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소설 #친애하는경쟁자들에게

친애하는 경쟁자들에게
대구문예창작영재교육원 지음, 장원희 엮음 / 빨강머리앤 / 2024년 2월

그래 드라마도 건너뛰기로 보는 아이들

유튜브로 짤?로 보는 아이들

그 아이들이 글을 쓴다

대~박이다

한없이 막막한 날도 있고

어떤 친구들은 고속도로를 달리듯 이 표현이 정말 딱 떠오른다. 뻥뻥뚫린 고속도로

막힘없이 글을 써나가고

친구들의 격려를 받으며

그런데 그렇게 서로가 서로에게 격려와 라이벌 의식 경쟁의식도 가지고 그렇게 서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 자체가 좋은 것 같다.

아이들은 그렇게 자라간다.

앗

남자 주인공을 ^^ 원하는 이상형의 모습으로

상황 작품속 상황에 몰입하며

주인공이 되어 보는 게지

특권이다. 창작자의 특권

저자는 행복했다고

감사했다고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동안 함께 그 시절로 되돌아가 같이 고민하고 얘기하고

나도 그런 시간을 가져 보고 싶네

느리게 읽으면 보이는 세계가 있다.

작품을 읽을 때는 0.7배속으로 읽게 했다고

달팽이가 기어가듯

그 또한 다른 경험을 가져다 주었으리라

느림의 미학이 있다.

그 속에 느끼는 그 무엇이 있다.

지금 여기 에서 아이들이 온전히 몰입했을 때 느껴지는 것이 있다.

아마도 지금은 그 모든 것을 다 느끼지 못해도 지난후에 시간이 좀 지난 후에는 이 때를 떠올리며 마음속에 뭉글뭉글 피어오르는 무엇이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읽는 사람들도 그렇게 0.7배속으로 읽어달라고 한다.

이 책은

1장은 시

2장은 소설과 희곡

3장은 수필

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 나온

첫 시

너의 신발이 되어

김서연

......

너의 꿈을 희망을 미래를 이뤄줄게

너의 의지만큼 너를 띄워줄게

물 위를 달릴 수 있게

우주를 건널 수 있게

........

신발이 되어

너의 곁에서 함께 달리다가

내 몸에 상처가 나면

물의 파장이 퍼지는 속도만큼 잊을게

너의 발에 상처가 나면

......

치료해줄게

너의 신발이 되어

난 너의 신발이 되어 라는 시의 이 대목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소녀가 물 위를 달리는 모습이 웹툰의 모습으로 그렇게 연상이 되었다.

소녀가 어른이 되어가면서 겪에 되는 성장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듯

아직 다가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있지만 맞서서 나아가보리라는 의지가 담겨 있는 듯

짧은 시가 주는 여운이 있다.

다른 시들이 주는 통통 튀는 감성과 순수한 마음이 시를 읽는 내내 얼굴이 미소가 담기게 했다.

시의 매력

그리고 작가의 말을 보며 ^^ 음 아이들은 정말 아직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구나를 더 느끼게 해 주었다.

소설

아이들의 현재의 모습

현재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듯

실제로는 말하기 어려운 마음속 이야기도 담겨 있는듯

아이들이 가장 하고 싶어하는 것 중 하나

우리 집 아이들도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했는데

아이들의 마음이 자라는 소리가 들리는 거 같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며 더 공감되고 마음에 위안이 될 것 같다.

그치그치 하며 읽을 수도

10대 중학생들에게 추천합니다.

#청소년 #소설 #친애하는경쟁자들에게

[100자평] 꾸글꾸글 문학비평 2

꾸글꾸글 문학비평 2 - 2024 중3들의 문학비평집, 2024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 ㅣ 꾸글꾸글 문학비평 2
대구중학교 3학년 지음, 강상준 엮음 / 빨강머리앤 / 2024년 2월

아니 저력있는 멋진 선생님과 창의력 넘치고 섬세하고 객관성과 전문성이 돋보이는 멋진 중3아이들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만들어진 문학비평집 너무 반짝반짝 빛나는 예쁜 생각과 마음이 돋보이는 비판을 위한 비평이 아닌 해석을 위한 비평으로 비평에 대한 좋은 이미지까지 전해 주는 책이다.중3추천

#청소년 #문학비평 #꾸글꾸글문학비평2

꾸글꾸글 문학비평 2 - 2024 중3들의 문학비평집, 2024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 ㅣ 꾸글꾸글 문학비평 2
대구중학교 3학년 지음, 강상준 엮음 / 빨강머리앤 / 2024년 2월

중3아이들이 썼다고 ^^

우리 딸도 중3이라 ^^

아이들의 글이 너무 궁금했다

비평

객관성 논리성 전문성이 보장되지 않으면 비판으로 전락하고 말기 때문에 비평이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것 같다.

사건의지평선

윤하

블랙홀의 경계

사건의 지평선

노래 가사말에 담긴

건강한 이별

새 시작을 위해 널 잊어주겠다는 희망적이고 발전적인 다짐이

끝은 또 다른 시작임을 알려 주어 저자에게 교훈이 되었다고

그리고 더 나아가

이별 너머의 세계로 가야 한다고??

이별을 피하기 위해 하는 모든 일이 사실은 의미없는 일이라고

두렵지만 산뜻한 안녕을 건넨다

^^ 이렇게 좋은 노래가 있었어?

노래를 찾아 듣게 되었다.

