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계산력 1 : 자연수의 덧셈과 뺄셈 (1) - 하루 1장, 초등 수학 연산 완성 프로그램 (2015 개정 교육과정), 초등1학년 초등 메가 계산력
메가스터디 초등 수학 연구회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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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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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개학 후 EBS를 학교 삼아

매일 매일 집콕 스쿨을 보내고 있는

대한 민국 어머님들~~

고생이 많으십니다

집콕이여서 사실 학교 보내는 것처럼

규칙적인 생활이 어렵더라구요

일어나고 잠자는 시간이 좀 릴렉스해졌지만

학습에 대한 것만큼은 팽팽하게

붙잡고 싶은 우리 엄마들~~

 

 

 

 

그 팽팽함의 학습습관을 잡아주기 위해

저는 메가스터디에서 나온 초등연산 문제집

메가 계산력을 하고 있어요

요즘에 유행처럼 불고 있는게

하루 한장을 하더라도 매일 습관을 잡자인 것 같아요

일주일에 한 두번 몰아서 하는 그런 수학 말고

매일 정해진 시간에 이건 늘~하는 거야

인식을 심어주는 게 참 중요한 것 같아요

특히 초등1학년이니기 때문에

첫 단추 잘 꿰기!!

초등수학의 시작 연산을 잘 만들어줘야해요

저희 집은 메가 계산력1권(초등1학년)을 가지고

매일 한장씩 수학의 습관을 만들어가고 있어요

제가 생각할때 수학은 짧고 굵게가 아니라

가늘고 길~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가늘고- 하루 문제양은 적게 ~해볼만 하게 가늘어 보이기

길게-수학은 단시간에 이뤄지는 게 아니니

매일 쭈욱~~가자는 거죠

ㅋㅋ 생각에 따라 달라지는 해석이죠

 

 

 

점심 고기쌈 먹고 나서 남은 채소를 간식삼아 먹으며

매일 하는 메가 게산력 수학을 풀고 있어요

겉으로 볼땐 채소 하나 물고 여유로워 보이죠?

사실 이번주 내내 힘들어했답니다

 

 

어지럽드아~~~

그림도 그리면서 ㅋㅋㅋ

처음으로 풀어보는 문제 유형이었거든요

그림을 보고 세가지 수를 생각하며

덧셈식으로 만들어보고

뺄셈식으로도 만들어보는 거죠

역시 수학은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구나

이번에 저도 아이를 보며 다시한번 느끼게 됐어요

하루 한장인데 이번주엔 식을 만들어내는 것을

이해하느라 시간이 좀 걸렸어요

 

1일차에선 그나마 그림이 있어서 이해를 도와주었는데

2일차에선 그림 싹 빼고 숫자만 이루어져 있답니다

하지만 세 수가 다 나와있으니

네모칸에 더하기 빼기 기호 넣는 건 그닥 어렵지 않았어요

 

 

세 수를 가지고 덧셈식으로 뺄셈식으로 요리조리

생각을 굴려가며 만들어보기

잠깐 집중 흩어지면 아차하고 실수하니까

반드시 집중해야 합니다

 

 

1일~5일 동안 수를 가지로 식을 만들어보고 충분한 연습이 되었으니

<생각 수학> 코너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를 매개로

다시 한번 개념을 정리해주는 활동을 합니다

똑같은 답을 찾는 게 아니죠

덧셈과 뺄셈이 식이 다르지만

같은 수를 가지고 덧셈 뺄셈 식을 만들었던

연계성을 찾는 것입니다

사실 이 <생각사고> 코너를 보며

참 좋으다~~이게 더 있으면 좋겠다 했어요 ^^

 

 

중간에 다시 목차를 보니

4주와 5주 반복 학습을 하고

6주차부턴 십의 자리 숫자 가로셈과 세로셈에 배웁니다

 

 

 

 

 

 

십의 자리 수를 들어가면 더욱 수학을 푼다는 느낌을

확 다가올 것 같아요 ~

메가 계산력으로 개념과 원리

반복 연산으로 수학의 자신감을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매일 습관!

