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어머니는 열심히 일을 하셔도 돈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잘리기 일쑤이다.
북한 사람인 것을 아는 사람들은 임금을 제대로 주지도 않을 뿐더러 일시키는 것을 꺼리고 한달도 안 되어그만두도록 한다.
어머니가 밤10시가 넘도록 집에 들어오시지 않았다.
어머니가 잡히셨으려나 납치를 당하셨으려나 걱정이 되어 가만이 있을 수가 없었다.
기도
불안한 마음을 기도로
kbs방송에서 길수네 가족 이야기가 나왔다.
길수와 어머니는 은신처에
아버지와 형은 북한에
중국에 숨어 살면서 좋은 음식이나 물건이 생기면 두분이 생각이 났다.
얼마나 그립고 마음이 아플까
한국인을 만났다.
한국인을 만났을 때 어땠을까
같은 생김새의 한민족이나 삶이 너무 다르다
경제적인 차이보다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권리 자유..
공안에 붙잡힐까 늘 불안과 두려움에 시달리는 삶을 ..
녹녹치 않다
한국인의 제안
일기를 가져오라고 했다.
은신처에서의 기록
은신처를 옮겼다.
안네의 일기처럼 진솔함이 담겨 있다.
일상 십대의 생각
그 속에서 복잡한 머릿속 생각들
원망불평으로 일기를 도배할 수도 있었는데..기록들
자유란 어떤 것이기에 이토록 원하게 되는 것인가?
자유를 누려본적이 없는 사람이 어떻게 그 단어를 이해했겠나..
자유란 단어의 그 묵직한 무게감..
새사람이 되고 싶었다.
한국에 갈 날만 기다리며
큰어머니가 기쁜 소식을 가져오셨을까
큰아버지 큰어머니 두 분이 아니었으면..
감사한 분들이다
인생에서 은인같은 분을 여러번 만나는 건 축복이다
...
감사한 이선생님
우리의 마음을 알아주는 분..
공안수색 ... 언제나 일어날 수 있는 일
불안....
병원다니기
위염.... 신경성이지 않을까.... 양질의 음식을 죽 먹고 살지도 못했으니 .. ㅠㅠ 안타깝다
언제부터 이렇게 약골이 되었나
안쓰럽다.
정든 고향을 ?? 암튼 아버지와 형이 있는 태어난 곳을 뒤로 하고 중국 이 곳 저곳으로 옮겨 다니며 사는 것이 어찌 편할 수 있겠나. 책을 읽으며 나도 함께 쫓기고 있는 기분이다
은신처에 숨어 있는듯 그 분들의 삶을 어찌 다 헤아릴 수 있을까
.....
마음의 병이 올 수 밖에
자본주의 나라에 가기 위해 사회주의 사상을 버려야 한다.....
막연한 두려움 불안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어떻게 알겠는가
큰아버지가 주신 과제
영어 ... ^^ 살아내야 한다 삶을 버티기만 하는 수동적인 자세가 아닌 은신처 그 제한된 공간 삶속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계획하고 실천해 낸 삶
박수를 보낸다
은신처에서의 하루일과
아침 5시 기상- 각자 하고 싶은 공부하기
7시전까이 세수 등 집안청소
7시 이후 식사후 청소하고 책읽기
8시에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학접기~12시까지 한국방송듣기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
저녁총화시간
비판하는 시간
ㅠㅠ 북한주민들이 싫어했던 시간
은신처에서의 갈등
이모부와 어머니의 싸움
ㅠㅠ 이해가 되면서도 불편하지 않았을까
인구검열
10년에 한 번씩 하는 인구통계 검열
이선생님의 연극으로 위기를 넘겼다
일과표
실감기
노동으로 돈을 벌다
어머니가 공안에 잡혔다
죽어서 시체라도 대한민국에 갈 수 있게 해달라
..
책을 다 읽기까지 나역시 긴장이 되었다...
다 헤아릴 수도 없다
그 분들이 대한민국에서 적응을 잘 하실 수 있기를 기도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