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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주
조양희 지음 / 숨쉬는책공장 / 2023년 1월
평점 :
#한국소설 #준주 #소설
일제강점기란 시대적 역사적 배경속에 그 속에 살아간 사람들의 이야기
조선의 임산부와 아기들을 위해 스스로 다른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 의학을 배워오겠다고 떠난 준주
부유한 집안 속에 호의호식하며 그냥 편하게 살아가려 하지 않는 시대적 소명을 가진 그
개화기 여성 ^^ 멋진 여성이다.
소설의 시작은....
1932년4월
19살 준주
일본통행증을 품에 안고
새로운 세상을 기대하며
유모와의 이별은 아프지만
떠난다
공부도 하고 사촌오빠도 만날 기대를 하며
현해탄을 건널땐 멀미를 심하게 했지만
일본에 도착해 먹은 우동맛은^^
도쿄행 열차안은 조용
성실하고 정직한 현서
뼈아픈 가난을 체험한 그는
자신를 의심하던 콧수염 순사도
자신을시험해본 사장의 마음도 얻었다
아시아 태평왕 전쟁
모리 순사의 주목대사인 진석오빠 ....
지하독립운동
"우리 조국이 있어야 봉사를 하지 우리는 내 나라를 위해 일을 할 청춘이란 말이야"
의술을 베푸는 것 역시 ^^
각자의 자리에서 조국을 위해 일하고 있다
오가와 선생님
준주가 의지하는 부부
도오루
"그저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준주씨를 보자 마음을 주게 되었어요"
청춘이다^^
준주는 도오루가 추천해 주는 집이라면 믿고 싶다
대구 사투리를 구사하는 유모
현서는 미츠코시 백화점의 시세이도 화장품....
시세이도^^
소설을 읽으며 일본의 미츠코시 백화점속으로 걸어간듯한
영화를 보는 듯
책속으로 들어간다.
영화를 만들어도 재미있을듯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