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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 : 세상에서 너를 지우려면 ㅣ 우리학교 소설 읽는 시간
황지영 지음 / 우리학교 / 2022년 11월
평점 :
#청소년문학 #블랙박스 : 세상에서 너를 지우려면
영상의 파급력
온라인상에서 무한 반복된다
지우면 다시 올라오고 다시 올라오고
그 반복들로 인해 결코 지울 수 없다는 생각에 불법촬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이 망연자실하게 된다
생을 포기하게 되기도 한다.
악랄하다
재밌다고 생각하는 그 생각 잘못되었다
댓글들 광고들
악플러들 아이들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안타깝다
다른 사람에게 상처주는 일
조회수... 가십거리
누군가의 죽음이 사고가 그래선 안 된다
상처가 깊을수록 치료를 잘해야 한다
치료하는 과정이 많이 아프더라도
아직 어리긴 해도
어른들이 해 주면 된다
애도작업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한 사람이 이 세상을 떠나간 것에 대해
그리움을 충분히 표현하고 슬퍼할 수 있고
추억할 수 있고
그렇게 살아갈 수 있도록
그런 과정을 건너뛰고 살아가는 아이
어떻게 회복이 될 수 있을까
상처가 곪고 있다
그래도 기대한다
생각보다 단단하고 강한 아이의 내면을
남은 사람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잔인한 댓글
삭제해 주세요
...
또 다른 댓글
...
1년이 지나지 않은 우리 아이가 다니는 학교근처 횡단보도에서 교통사고가 났다
아이는 초록불에 길을 건넜다
친구2명은 손을 흔들어 주고
아이가 죽었다
너무 화가 났다
....
남겨진 아이들
치료는 잘 받았을까
고울이와 예담이
예담이의 사고이후 고울이는 얼어버렸다
그 자리에서
애도작업을 거치지 못했다
다가와준 친구들
민서 태린이
같이 북튜버를 만들기 위해 다시 그림를 그리고
스스로 갇힌 동굴속에서 나오려 한다
책방 주인 그레텔
언제나 그 자리에서 과자를 채운 바구니와 함께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예담이의 동생
언니가 미웠다
눈물이 나도 났다..
많이 아프겠지만
털고 일어나려한다
소설인데 넘 실화인듯
감동감동
청소년추천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