하루 한장 메가 스터디

메가 계산력으로 쭉쭉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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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계산력 1 : 자연수의 덧셈과 뺄셈 (1) - 하루 1장, 초등 수학 연산 완성 프로그램 (2015 개정 교육과정), 초등1학년 초등 메가 계산력
메가스터디 초등 수학 연구회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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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입학은 한건지 안한건지 모르겠는

요즘 시국~

코로나 때문에 전국의 학부모들 너무 힘든 것 같아요

 

온라인 개학전엔 마냥 놀아도

개학 안했으니까 라는 핑계를 댔지만

이젠 온라인이라도 개학은 개학!

아이의 학습을 엄마가 바로 잡아줘야겠더라구요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속담을

마음에 품고

초등 1학년부터 생활습관,학습 습관 등등을

잘 세워주고 이끌어가야해요

교과목 중 가장 뒷목 잡는 건

예나 지금이나

수학이죠!

수학의 시작은 연산이고

고학년으로 갈수록 계산을 빠르고 정확하게

하느냐 또한 아주 중요합니다

결국 대한민국 교육의 최정점은

수능을 향해 가는 것이기때문에

정해진 시간 안에

빠른 계산력만이

문제를 풀고 재검토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까지 제공해줍니다

 

 

먼 훗날 우리 아이가 땀 뻘뻘 흘리지않고

시간이 부족해서 아는 문제도 못 풀었다고

하지않게 지금부터 아무것도 모르는

망나니 시기 요때 초등1학년부터

문제집 선정을 잘해야합니다

초등 1학년 저학년 시기에 가장 중요한 건

앞서 말했듯 <습관 잡기> 입니다

그 습관은 첨부터 너무 많은 걸 요구해선 안됩니다

차근차근 매일 꾸준히

해 볼만 하다! 라고 느낄 수 있고

오랜 시간이 걸리지않지만

충분한 효과를 가져와야

좋은 교재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선택한 교재

메가 계산력!

하루 1장!!

연산 로드맵으로 공부 습관 완성

첫 표지 글귀가 제 마음에 쏙 들더라구요

 

첫 표지 글귀가 제 마음에 쏙 들더라구요

이게 바로 앞에서 말했던 로드맵!!

한 권을 10주만에 푸는 분량이구요

 

1주에 5일동안 하루 1장씩 학습을 합니다

주 초반은 5분 내외의 시간이 적혀있어요

간단하고 쉬운 문제란 의미겠죠?

혹은 이 정도는 5분내외로 풀 수 있어야

정상 궤도입니다 라는 의미이기도 하구요

그렇다고 참고를 할 뿐

내 아이를 잡진 맙시다~^^

중요한 건 매일 한 장씩 습관이지

시간안에 계산 속력내기는

이후에 두 번째 목표이니까요

주차수를 절반을 지나오니 10분 내외로

문제풀이 시간이 늘어났어요

문제의 수준이 올라갔나보다~하고

예상할 수 있어요

1학기/2학기 있듯

1권은 초등1학년 1학기 과정이고

2권은 초등1학년 2학기 과정입니다

한권으로 1학기 전과정을 만나볼 수 있다니

이런 가성비~감사합니다

 

매 차시 첫 장은 이번주에는 이런 과정을

배울꺼야~이렇게 풀면 돼~하는

친절한 가이드가 나와있어요

실제 저희 아이가 이 가이드를 보고

혼자서 잘 해나가더라구요

가이드가 딱딱한 설명보단

그림 예시로 한 눈에 쏙쏙 들어오니까

아이 혼자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더라구요

백 마디 말보다 한 번 보여주는 게 낫다!!

딱 메가 계산력을 두고 하는 말 아닐까요?^^

 

 

 

 

왼쪽 상단에 보면 1일차~5일차까지 쓰여있어요

저흰 1일차는 월요일

2일차는 화요일이야 이렇게 불러주고 있어요

5일치 끝내고 나면 생각수학 코너가 나와요

한 주 동안 공부한 내용 압축하면서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게 해 주는 문제예요

여기서 스티커가 투명해서 예쁘다며

좋아했어요

아이들에겐 스티커가 조금만 달라져도

행복지수가 올라가지요

스티커 배경이 투명이라

제가 봐도 손이 가고 예쁘더라구요

수학에 손이 가요 손이 가~~

스티커가 수학의 다리 역할 해주길

3주차에서는 덧셈식을 보고 읽는 방법이 나와있어요

이제 막 초등을 보내는 엄마로서 수학을 읽어?

