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글보글 지구가 끓고 있어요

보글보글 지구가 끓고 있어요
에밀 위베르 글, 모 로지에 그림, 정신재 옮김 / 명진출판사 / 2011년 6월

 

우주의 모든것을 연구하는 천문학자인 궁금해 박사님이 전망대에서 별을 구경하다가



우주에 다른 많은 별들이 갈라지고, 터지고, 부서지고 있는 광경을 보게 되네요...

그때 박사님에게 한통에 편지가 날라옵니다.

"지구인들에게" 라는 제목으로 무료로 자동차와 헬리콥터, 텔레비전과 목장이 가득차도록

소와 양을 준다고 하네요..

또 삶을 편하게 해줄 여러가지 물건을 준다는 편지를 받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선물을 받으러 우체국으로 가서 선물을 받아요..

그리고 얼마후 뜨거운 기운이 온 지구를 뒤덮어요...

그래서 독감이 걸린것처럼 지구는 열이 펄펄 나요..

궁금해 박사님은 다음날 아침 달걀 반숙과 빵을 먹으려다가

지구가 반쯤 익은 달걀처럼 익어가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다른 우주에 별처럼 갈라지고, 터지고 , 부서질꺼라고 생각을 하고



사람들에게 자동차,헬리콥터, 텔리비전 등 그만두라고 말하지만 사람들은 콧방귀를 뀌고있네요.




 

지구가 아파하고 온난화 현상등 7살인 아들녀석에게 쫌더 깊게 설명하기 힘들었는데..

달걀반숙에 우주를 비유하고 있어서

아이도 쉽게 받아들이고 있어요..

 

온난화에 대해서 궁금해 박사님이 친절히 설명해 주시네요..


지구 온난화를 막기위해 우리가 할수 있는 일을 적어 놓았어요..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 단지 쓰레기 버리지 말기, 전기,물 아껴쓰기만 알고있었는데..

자전거 타기, 채소를 많이 먹기, 오래입을 옷을 골라서 입기, 꼭 필요한 물건만 사기..

알면서도 이런것들은 지구지키기와는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

저도 모르는것을 알게되었네요...

책을 읽은후 아이와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많은 얘기를 했어요...

다시한번 지구에 소중함을 알게 해준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