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라는 길 위에서 - 송정 김복태 자서전
김복태 지음 / 어깨위망원경 / 2025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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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운봉에서 태어나 아이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오르지 않는 날이 많았던 날들

친구집에서 놀다가가 밥때가 되면 각자의 집으로 가야 했던

밥 한 끼 하고 가란 친구 어머니의 말에 네하고 대답할 수 없었던 가난한 시절에 자란 아이

학교에 가서 배움의 길을 가기 보다 7살에 지게를 지어야 했던

지금 같으면 아동학대라 할 수도 ....

가난이 참으로 가혹한 시절 속에 자란 세대

고랭지농업

지금은 농업에 과학기술이 많이 접목되어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좋은 환경이나 1950년 60년대 70년대까지는 그러지 못했을 터 ,,,,

남의 집 머슴을 살던 아버지...

아버지를 몰래 뒤따라 알게 되었다니.. 어린 나이에 얼마나 속상했을까

#초근목피

풀뿌리와 나무껍질을 먹다니,,,,

언뜻 이해하기도 힘든 역사속 가난하던 시절의 이야기이거니 여기지만 누군가의 어린시절이라 ... 마음이 무겁다

남의 집 소를 키우는 옆집

#배냇소

생소한 이야기이다

어린 아이에게 낫질을 가리키며 인생의 지혜를 가르치신 아버지

욕심을 버리라고

어린 아이는 아버지의 일손을 도울 수 있어 기뻐하고

가난하고 먹을거리 부족하여도 가족의 사랑이 있어 참 좋다.

지게를 지고 나무며 꼴을 베러 다니고 판자를 이고 날랐다.. 아니 어린아이가 자신의 몸보다 컸을 텐데 어찌...

그러나 지금도 여전히 가난한 나라는 존재하고 그 곳에는 어린아이의 노동이 있다.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대상 이슈

같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초등학교 2학년때 교실당번을 하고 홀로 교실을 지키다 친구의 도시락을 몰래 꺼내 먹고 선생님께 뺨을 맞았다

ㅠㅠㅠㅠ

있을 수 없는 일인데 우리 어릴 때에도 학생의 뺨을 때리던 선생님이 있었으니 ..... 참 야속하다

삶에 대한 강한 의지


중요한 건 나의 다짐과 용기였다. 나 자신만이 나를 지켜낼 수 있다는 당연한 진리를 나는 새삼 되새겼다.

정말 박수를 보낸다.

멋지다

누구나 어려운 환경에서도 선택을 할 수 있다.

저자는 자신을 지켜내기로

서울로 가야 한다.

14살

서울로 가기로 결심하고 물어물어 무임승차로 서울에 가는 기차에 올랐다.

완행 기차라 멈추는 역마다 표검사를 했는데... 얼마나 마음이 긴장되고 두렵고 무서웠을까

존경받는 성공한 사람이 되리라

단순한 부자는 아니다 ,,,,,

노숙을 하며 일자리를 구하다 결국 구하지 못하고 구두닦이를 하게 되었다. 양복점에 따라가 밥만 겨우 먹으며 제대로 일한 값도 못 받은 일,....

세상에 이런 억울한 일이 ,.. 너무 안타까운

지금은 정말 많이 나아진 세상이다.

장사도 쉽지 않고 더운 여름날 아이스케키를 팔아도 손에 남는 건 국수 살 정도..... 참으로 어려운 시절을 잘 버티며 살아내왔다.

택시 운전을 하며..... 잘 버티어 내

인천 택시회사를 인수하게 되었고 ...운수회사 대표가 되었다. 성공이 끝은 아니다 또다시 역경은 오고 또 잘 버티어 냈다.

나의 오늘은 여전히 어제보다 더 바쁘다

... 지금 자영업자들이 정말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든 때라도 한다.

정말 실감한다. 책을 읽으며... 마음에 느껴지는 게 있다.

힘들더라도 이 정도까지는 아니지 않나

정말 바닥에 내려갔더라도 다시 올라갈 수 있다..... 포기하지 않으면 길이 보인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자신이 포기하면 누가 돕겠는가

이 어려운 때를 잘 버티며 이겨내 보면 좋겠다.

자영업자 화이팅 ^^ 성공에세이

단순 성공담은 아니다. 어려울 때 돌파구를 찾아내는 힘을 배워 보자

그냥 내게 있는 것으로 사회에 환원하며 함께 더불어 잘 살아내 보자 화이팅

#자서전 #삶의여정 #에세이 #인생이라는길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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