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내 거야

다 내 거야 ㅣ 노란우산 그림책 4
줄리 개스먼 글, 제시카 미캐일 그림, 김현좌 옮김 / 노란우산 / 2011년 4월

비키라는 예쁜 아이에겐 아주 심각한 문제가 한개 있어요..

무엇이든 혼자만 가지려고 하는거에요..

친구들과 놀때도 "장난감 나눠 갖기 규칙"을 만들어서

내가 섫어하는 것만 친구에게 양보하고,

 친구의 것을 내것처럼 갖고 놀며,

혼자 할 수 없을 때만 같이 가지고 노는거죠..

또 친구들이 자기 인형을 갖고 노는걸 싫어하지만 친구가 가져온 옷을 자기 인형에게

입히면서 노는걸 좋아해요..

친구들과 역할놀이를 할때 비키는 입고싶은 옷, 가운, 모자, 조끼 등 친구들것을 전부 빼앗아 혼자 하고 있어요..

물론 다른아이들은 기분이 나빠서 비키와 놀지를 않아요..

선생님과 친구들은 비키를 빼고 새놀이를 하면서 놀자 비키도 같이 놀고 싶었죠

비키가 같이 놀자고 해도 친구들과 선생님을 들은 척도 하지 않았어요..

친구들이 장난감을 나눠갖지 않고, 역할놀이 옷을 혼자만 갖는것도 나쁜일이라고 말하자

골똘히 생각한 비키는 친구들에게 뺏은 모자와 조끼, 왕관을 벗고 아이들과 함께 놀이를 시작해요...

선생님께서는 혼자서 갖고놀기보다는 친구들과 나눠가지면서 놀라고 말하자 알았다고 말을 해요..

그러면서 선생님과 나누고 싶은게 있다고 말하죠.. 그건 바로 꼭 안아주기... 랍니다.

 

7살짜리 아들녀석은 동생에게 잘 양보를 하지만 아직 20개월 밖에 안된 동생은 늘 오빠것을 뺏고, 때리고 하네요..

아직 책을 읽어줘도 전부 이해를 하긴 어려운 나이지만

오빠와 사이좋게 나눠야한다는건 알고 있어요..

계속해서 책을 읽어주면 오빠를 더 많이 사랑하는 아이가 될꺼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