스토킹 범죄 이별범죄의 잔인함을 자주 발생하는 요즘에 건강한 이별의 의미를 한 번쯤 청소년기에 들어보아도 수업시간에 다루어보아도 좋을 것 같다.

건강한 이성교제 ^^

소우주

bts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가사?

노래의 주요내용은 70억 인구가 살아가는 이 지구에서 한 명 한 명이 그 자체로 빛나는 별이자 각자의 마음에는 광활하고 빛나는 우주가 있다는 것

그래

그렇게 귀한 존재이지

서로 다름에 대해 이해하고 비난하지 않는 것

윤동주

서시

별은

조국의 광복

모든 죽어가는 것은

일제의 수탈과 억압에 죽어가던 우리 민족을 상징한 것

주어진 길은

독립운동을 시인 자신의 운명으로 받아들인다고 본다

별을 스치우는 바람은

일제

이 시에는 일제의 억압을 극복하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부끄럼은

독립운동을 포기하고 일제에 순응하는 것

조국과 가족 친구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독립운동을 끝가지 포기하지 않고 걸어가야겠다는 내용으로 해석한다고

그리고

개신교 신자였던 윤동주의 믿음을 바탕으로 작품을 해석하면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은

하나님의 말씀을 본받아 예수님처럼 죄를 짖지 않고 살기를 바란다는 뜻

죄를 짓지 않고 사는 삶

예수의 삶이 별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는

남들을 자신보다 먼저 생각하고 사랑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오~~

중3 학생들이 쓴 비평이라 ^^

아이들의 해석이 나름 멋진 부분이 많았다

오히려 더 순수하고 정직하게

해석이 더 풍부해서 주는 감동과 여운도 큰 거 같다.

중3아이들이 읽으면 더 공감되려나 ^^ 중고등 필독서로 추천

#청소년 #문학비평 #꾸글꾸글문학비평2

[100자평] 혼자 사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혼자 사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 1인 가구 780만 시대의 '솔로 로망스'
남윤지 외 지음 / 니어북스 / 2024년 9월

일기장을여는마음으로에세이를쓴다 기대에 기대어 산다 표현이 좋았다 앞으로 1인가구가 많아질 거라는 생각은 누구나 다 예상할 수있는 바이고 이유가 여하튼 우리가 각자의 방식대로 살아간다. 그 삶의 다양한 방식을 보며 그래 혼자가 되어 우리는 여전히 살아낼수 있다는 용기를 주는 듯

#에세이 #1인가구 #혼자사는데는다이유가있다

혼자 사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 1인 가구 780만 시대의 '솔로 로망스'
남윤지 외 지음 / 니어북스 / 2024년 9월

#에세이 #1인가구 #혼자사는데는다이유가있다

음 이유가 있겠지

미래 전망도 역시 2050년이 되면... 다 예상하는 바다.

우리가 다 아는 이유가 아닌 더 명확한 이유를 알고 싶다

서울에서 1인가구로 생활하고 있는 20대 후반~50대 초반의 남녀가 이 책의 저자들이다.

예전에 시사기획에서 서울에서 사는 1인가구에 대해 방영한 것을 보았다

포커슨는 집 거주공간과 그들의 삶에 대해서였다.

관심있게 아주 재밌게 시청했던 기억이 있다.

그럼 이 책에선 어떤 점에 더 포커스를 맞추었을까

기대가 되었다.

1장은 1인가구로 산다는 것

- 세 명의 저자가 1인 가구에 대한 생각과 그들의 경험

2장은 혼자 사는데 이런 것쯤이야

-1인 가구로 살아가면선 맞닥뜨렸던 순간들에 대한 이야기

3장은 1인 가구도 관계다

-관계속에 살아가는 1인가구 그들의 이야기

1인가구 1년차와 5년차의 다른 점

새롭게 사춘기가 온 것 같다는 표현

인생의 목표는

지식과 경험의 확장

배려하는 마음갖기

반려식물

반려동물 키우기

세상으로 향한 열린 마음을 가져 보기

내향적이어도 새로운 미래를 위해 도전해 보는 것이 삶을 살아가는데 활력소가 된다

동의하는 바

다양한 동호회 활동 모임에 성의있는 자세 태도라 참여하기

타인과의 연결고리를 돈독히 할 수 있는 기본이지 않을까

1인가구로 살아가는 가구의 한 형태인 것인지 사람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

관계속에 자신을 좀 더 표현해 내며 자신을 드러내기도 하고 가꾸기도 하며 나다움을 더 잘 유지해 나갈 수 있는 것 같다.

빨간 날

공휴일이 주는 힐링타임

나에게 맞는 쉼을 발견해 내 보자

자전거 타고 다녀 보기

아 나는 자전거를 못 타는데 도전을 해 보아야 하나?? 굳이굳이라고 생각했는데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도전해 보아야 하나?

글쓰기 등등

우리는 기대에 기대어 산다... ^^ 이 표현이 좋았다.

기대에 기대어

약간은 부담일 때도 있지만 또 누군가의 기대를 안고 산다는 건 멋진 일이다

나역시 기대할 때 더 열심히 나아갈 수 있는 것 같다

스스로 기대

아마 이 저자는 이 글을 적으며 치유가 됐을지도 모르겠다

읽으며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머릿속으로 생각을 굴리기만 하다가 때로 정리가 안 될때 누군가에게 말로 하다 보면 정리가 되어 지며 더 나은 생각

더 나은 결론을 내리게 되기도 한다.

이 책의 저자들도 그런 경험을 했을 것 같다.

책을 읽으며 함께 힐링타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