하고 놀랐었었어요ㅋㅋㅋ

그렇다고 문자 그대로 읽기만 하면 안되고

식을 말로써 설명하듯 쓰는 것입니다

이게 아이는 힘들었나봐요

혼자 열심히 쓰긴 했지만

~과 같습니다

혹은

□와 ○의 합은 ◇입니다

잘 안되었네요~^^;

이 문제는 앞으로도 반복해보며

이해력을 돕고 다지기 들어가보려해요

로드맵에서 5주차 이후부터

계산 시간이 10분 내외였는데요

1학기때 이미 이런 세로셈과 두자리수를

배웁니다~

학기별 과정을 충실히 한 권에 담은 교재로

미리 경험해보는 선발주자 수학으로

손색이 없네요

저흰 아이가 무리없이 진행하고 있어서

하루 3장씩 풀고 있는데요

한권 휘리릭 학기 경험을 하고

부족한 부분 복습 진행하기에

이 만한 교재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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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쓰기 싫어요! - 처음으로 재밌게 일기 쓰기 처음부터 제대로 7
김혜형 지음, 김유대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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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비비안은 그림 일기를 가끔 아주 가끔 쓰고 있어요~

 아주 즐거웠던 날이나 특별했던 날 그림일기로

남겨보자고 했는데 꾸준하지 못했던 엄마라서 띄엄띄엄하게 했지만

 

가끔 지난 일기를 보면 참 재밌고 좋더라구요~

일기 쓰는 방식이나 다양성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어서

아이랑 함께 책을 읽어보았는데

정말 재밌어서 키득키득 웃으며

즐기는 시간이었어요

 

오늘 하루 있었던 일을 기록하는게

일기라고 하는데 진수는 일기 쓰기가 싫어요

부모님께서 틀린 글자 고치며 엄격하게

일기 검사를 하고

내 비밀스런 마음을 들키고 싶지 않거든요

 

대충 쓰거나 형식적인 일기는 티가 나요

일기 쓰기 어렵지 않아요

날짜와 요일은 반드시 써요

맑음,흐림,비..아닌 나만의 날씨를

표현해봐요~

오늘의 날씨를 표현해보자면

비 갠 후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더운 여름 날씨

어떤가요~^^

글자 좀 틀려도 괜찮아요

  

한글을 배워가는 아이이기에 엄마 입장에선

맞춤법 올바르게 가르쳐주고 수정해주고 싶지만

일기는 받아쓰기가 아니다!

마음 속 짐작가는 글자를 그냥 쓰라고 하네요

일기 쓰는 재미를 심는게 먼저이지

옆에서 틀렸네 맞았네 참견하고

훈수두면 정말 짜증날 것 같네요

 어떤 이야기를 일기로 쓸까

1.말하고 싶은 이야기:자랑하고 싶거나,알리고 싶은 이야기

2.감추고 싶은 이야기:창피하거나,두렵거나,말 못할 이야기

3.기분 좋았던 이야기:재밌거나,기뻤거나,행복했던 이야기

4.기분 나빴던 이야기:짜증났거나,슬펐거나,걱정된 이야기

 

 

반성하지 않아도 돼요!

아 여기에서 참 저도 추억에 젖어요

어릴적 일기를 쓰면 학교 선생님이 본다는 걸

알기에 억지로 반성하는 척...

늘 바른 마음인 척 거짓의 이야기를

썼던 기억이 있어요

하지만 그건 나를 속이고 진정한 일기가 아니에요

그 나이에 그 시기 감정과 생각에 솔직하게

일기에 표현하도록 자유롭게

쓰는 게 좋은 일기에요

 

책을 통해 다양하고 재밌었던 일상의 일기를 읽으니

비비안도 자연스럽게 오늘 일기를 쓰고 싶대요

 

오늘 어린이집에서 물놀이를 하며

있었던 일을 일기로 쭈욱 써나가는 비비안~

 

정말 모르는 어려운 글자만 하나씩

제가 알려줬고 거의 90프로는

아이가 직접 생각나는 대로 썼어요

한글 맞춤법 틀린 글자도

이 시기의 귀여운 추억이 되겠죠^^

학교 숙제로 하는 일기가 아닌

아이의 소중한 친구같은 일기가

되길 지금부터 좋은 습관 잘 심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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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짜 홍길동이다! - 홍길동전 처음부터 제대로 우리 고전 1
허균 원작, 허윤 글, 이경석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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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하면 왠지 용어부터 어려울 것 같은 편견은 어른에게만 국한되있나봅니다~^^

