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너무 절묘한 표현이 좋아라 ^^
앗 어쩜 이리도 기막힌 표현을
감탄감탄
"봄비가 없었다면
겨울의 얼음을 견딘 시간이 없었다면
땅속 푸른 물이 어찌 나무를 타고 오를 것이며
나뭇가지 옆구리가 툭 터지며 허공으로 틔워내는 새잎 한 촉 어찌
깨어날 수 있었을까"
꽃비가 그리는 우주
꽃들의 예민함
주어진 것 아닐까
태어날 때부터 그렇게 말이다.
겨울
멈춤
멈출 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다.
불교에서는 멈춤에 대해 ....
벗어나다.
자유로움
......
쉬어감도 비슷한 뜻 아닐까
잠깐 호흡을 가다듬고 그 자리에서 머물러 보는 것
내가 있는 그 곳에서 주위를 기울여 보는 것도
의미 있을 듯하다.
그냥 바라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