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나는 감정의 미세한 떨림을 오래 바라보는 사람입니다
삶의 표면을 스쳐 지나가는 파동들이 언젠가 문장이 될 것을 알기에 ....작가의 말이 이렇게 시작된다.. 작가에게 시는 시유의 리듬이고 감정의 구조 기억의 품??
이라고 한다
사랑과 이별이후의 감정이 어떤 궤도를 그리고
그 궤도 위에서 사랑은 어떻게 관측되는지
시간 온도 속도 물리적 개념과 ...... 언어의 유희로 어떻게 표현할 수 있는지 .... 궁금하다 ....
이과 감성 문과 시인.... 좀 정반대의 성질의 성향이 존재하는 우담 시인
그레서 어쩌면 더 끌리는지도 모르겠다.
좀 다른 표현
나 자신으로 회귀
나 자신으로 온전히 살기 위해 써내려간 시???
또한 이 시가 누군가의 마음에 안착..... 살포시 내려앉아도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쓴 게 아닐까.. 표현은 달라다 뭐 의미는 전달된다
꿈의 소나타의 전주곡
사랑의 언어에 음악이 없다면......
누군가의 마음이 나의 뒤에 있다.
누군가의 시선이 내 뒤통수에 ^^
글은 술보다 가성비 면에서 탁월하다
아픈 마음을 달래기에는...
나의 별아
네가 없는 는길 위의 난 빛을 잃은 여행자처럼 막막하고
너의 품이 목마른 난 선인장처럼 가시가 돋지만
........
내 몸에 가시가 나 있어도 꼬옥 안아준댔으니까
언젠가 네가 길을 잃을 때 나눠줄 빛을 차곡차곡 모아둘게....
나는 이 시가 마음에 든다...
그런 거였지
사랑이라는 게
부모 자녀간의 사랑과 또 다른 남녀간의 애끓는 사랑
슈뢰딩거의 고양이는 내가 죽였어
내가 열어보지 않았을 땐
너는 떠난 것도 머무른 것도
나를 사랑하지 않은 것도 사랑한 것도 아니었다.
좀 다른 결의 시들
그래서 더 끌림이 있는지도.... 응 이렇게 비유한다고... 비유 은유 언의 유희의 절정이 시이긴 하나 ^^ 색다른 매력이 있다
사랑의 양자상태
관측결과라.....
이 지겹도록 질긴 중력....
신호의 진실을 찾아 헤매지 않았더라면
내가 질문하고 또 질문하지 않았더라면
내가 관측하지 않았더라면....
앗... 매력 ^^ 재밌는 표현이다
이과적인 성향의 사람이 사랑을 그 이별의 아픔을 어떻게 풀이해 내는지 살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다소 눈이 똥그래지는 놀라운 표현들
이렇게 표현한다고 신선한 감동들의 잔향을 일으킨다
파동파동~~~~ 강추 색다른 시를 경험해 보는데 좋음
#시집 #우주 #천문학 #사랑을관측하는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