애니메이션 같은 표지 그림을 보자마자 먼저 읽어달라고 꺼내오는 아이였어요

그동안 읽었던 다른 문고판 책들은 중간중간 그림이 있어서 아직 그림에 더 집중하는 아이에게 페이지 넘기기가 수월했는데요

이 책은 내용 자체에 충실함을 담아냈어요

 

 

 

 

 

 

푸른 용 날아올라 온 몸을 휘감으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엄마가 먼저 읽자고 꺼내온 게 아닌

아이의 손길이 먼저 닿은 책~

그렇지만

엄마의 선입견 100페이지 책인데

고전인데 용어가 어렵지않을까~하며

내심 염려를 안고 읽었어요

 

 

[높다란 절벽에 오색구름이 걸려 있고

...시퍼런 계곡물이 소용돌이치고...

계곡에서 거대한 청룡이 날아올라

선비의 몸을 휘감았다]

마치 내 머리속에서 영화 필름이 돌아가듯

너무 판타지한 상상이 되지 않나요?

^^

그동안 이렇게 신랄한 묘사로 상상을

자극하는 건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유아기 동화는 이제 안녕~

엄마도 아이도 수준 업 성장합니다

 

 

 

 

아기 홍길동이 태어나는 장면을

몸소 보여주는 7살 아가~~ㅋㅋㅋㅋ

부끄러운 건 엄마몫~ㅋㅋㅋㅋㅋ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왜?

도통 7살 평생에 이해할 수 없는 일이지요~

호기심 어린 질문같은 소제목을 툭 던지니

그 답을 구하고자

더욱 책 속으로 몰입합니다

 

왜 아버지가 여러명의 부인을 두는지

일처다부제..첩...

과거 조선시대의 역사를 재밌는 소설로

알아가지만 참으로 이해가 안된다는

꼬마이지요~

서얼라니..

아버지는 양반,어머니가 종이면

아버지를 아버지라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는 설움~

신분제

그 깟게 무엇~~

자신의 처지에 비관하며 머물러있지않고

스스로 무예와 학업을 기릅니다

그러나 집에서 죽을 뻔한 위기를 겪고 나니

더이상 집에 살고 싶지 않겠지요?

결국

가출해서 잠시 도적의 소굴에서

방황의 시간을 보내지만

결국 부모님을 생각하며

나라의 의적이 된다는

조선시대 원조 판타지 소설

원조 한글 소설

홍길동!

 

단순히 소설 속 주인공이 아닌

실존 인물이었다는 놀라운 사실!

실제

조선 연산군때 충청도 일대에서 의적으로

활약을 펼쳤다고 해요

여기에 상상력이 더해져 다양한 도술을

부리는 새로운 인물 홍길동이 탄생한 거지요

조선 시대판 어벤져스!

 

실존 인물 홍길동 사건 이후 영향 받은

의적들이 나오게 돼요

백정 출신 리더 임꺽정

광대 출신 장길산

 

율도국!

무려 400년전에 신분 상관없는 평등 사상!

현재의 자유 민주주의 국가를 생각하게 하는

율도국 정말 가장 이상적이었을까요?

그런데 어찌 보면 그 당시 조선의 시대상이

완전히 배제되었다고는 할 수 없었어요

조선과 같이 왕이 존재하며 절대 권력으로

백성 위에 군림하고

맏아들에게 왕위를 물려받는 점등이

현대 사회 살아가는 우리 시각으론

아쉬운 점이 있어요

하지만

무력 400여년 전 지어진 이야기라는 점을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면

평등을 당당하게 소설로 외치며

사람들 생각을 일깨우고

이야기속에서라도 억압받고 핍박받은

민중을 대신해 짜릿하고 통쾌하게

복수를 해 주었다는 점은 정말 놀랍고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아요

마치 21세기의 사람이 타임머신을 타고

400년전으로 가서 소설을 쓰지 않았을까

하는~~

어쩌면 소설 속 홍길동이 지금보다 훨씬 더 발전된

과학 기술을 가지고 가서 도술처럼 부린

미래의 사람이 아닐까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를 엮어가게 해주는

홍길동전!

