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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 보면 저절로, 감정을 알게 되는 글쓰기 ㅣ 문해력을 키우는 어린이 1
해피이선생 지음, 김잔디 그림 / 맘에드림 / 2023년 11월
평점 :
요즘 우리딸이 감정기복이 심할때는
감정을 어떻게 표출해야 되는지
모르고 감정을 어떻게
말로 해야될지 몰라서
찡찡찡 하는 습관으로
해결하려고 해서
마음이 쓰였어요.
우리 아이의 지금 현재의
감정이 무엇인지 알고 싶지만
칭얼거리는 말투로 말을 하니깐
감정 전달이 부족하네요.

초등학생이라라고
다 컸다고 생각했는데
이럴때보면 또 아닌 것 같고,
하지만 저랑 충분히 대화를
해봤나 싶었어요.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유아시절에는
제가 말도 걸고
서로 이야기를 많이
하려고 했지만
초등학생이 된 이후에
워낙 말을 잘하니깐 감정 표현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잘 하지 않고,
지시만 내리게 된 것 같아요.
숙제는 했어? 가방은 챙겼어?
밥 먹어야지! 이런 대화만
수두룩하고 아이의 표정은
읽었지만 아이의 마음을
읽는 것은 부족했었네요.
그런데 마침 쓰다 보면
저절로 감정을 알게 되는 글쓰기
책이 저에게 왔어요.
화재의 초등 교사 해피이선생님이
알려 주는 50가지 감정 표현 글쓰기를
쓰면서 배울 수 있다니 너무 좋았어요.

초등학생이 된 이후로
문해력도 길러줘야 되는데,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초등학생을
위한 글쓰기 책입니다.
아이들은 뭐든지 잘하고 싶어하고,
글쓰기도 잘하고 싶어하는 우리딸에게
빈 공책을 주고, 글을 써봐라! 하고
주면 연필을 잡고 가만히 있어요.
마치 옆에서 보면 생각에 잠긴 듯 하지만
뭘 어떻게 써야 될지 몰라서
연필과 공책이 덩그라니 있는 것 같아요.
글쓰기를 잘하는 방법은 내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데서부터
시작된다는 거예요.
아이들이 알아 두면 좋을 만한
감정 어휘를 중심으로 배우고,
글쓰기 실력도 키울 수 있어요.
기쁜 감정
슬픈 감정
화가 난 감정
두려운 감정

우리 아이 유아시절때 생각이 났어요.
그때는 표정으로 감정을 표현하도록
배우게 되는데, 지금은 글로 표현하는
글쓰기로 배우게 되는 감정이예요.
감정을 어휘로 생각을 하고,
글쓰기를 하다 보면 문해력을
키우게 될 것 같아요.
어휘력, 창의력, 표현력과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말하게 되고, 글쓰기로 표현합니다.

초등학교 교사이자 교육 전문
유튜브 채널 해피이선생을
운영하고 있는 해피이선생님은
누적 조회수 700만뷰의
화재의 해피이선생
베테랑 현직 초등 교사가
특별히 알려 주는
50가지 감정 표현 글쓰기
이제는 또박 또박 말을 하게 됩니다.
엄마가 나를 간호해줄때 감동 받고
고맙다고 표현하는 딸이예요.
그 전까지는 이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어요.
쓰다 보면 저절로 감정을 알게 되는 글쓰기를
통해 내가 감동받거나 감동한 순간은
언제인가요? 라는 질문이 있고,
내가 생각한 것을 문장으로 쓰려고 하면
어려운데 예시문이 있어서
아이가 글로 표현하는 능력도 생겨서
나중에는 편지 쓰기도 잘 할 것 같아요.
앞으로 쓰다 보면 저절로 감정을 알게 되는
글쓰기 책을 통해서 더 다양한 감정을
다루고 어휘력도 좋아졌으면 좋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