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의 불시착
박소연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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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재능의불시착

막내가 사라졌다.

부모님이 대신 사직서를 내기도 하는 요즘

모르는 번호로 ^^ 문자로 보낸다?

없는 번호가 됐다.

집으로 찾아가 보니 이미 이사를 가 버렸다.

대리인이 회사로 찾아온다니

대리인이왔다.

시준 갑자기 퇴사를 해 버린 그는 여행중이고

.. 사이사이에 사람들의 걱정거리 ....

그럴 수도 있겠다.

일반적이지 않은 어는 날 갑자기 사직서라니.....

코팅된 사직서를 건네주었다.

다들 불안에 떨다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이제 적응해야하나? 불편한 건 직접 하지 않고 대행서비스를 이용하는 ....

이해가 가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론 참 그렇긴 하다.

지극히 주관적인 내 생각

가슴 뛰는 일을 찾습니다.

놀고 있네 ㅋㅋㅋ 그런 반응으로 시작한다 이거지

모두가 그러면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겠나

라는 생각이 든다.

ㅋㅋ 나 꼰댄가?.

나 이제 어른인가?ㅋㅋㅋ

후원금 팔찌 기념컵 나도 다 본거다.

한 사람을 구하는 것은 세상을 구하는 것이다.

부모님을 따라 해외봉사를 다녔다.

바람직하다.

원트긴 하지만 자녀들을 데리고 다니진 못했다.

,,,,,

엄마가 남미봉사팀에 갔다가 지진으로 인해....

할머니가 오셨다.

따뜻한 세 끼의 식사만 차려주셨다.

가슴이 먹먹해지는부분이다.

얼마나 본인도 가슴아프고 힘드셨을까

식구들 모두 먹먹하게 ...

덤덤하게 .....엄마처럼 살기로 했다.

NGO 단체

가슴뛰는 삶이긴 하나 현실은 팍팍하다.

그 현장에도 참 실적이라니

아이러니하지만 ,,,,

후원자들... 충격적이다. 우리가 쉽게 했던 편견과 그 값싼 동정같은 말들이 얼마나 비수를 꽂혔을까

숙연해진다.

정신차리자

......

전설의 앤드류선배

나의 복잡다단한 마음과는 상관없이 일은 매일같이 성실하게 밀려 들어왔다.

... 미친 박성춘 ㅠㅠㅠ 앤드류

중요한 강사였다 송교수님의 마음이 틀어져버렸다. 헉 예의는 찜쪄먹었나

이런 사람이 있다니 헐

앤드류 문제

회사가 발칵 뒤집어졌다.

앤드류가 그만두기로 했다.

이름뿐인 자리로 앤드류가 가기로 했다.

연락하지 않을거지만 연락하겠다고 했다.

마지막 인사 잘 지내란 말만 진심이었다.

무능한 사람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까

그건 고민일 것이다.

어렵다.

일로 만난 사이라면 일을 잘 해 주어야 되는데

관계때문에 어렵고 .... 복잡하지만 정리 잘 하는 사람이 정리해 주는 수 밖에...

재능의 불시착

동서남북을 맞추는 능력

ㅋㅋ

엄청난 능력일까

무게를 잘 맞히는 능력

"제가 무게를 잘 맞히는 편이거든요 1,2g정도 차이는 느낌으로 아는 편이예요"

신기한 재능이지만 저울이 있어야만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아이러니한 능력 ^^ 그렇네

재능이 빛을 발하는 현장

무게를 맞추어야 하는 작업

포도상자의 무게를 맞추는 일

사람들의 환호소리와 함께 인기남으로 등극

명함을 다들 건네받았다. 앗 이렇게 써먹다니 ^^

불시착이 아니다. ^^ 작은 재능? 이지만 이렇게 진가를 발휘할 때도 있지 않나..

누가 육아휴직의 권리를 가졌는가

남자육아휴직1호

어머님의 못마땅한 목소리

... 그 분들이 사시던 시대른 그랬으니까 ... 이해는 된다

왜 안 그러시겠나...

'이번 기회에 저도 재충전하고 공부도 좀 하고 하려고요'이런 대답을 드려야 한다.

어쩔 수 없다.

나이드신 어머니께 시시비비를 논리적으로 말한다는 건 그러니까.....

잠시나마 현실을 탈출할 수 있는 휴가

육아휴직이긴 하지만

하고 싶은 일이 많았다.

아내에게 살림을 하나하나 배웠다.

아 뭐니? 그럼 그 전에는 안 했나

인수인계서

육아에서 가장 힘든 건 업무의 시작과 끝이 없다는 사실

... 아이가 울 때 같이 울고 싶다.

^^ 같네 자녀육아를 하며 힘든점이 같구나

아빠라고 남자라고 덜 힘든 건 아닌가보다.

,,,,,, 육아는 체력전

그럼 맞다.

... 입장이 바뀌어 보니 서로가 이해가 된다

그 때 아내가 왜 그런 표정으로 바라보았는지...

역시 사람은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타인의 입장을 잘 이해할 수 없나보다

호의가 계속되면 둘리가 된다

점심값과 같은 차와 케익가격

친구는 인스타용 사진을 열심히 찍는다

요즘으 카페에 사진찍으러 가는건가 싶을 정도로 카페 사진이 많이 올라온다 ^^

커피가 잘못나왔다. 아이스라고 했는데,,,

ㅠㅠㅠㅠㅠ 정말 짜증났겠다.

화가 많아진건가.... 아니 직원이 잘못한 거 맞지 뭥미.....나라도 화가 났겠다. 기분이 나빠서 소리치진 않아도 분명히 말을 하고 넘어갈 거 같다....

예민한 학부모...

원장은 학부모편?.. 정말 짜증난다. 선생님은 그럼 누가.....

아이들을 주말에는 ,,,,, 원에서는 완벽하게 케어해 달라

이거 뭥미.... 이상하게 돌아간다.

... 키즈카페.. 교통사고 이거 무슨 말이 안 된다

선생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아니라 이건 거의 무슨 ..... 화딱질 났지만 끝이 좋았다. ^^ 통쾌하다.

친절을 감사로 받고 다시 친절이 돌아오는 게 그리 어려운 일인가

많이 가진 사람이 더 친절하게 타인을 배려하는 건 안 되는 일인가

노령 반려견 코코

"팀장님 저 가족 돌봄 휴가를 쓰고 싶습니다."

반려견이 아픕니다.

걱정하던 팀장 얼굴이 순식간에 굳어버렸다......

ㅠㅠ 참 입장이 다르면 어쩔 수 없나보다

아버지가 데려온 2개월된 강아지

강아지 이름은 어머니가 좋아하는 코코호도 과자 이름을 따서 지었다.

......... 아 반려견의 죽음은 너무 슬프다.

이별은 아프다.....

1개얼 휴가를 받기까지 동료의 도움으로 감사하게 휴가를 받았지만 시간이 너무 짧다.

.........

언성 히어로즈

무명의 영웅 제대로 조명받지 못한 영울 뜻한다.

#unsung

ㅋㅋ 난 목소리를 높이는 그 언성인 줄 알고 소리치는 히어론가 했네 ㅋㅋ

......

이번 생애에서 꼭 훌륭한 사람이 될 필요가 있나?

영웅도 위인도 어렵다.

내가 있는 그 자리에서 묵묵히 버티고 살아내는 것도 작은 영웅이 아닐까.....

짧은 단편들을 읽다 보니 가슴이 차오른다.

사람들의 이야기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오늘도 내 곁에 있는 사람에게 따뜻한 사람이 되어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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