 본질에 대해 다루는 방향으로 책은 진행된다.
저자는 수면일기를 쓸 것을 가장 중요하게 주장한다. 잠을 정확히 몇시간 잤으며 몸 상태가 어떠한지를 기록하는 것인데 이 기록을 쌓아갈 수록 자신의 수면 유형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침대 위에서는 잠만 잘 것, 기상시간은 정해둘 것, 낮에 햇볕을 많이 쐴 것, 저녁에는 가급적 빛공해에서 멀어질 것, 잠들기 전 스마트폰을 멀리두고 알람시계위에도 옷을 덮어둘 것, 강아지나 고양이는 우리가 잠자는 공간과 분리하고 같이 잠을 자는 사람이 코를 심하게 골거나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이 있다면 잠들기전까지 같은 공간에 있다가 수면시간에는 다른방에서 잠을 잘것을 권하고 있다.
우리가 흔히 7~8시간을 잘 것이라고 알고 있지만, 그것은 상황에 따라 그리고 사람에 따라 달라지므로 5~11시간 사이에서 수면시간이 조정될 수 있다고 말해준다.
90분 수면 주기 라던지, 수면에 도움이 되는 기기에 대한 사용은 추천하지 않고 있으며, 수면제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다루고 있어 수면제의 도움을 받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에 대해 참고해볼 만한 내용이 많을 것 같다.
잠은 뇌의 독소를 제거하고 세포를 재생하고 건강한 세포를 남긴다. 잠이 오지 않을 때는 내 몸을 더욱 잘 관찰하자. 호흡을 바꾸려 하지말고 잠을 자야한다는 강박보다는 내 몸의 흐름에 맡기고 협조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한다.
누구든 앞으로의 여생에서도 3분의 1 은 잠을 자며 보낼 예정이다. 잠을 잘 자야 남은 3분의 2도 잘 보낼 수 있다는 것을 이제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수면시간을 잘 확보할 것, 그리고 그 시간을 위해 낮에 햇볕을 쐬고 열심히 시간을 보낼 것 !
[출판사의 도서 지원을 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