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연설 비서관

#윤태영,  강원국이 추천한 누구나 공감할 생각하기와 글쓰기

#말보다 착한 글을 사랑하고 글쓰기를 삶의 일부분으로 만드는 단상들

#글쓰기#하루 한 문장# 대통령 연설 비서관의 글쓰기#장훈 지음 SNS 소셜네트워크, 소통과 매혹, 생각의 발견

어쩌다 공무원이의 줄임말이 '어공'이라고 하는군요.

저자 장훈은 청와대 행정관, 충남도창 미디어센터장, 인천시청 미디어 담당관 등 14년차 어쩌다 공무원이랍니다. 전문 글쟁이로 살아왔지만 자신의 이름으로 내는 글쓰기 책은 이번이 처음인 그는 영화와 여행을 좋아하는 자유인이라고 소개하는군요.

'어떻게' 쓸 것인가가 아니라 '무엇을' 쓸 것인가를 고민하라!는 말은 저에게 많은 의미로 다와왔어요.

글을 쓰기 막막할 때가 있잖아요.

머리 속에는 생각들이 이리 저리 돌아다니는 데 그것을 잘 잡아내서 내 것으로 만든다는 것,

생각만 하고 실천하지 못하는 저에게는 그냥 남의 일인 것처럼 생각됐습니다.

'어떻게 써야하는 가'보다는 '무엇을 써야하는 가'를 고민하면 생각의 실타래가 풀릴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이 책은 일산에서 인천가지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을 하면서 일상의 글을 매일 한편씩 쓰기 시작해 책으로 나오게 됐다는데요. 총 5부로 엮여 있는 책 안을 살펴볼께요. 어공이 된 삶의 터전에서 생각의 단상을 써내려간 책입니다.

 

1부는 생활의 풍경 생각의 발견,

2부 노무현 대통령 막내 필사의 글쓰기 생각쓰기,

3부 사람을 만나는 건 세상을 만나는 것,

4부 어쩌다 공무원의 좌충우돌 공직 수첩 ,

5부 나는 여전히 잘 살고 싶다

사람 냄새나는 글을 읽으면서 공감하고 자신감을 얻은 이 책은,

글쓰는 것이 부담스럽게 다가오는 저 같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당장 오늘이라도 내 이야기를 쓰고 싶은 생각이 들거든요.

저는 사람들에게 '생각의 근육'을 키워야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글 근육'을 잘 키워야 한다고 하는구요.

몸의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 운동량이 많아야 하는 것처럼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규칙적이고 체계적인 글쓰기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좋은 글을 쓰려면 좋은 글을 읽어야 한다고 이야기 해요.

소제목 중에 <이 책을 읽는 법#>에서 <장하순의 경제학 강의>를 소개하면서 그의 책 중 한 페이지를 소개하는데요. 저도 이 부분이 마음에 들어서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바로 '이 책을 읽는 법'입니다. p.99

10분이 있다면 : 각 장의 제목과 첫 페이지를 읽는다. ···

한두 시간이 있다면 : 1장과 2장, 그리고 에필로그를 읽고 나머지는 그냥 훑어본다.···

반나절을 할애할 수 있다면 : 표제와 부제만 읽는다.···

이 책을 모두 읽을 시간과 인내심이 있다면 : 부디 그렇게 해주길 부탁드린다.···

p99

시간과 관심이 따라 보고서를 달리 작성해야 한다는 제안과 함께, 저자의 팁을 볼까요.글쓰기의 정석입니다.

먼저 짧고 핵심적인 요약을 만들어 본다.

이는 보고서 전체를 읽고 싶게끔 하는

30초짜리 광고와 같은 역할을 한다.

주제마다 타이틀은 압축적이고 섹시하게 달자.

제목만 봐도 내용을 어느 정도 알 수 있게 하자.

세상에 10분을 할애해 주는 사람은 많지 않다.

p100

마음에 드는 글쓰기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함께 서술하고 있어요.

 

 

 

 

이렇게 글쓰기에 대해서 이야기도 하지만,

아버지와 어머니의 발걸음, 어머니를 그리며, 배려는 배려로 끝나야 좋다, 나는 서서처럼 살고 싶다, 인생도 수채화처럼, 봄을 기다리는 마음, 인생의 알람 등 삶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그 중에 자전거 배우기#를 한 편 소개해 볼께요.

자전거를 처음 배울 때 참 힘들었다.

자꾸 넘어질까 하는 두려움 때문이었다.

모든 신경은 핸들을 잡은 나의 손과

페달을 밟은 나의 발,

그리고 안장 위 내 몸에 집중됐다.

그러면서 넘어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다.

힘을 주는 만큼

자전거는 앞으로 나아가지 않고

매번 넘어지기 일쑤였다

또 넘어지지는 않을까

내가 뭘 잘못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두려움과 자책은

또 다른 넘어짐의 원인이 됐다.

그런데 어느 순간 느꼈다.

나를 보지 않고, 내가 어디로 갈지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그곳을 향해 시선을 두고

힘껏 페달을 밟으면

자전거는 넘어지지 않고 앞으로 갔다.

부모님이 앞에서 여기까지만 와봐 할때

그곳을 보며 나아가는 아이처럼 말이다

뭔가 열심을 다햇는데도

결과가 좋지 않을 때가 있다.

그대로 받아들이자나 억울하고

해명을 하자니 변명이 된다.

모든 게 다 내 탓인 것처럼

마음만 무거워진다.

그럴 때는 초심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늦더라도 하나하나 다시 시작해야한다.

소신으로 밀어붙일 것을 밀어 붙이고

새롭게 바꿔야 할 것은 바꿔야 한다.

무엇보다 어디로 가야할 지

목표를 가다듬는 것이 중요한다.

어느 것 하나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고 넘어짐을 두려워할 일도 아니다

때로는 그저 앞만 보고

뚜벅뚜벅 가면 된다.

저에게 하는 말로 들리는 까닭은 이것이 바로 우리의 삶이라서가 아닐까요?

 

이 책은 리뷰어스클럽에서 지원받아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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