고전이지만 너무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전체 문단속에서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고

어려운 어휘따위야

점프 업 해주는 진짜진짜 재밌는 책

내가 진짜 홍길동이다!

였습니다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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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할 말이 있어! - 바른 인성 소통하는 마음 처음부터 제대로 14
김혜원 지음, 최정인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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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초등 7살 아이를 둔 엄마가 초등 대비

가장 걱정이 되는건 #교우관계 입니다

아이의 성격이 시원시원하고 자기 생각 똑부러지게

말한다면 걱정이 없을텐데

마음 약한 비비안은 친구가 뭐라 툭하면 상처받고

눈물 뚝뚝 흐르는 아이라서요

어린이집에선 선생님께 말씀드리면 다 해결해주지만

학교는 혼자서 헤쳐나가야할 일이 많지요

친구 사귐의 가장 중요한 건 소통!

마음이 통하느냐 인 것 같아요

내 감정에 충실하면서 상대방에게 잘 전달하는 것도

소통이라지요~

책육아하는 모녀는 책을 통해 학교 생활도 간접 답습하고

친구 관계에 대해서도 배움의 시간을 가졌어요

 

 

키위북스-처음부터 제대로

바른 인성 소통하는 마음

나도 할 말이 있어!

 

조용한 교실안 갑자기 서럽게 울음을 터뜨린

하나에요~

선생님도 친구들도 모두

왜 하나가 갑자기 우는지 알지 못했어요

울음 그치고 세수하러 간 하나는

거울 속 비친 자신의 모습이 보니

성냥팔이 소녀보다 더 슬퍼보였어요

사실 하나가 갑자기 울었던 건 그동안의 일들이

쌓여 폭발한 거였어요

선생님께서 천사 반장 역할을 주셨거든요

 

앞에 앉은 도진이가 의자를 까딱거려서

하나 책상이 흔들리고 글씨 쓰기도 삐뚤빼뚤해지고

힘들었어요

아이참!

천사 반장이니까 착한 마음으로

참아야 하나?

짝궁 해찬이가 미술 시간 자꾸 말을 걸어요

첨엔 친절하게 도움도 주고

대답도 했지만 쉴 새없이 쏟아지는

질문에 점점 하나의 그림 그리기에도

방해가 되었지요

수업시간이니 조용히 하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머리에서만 빙빙 돌 뿐 입 밖으로는

소리가 나오지 않았어요

하나가 아끼는 하트 무늬 연필을 친구 가을이에게 빌려주었어요 그런데 가을이는 수업시간에

연필을 꽉꽉 깨물고 있지 뭐에요

어서 내 연필 내놔!

당장 이렇게 말하고 싶었지만,

왠지 그냥 꾹 참아야 할 것 같았어요

천사 반장 괜히 한다고 했나 하고 후회도 되고

이렇게 힘든 건 줄 몰랐어요

 

먼저 천사 반장을 한 친구에게 찾아가

그 간 속상한 일을 얘기하며

천사 반장으로서 비법을 물어보았어요

 

인형에다 내 속마음을 털어놓는 연습이

비법이었어요~

내가 힘든 점 그대로 솔직하게 말하는 것

 

도진이,해찬,가을이에게 그동안

힘들었던 내마음을 솔직히 얘기하니

친구들도 이해해주며 사과를 해줬어요

또 일부러 그런게 아닌 오해가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되고 문제점을 천사반장으로

깔끔하게 해결도 해주었어요

소통, 어렵지 않아요!

 

슬프고 화난 마음을 얘기하는 것도 소통이에요

왜 기분이 나쁜지, 어떤 점이 불편한 지 등

솔직하게 말하고, 친구 이야기도 귀 기울여 듣는 거에요

내가 만약 너라면?

친구의 표정이나 말투를 놓치지 않고

상황을 바라보려고 노력해요

내 마음을 잘 전하는 만큼 친구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에요

아이와 함께 상황극을 해보며

내 감정 솔직히 전달해보는 연습을 했어요

아직은 선생님께 이른다는 말이 먼저 나오는데.. .

FM딸이라서 바른말 훈계조가 나오는데요

선생님 의지하기보단

내 상황과 감정 차분히 말하는 법부터

연습해봅니다~^^

그리고 듣기의 연습도 계속 해야겠죠~!

소통의 달인이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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