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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빛, 삶의 오후 내가 머물 곳은
장병주 지음 / 챕터스 바이 맥스밀리언 / 2025년 5월
평점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타운하우스에 적응하느라 피곤한 나날을 보내다
도서관에 가서 노트북의 무게를 견디며 걸어서 산책삼아 다니다
눈이 보이지 않아
다시 집에서 ... 글을 쓰는 동안 무릎이 아프고
나이가 든다는 건 불편한 것이 하나 둘 계속 생겨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그저 글쓰기 좋았고
운좋게 작가가 되었다
아.... 너무 부러운 대목
책읽기 그리고 글쓰는게 재미있긴 한데 아... 난 부지런하진 못한 듯
저자가 끊임없이 글을 쓰지 못했다고... 그래? 그럼 나도? 위로가 된다
토사곽란
몸의 여기저기에서 불편하다고 이상증세를 보이기 시작한다.
너무 공감이 된다
받아들여야지....
남편을 보내고..... 예방접종의 후유증을 지독하게 앓아내고....
선택으로
실버타운으로...... 실버타운
1년간은 차려주는 밥에 감사하며 먹었지만 ... 질린다 선택이 가능
실버타운 소개인가??
관계 결국은 다시 관계이다
좋은 언니와의 만남
단짝 친구와의 이별은 큰 충격
어른들의 세계도 역시 같은 어려움이 있다...
우리 팀
우리 팀의 신념~ 우리가 스스로 걸을 수 있을 때까지 열심히 다니자
타운하우스의 친구들과 여행
....새로운 도전과 나름 세워가는 규칙들
어른들의 삶에서도 여전히 새롭게 만들어야 하는 규칙들
혼자가 행복해서 이러고 있는 것이 아니야 고독한 걸 좋아하는 새는 없어 실망하는 게 싫을 뿐이지
무라카미 하루키의 말을 빌려 백로가 대답했다.
^^ 백로가 되었다가 백로에 나의 마음을 투사해 보는 거지
탄천의 갈대...쓰러져 있는 모습에 내 마음이 다 슬프네
흙길 위의 자유 맨발 걷기
정말이지 요즘은 맨발 걷기가 대유행인가보다
바닷가에 가도 맨발로 걷는 어른들의 무리가 있고
공원에도 맨발 걷는 길이 많이 만들어져 있다.
심심하지 않게 볼 수 있다.
어른들은 신체에 맞게
바닥이 부드러운 숲길로
숲의 냄새와 나무들을 사랑해 걷는 저자....
눈에 선하다
저자가 타운하우스에 들어온 결정한 계기는 산속의나무들이 인접해 있어서 접근성이 좋아서였나보다... 자연 나무 숲 흙 새소리.... 자연과 친화적으로 되어가는 것 같다.
가까이에 병원도 있고 자녀도 있고 그 곳에 친구들도 있다....
우리의 삶은 계속되기에 어떤 삶 거주공간 형태 역시 선택해 나가야 한다.
나이에 따라 건강과 여건에 따라서... 나역시 생각을 가끔 하게 된다....
타운하우스와 사람들에 대해 우리의 노년의 삶 노년기에 대해 좀 더 생각하며 읽었다.
누구나 나이들어간다.
우리는 어떤 태도로 나이듬을 받아들일지 잘 생각해 보아야 한다.
중년이후에 읽어보면 공감이 될듯하다
#산문집 #에세이 #노을빛삶의오후내가머물곳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