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내 등을 떠미네 - 아픈 청춘과 여전히 청춘인 중년에게
한기봉 지음 / 디오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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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바람이내등을떠미네

인간사 모두가 고해이거늘

바람은 어디로 가자고

내 등을 떠미는가?

​

이외수

프롤로그 대신 넋두리

​

나의 천적은 나

​

내 안의 끊임없는 기척이자 얼룩

​

2장의 손수건이 필요한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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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급 볼펜 대신 연필이 좋아졌다.

​

유년의 기억 때문일까

​

​

연필깎기는

​

흐트러진 자세를 작업 모드로 전환하는 나만의 준비체조

​

​

음 연필예찬론자라니....

​

생각의 흐름에 따라

​

저자의 삶에 얘깃거리가 많은 것이겠지

​

​

엄마와 어머니

​

깍듯이 .... 거리감이 느껴진다.

​

거리감이 필요해서

​

적절한 거리의 경계가 필요한

​

.. 내 생각에 주저리 주저리

​

저자의 생각의 연속적인 흐름을 따라가다 보니 내 생각에 젖어 들기도 한다.

​

끄적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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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직한 지 오래....

​

지공거사-지하철 공짜로 타는 사람

​

노령연금을 받는 나이

​

아내의 배웅을 받으며 출근하고 싶은 나이

​

..... 그러지 못하는 나이가 되었다는 거지

​

​

오빠

​

음.....

​

바람이 분다

​

살아야겠다.

​

짧지만 강렬한 시구가 어디선가 날아와 창처럼 폐부를 찌른다.

​

생전장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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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 밥이나 한 번 먹자

​

흔히 하는 인사말 정도

​

그러나 같이 밥을 먹는다는 건 지금 코로나 시대에 더욱 식구에 느낌에 더 가까운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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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작

​

술?

​

아직도 청춘?

​

음....

​

집밥

​

가정식 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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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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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희생과 정성이 깃든 것

​

워라밸

​

일과 삶의 균형을 갖추는 것

​

노년이라면 참 더 어렵기도 하겠지만

​

그럴 수록 더 일이 필요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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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깊이 있는 성찰이 필요하단 저자의 말에 동의한다.

​

내 어머니의 휴대폰

​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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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난다.

​

엄마의 삶은 그렇다.

​

자식이 전부다

​

온통 정신은 자식의 행복을 위함이니

​

나역시 부모라 더 그렇다.

​

자녀를 보내줄줄 알아야 하는데 어렵다.

​

굿바이 쌍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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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앓이

​

복고 드라마엔 막장이 없어 좋다.

​

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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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펜트하우스 앓이를 하며 요즘 막장드라마도 좋아했지만

​

복고 드라마는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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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어린시절의 정서로 안내해 주는 듯하다.

​

딸효과

​

우리 시대의 어른들의 이야기 생각

​

그들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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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책을 쓸만큼 저자는 지식도 시간도 경제적 여유까지 있는 이다.

​

우리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어른들에 대해 궁금하고 마음이 간다.

​

.......

​

세대차이라는 말은 예전부터 있어 왔다.

​

......

​

​

간극을 좁혀 나가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다.

​

이해하기로 마음먹고 들여다 보는 건

​

마음을 열고......

​

우리의 마음자세를 말이다 .

​

​

인생 전반을 아우르는 스토리 생각들 알쓸신잡들로 인해 의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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