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 나는 그였고, 그는 나였다
헤르만 헤세 지음, 랭브릿지 옮김 / 리프레시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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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는 그였고 그는 나였다

이 책을 옭기이는 랭브릿지로 전문 번역그룹

데미안은 누구나 겪는 내적 갈등과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모든 인간의 삶은 자신에게로 가는 여정이며 길을 찾는 시도이고 암시이다

실제로 존재하고 유일무이한 한 인간의 이야기

어느 누구도 온전하게 자기 자신이 된 적은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되려고 노력한다.

내 어린 시절의 삶을 지탱했던 기둥에 첫 번째 상처를 입혔다.

십대 아이들의 호기로운 태도

무용담처럼 세 보이고 싶어하는 거짓말

허풍 허세로 했던 그냥 말뿐이었으나 그말이 족쇄가 되었다.

프란츠 크로머

질 나쁜 그의 협박에 삶이 피폐해져갔다.

돈을 요구하는 그 때문에 어머니의 저금통과 하녀들의 잔돈이 들어있는 통에서 계속 돈을 훔치게 되었다.

친구들에게 기죽지 않고 싶어서 했던 그 말은 예상치 못한 곤욕스러운 상황에 이르게 했다.

어른이 되어 책을 읽으며 왜 우리의 주인공은 부모님께 솔직히 말하고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을까

부모님은 항상 너의 편이라고 말해 주고 싶은데

그건 어디까지나 부모의 시선이고

........

데미안의 등장

그의 남다른 시선 생각 시점

데미안이 알았다.

프란츠 크로머로부터 협박과 폭력에 시달리고있는 것을

어떻게 해서 더 이상 자신을 괴롭히지 않게 된 것은 묻지는 않았으나 이제 프란츠는 괴롭히지 않았다.

크로머와의 사건 이후 몇 년이 흘러

종교적 믿음에 많은 틈이 생겼다.

소설속 주인공인 싱클레어의 성장스토리

내면의 어두움

양면성을 가진 인간

그런 그가 자신에 대한 자아탐색하는 부분

AI가 그린 그림들

헉 소년도 소녀도 아닌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닌 악마란 말인가

선과 악의 경계를 넘고

깊은 내면속에 숨어 있는 자신의 진실한 자아를 마주하게 된다고

자아를 찾는 여정이라고 하기엔 경계를 벗어나려하는 것이 아직은 불편하고 어려운 부분이 많다.

난해한 부분도 많고

자신에 대해 진솔하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는 제공해 주는 것 같다.

감히 귀한 고전에 대해 아무 말도 할 수없고 지식도 짧고 나의 철학의 수준도 미미해서 저자가 쓴 깊은 의미를 다 이해할 수 없어도 우리 자신의 내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책

#소설 #성장소설 #헤르만헤세 #데미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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