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
#나일리지 #노슬아치 가 되려는 생각은 없었다.
과거의 섣부른 성공은 새로운 흐름에 눈을 감고 다양한 소리에 귀를 닫는 #편향 을 만든다.
자신의 능력과 도덕적 우월성에 자신하는 경우
개인의경험은 강도 높게 일반화가 된다
"나처럼 해봐요 요렇게~"
허걱 나는 그러고 있지 않나? 아님 아이앞에서 그러진 않나?..
평생 나와 함께 해 온 #척
#센척 #착한척 #똑똑한척 #너그러운척 #고상한척 #현명한 척
있는 그대로 살면 척을 하기 위해 하는 심리적 수고스러움도 비용도 줄어들텐데
...나는 어떤 척?
지금의 청년들
#삼포세대 #오포세대 #칠포세대
#4B운동 (비성관계,비연애, 비결혼,비출산)
#소확행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음 나도 소확행 좋아하는데 나는 소소함에 좀 더 무게를 두고서 ^^ 살고 있다.
누구나 '누구'와 '누구'의 가운데 서 있다.
부모이면서 자식이고 선배이면서 후배, 동료다
좋은 사람 딱지를 떼야 자유롭고 즐거워진다
나의 마음을 먼저 들여다 보란 뜻 아닐까
내 마음도 모른 채 남의 마음만 들여다 보다 보면 나를 잃어버릴지도 모른다.
내가 있어야 나 너 우리 관계가 만들어지니까
오십부터는....
밥
(밥을 같이 먹자는 마음을 나누고 시간을 나누고 나와 함께 하잔 뜻?... 밥때가 되어 밥먹으라는 엄마의 부르는 소리가 정겹고 그립다.)
집
(사는 것이 아닌 사는 곳 )
옷
(과시의 수단?.....)
일
하루하루는 고되었지만 일은 축복
이십 대는 나를 선택해준 일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했으니
오십 대의 일은 내가 선택한 일에 최선을 다해 보고자 한다.
기어이 오십, 꿈꾸기에 적당한 나이
책
내게 있어 책은
나의 무지를 충분히 깨닫게 해 주는
그래서 더 읽고 싶은
그리고 나의 편향적인 습성을 깨뜨리기 위해 요즘은 더 장르를 구분없이 읽으려 한다.
캐나다의 심리학자 #어니젤린스키
모르고 사는 즐거움
걱정의 40%는 절대 일어나지 않는 일
30%는 이미 일어난 일
22%는 너무 사소한 것
4%는 우리 힘으로 어쩔 도리가 없는 것'
#죽음학
죽음을 잘 준비하자
언제 올지 모르니
잘 산다는 건
많은 걸 누리는 게 아니라
내가 살던 세상보다 조금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놓고 떠나는 거라고
에필로그
그까짓 오십, 나를 아끼며 살아보자
지난 오십년
반환점
잠시 숨을 고르고
나이를 먹는다는 건
실로 만만치 않은 일
그리고
조금 알고 적당히 모르는 지금
.... 또 다른 문을 여다는 것은
얼마나 설레는 일인지
그저,나를 믿고 그 문을 힘차게 열어보자
그리고
나를 아끼고 살겠다고
먼저 인생을 살아본 선배가 후배에게 전해주는 글 같다.
먼저 길을 걸어가 본 이가 길을 안내해 주는
꼰대 라떼가 아닌
잘 읽었다.....
내가 살아가면서 생각하는 것
느끼는 것에 대해 한 번씩 멈추어서 생각에 젖어 들었다.
너무 완벽하게 보여주려 하지 말고 그저 나를 아끼며 내가 진짜 소중히 여겨야 할 것이 무엇인지 잘 들여다 보면서 주위에 안부를 전하며 살아보련다.
나의 다가올 미래를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설레이는 맘으로 한 발씩 내딛어 보련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