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설 #얇은불행
켜켜이 쌓인다
작은 손안에 겨우 가둬둔 따스함
봄의 시작은 시리고 차갑다....
스무살의 봄은 열아홉의 봄과는 다르다..
하긴 나역시 그 때는 그랬다
얼른 시간이 흘러 나이가 먹었으면 했다
젊은 날에 고민이 힘들어서
묘한 기다린
설레임
약속을 지키는 마음으로 기다렸던 ...
뭐지??? 이 아름다운 표현
감동
3월의 봄 분홍색 카디건..하얀색 치마 스니커즈
신입생 친구를 만나다
성은 사 이름은 랑
소영과 늘이
라면 두 개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순간
설레임
친구사이...
늘이의 사랑고백 소영이 아닌 사랑에게
옆자리 수학선생님 민이
세상 착한표정의 민이
커피취향도 아는 섬세한 민??
첫눈에 반했다고?
고백받은 기분....불편...신고
너무 오래된^^ 기억이 잘 안나지만 글을 읽다보니^^
학생 건^^
....
프리랜서 혁이
술에 취해....^^ ..
8년간 동거를 했었다는 이 남자
진도가 빠름
현
화를 내는.... 공포
불편하다
혼자 있고 싶어진다... 그 동안 몰랐던 기분이
버려진 기분이었다
당신이 싫어요
현의 말끝에서 외로이 상처를 느꼈다
사과가 어색한 사란
미안하다는 말을 잘 하지 않는 사람
서른의 소영과 사랑
친구와 대화하다 확인했다
안 사랑해
청소를 하고
나를 위한 여행을 하기로 하거
있는 그대로의 나
스물아홉 겨울의 끝에서 소영은 현과 헤어지기로 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박아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