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운봉에서 태어나 아이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오르지 않는 날이 많았던 날들
친구집에서 놀다가가 밥때가 되면 각자의 집으로 가야 했던
밥 한 끼 하고 가란 친구 어머니의 말에 네하고 대답할 수 없었던 가난한 시절에 자란 아이
학교에 가서 배움의 길을 가기 보다 7살에 지게를 지어야 했던
지금 같으면 아동학대라 할 수도 ....
가난이 참으로 가혹한 시절 속에 자란 세대
고랭지농업
지금은 농업에 과학기술이 많이 접목되어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좋은 환경이나 1950년 60년대 70년대까지는 그러지 못했을 터 ,,,,
남의 집 머슴을 살던 아버지...
아버지를 몰래 뒤따라 알게 되었다니.. 어린 나이에 얼마나 속상했을까
#초근목피
풀뿌리와 나무껍질을 먹다니,,,,
언뜻 이해하기도 힘든 역사속 가난하던 시절의 이야기이거니 여기지만 누군가의 어린시절이라 ... 마음이 무겁다
남의 집 소를 키우는 옆집
#배냇소
생소한 이야기이다
어린 아이에게 낫질을 가리키며 인생의 지혜를 가르치신 아버지
욕심을 버리라고
어린 아이는 아버지의 일손을 도울 수 있어 기뻐하고
가난하고 먹을거리 부족하여도 가족의 사랑이 있어 참 좋다.
지게를 지고 나무며 꼴을 베러 다니고 판자를 이고 날랐다.. 아니 어린아이가 자신의 몸보다 컸을 텐데 어찌...
그러나 지금도 여전히 가난한 나라는 존재하고 그 곳에는 어린아이의 노동이 있다.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대상 이슈
같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초등학교 2학년때 교실당번을 하고 홀로 교실을 지키다 친구의 도시락을 몰래 꺼내 먹고 선생님께 뺨을 맞았다
ㅠㅠㅠㅠ
있을 수 없는 일인데 우리 어릴 때에도 학생의 뺨을 때리던 선생님이 있었으니 ..... 참 야속하다
삶에 대한 강한 의지
중요한 건 나의 다짐과 용기였다. 나 자신만이 나를 지켜낼 수 있다는 당연한 진리를 나는 새삼 되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