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지기 전에
권용석.노지향 지음 / 파람북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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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꽃지기전에

책을 통해 그를 다시 만납니다.
추천의 글 제목이다.
정말 그를 다시 만나고 싶었던 것 같다.
좋은 사람이겠지
죽은 후 많은 사람이 그리워할
그가 홍천에 일군 행복공장
행복공장장 그의 아내 노지향
저자이다.
추천의 글에서 이미 권용석 님은 좋은 분이었다.

들어가며
권용석 님이 사랑하는 아내에게 마지막이 얼마 남지 않았슴을 직감하고 편지를 썼다.
58의 나이에
22년 3월에 마지막 편지를 쓰고 5월20일에 죽음을 맞이했다.
암과의 동거 10년
10년은 검사 15년은 변호사
2009년 사단법인 행복공장을 설립하여 이사장으로 지내다가
세상에 네분의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도 다니는 자상한 아들 사위
모든 사람을 구분하지 않고 다정다감하고 따뜻했던 분
복숭아
허걱
복숭아 한상자가 집에 왔을 때 2개가 남게 되었다.
오다가 다 나눠주고....
천사군
검사생활이 너무 많은 업무로 인해 몸도 마음도 지칠 수 밖에 없나보다
쉼이 없던 그의 삶
검사시절 꿈꾸었던 독방수감의 꿈이 행복공장으로 결실입니다 맺었다
성장과정 나눔으로 여는 행복한 세상
많은 고마운 사람들의 기부
많이 힘드셨을터..
남에서 부탁하는 거
그는 늘 씩씩했다
괜찮다고
방사선 치료를 수차례하고
여러 의사들의 다른 의견에 지쳐갔어도
둘은 서로를 사랑했다
시가 그들이 얼마나 사랑했슴을 보여 준다
사랑의 의미

<사랑에 적어봐>
저녁바다 물들이며
해가 말한다
바람을 간지럽히며
나뭇잎이 말한다
풀숲에 숨어
나팔꽃이 말한다
사랑에 젖어 봐

소년원 아이들과 연극을
검사를 싫어하던 아이들앞에 양손가득 간식을 잔뜩 사온 전직검사를.
이웃집 아저씨같은 이 남자를
아이들은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어떻게 보면 이 아이들 비행청소년 범죄자란 낙인이 찍혀 버린 아이들 
행동은 분명 잘못했다. 하지만 어쩌면 이 아이들이 어떻게 자라왔는지 
그리고 다시 되풀이될 수 밖에는 없는 환경
어른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변화의 기쁨
계절의 변화 꽃들의 방문 이 모두가 감사한 것들이다
웃는 연습도 해 보자
우리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한 때를 살고
다시 만날 수 없는 사람을 만나며 삽니다
참 열심히 살았는데
암이 찾아오다니
얼마나 원망스러웠을까 얼마나 속상하고 아팠을까

곧 보자
정말 봐야 한다
이른 시간 이내에 
시간을 내어서 
우리의 끝은 알 수가 없다

​꽃 지기전에

날마다 좋은 날
오늘이 좋은 날이다
남편과의 관계는 점점 좋아졌다
잘 살았구나
ㅎㅎ
사랑하며 사랑받으며
남편을 보내며 남편에게 쓴 편지
애틋함...
둘의 사랑의 연애편지를 읽은 기분이다
고귀한 한 사람의 죽음
그는 그렇게 갔다
ㅠㅠㅠ
일케 좋은 사람은 ㅠㅠ 빨리 끝나버린다
참 좋은 사람의 괜찮은 인생
그리고 그의 곁을 지켜주었던 
그의 묵묵이 있어 주었던
​든든한 멋진 아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
우리가 가치라고 말하는
그 가치있는 삶
​청소년 필독서로.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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