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아지는 책
워리 라인스 지음, 최지원 옮김 / 허밍버드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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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그림을 좋아해 인스타 팔로우도 그림과 관련된 팔로워들이 많다.

"워리 라인스"는 책이 나오기 전부터 팔로우 했던 작가중에 한명이였다.

첫 책을 출간한다는 소식에 오! 나오면 바로 읽어봐야지 했었는데 #문화충전 에서 좋은 기회가 닿아 이렇게 서평을

할 수 있게되어 정말 기쁘다.

학교다닐때 배움에서도 그랬고 회사에 가서 사회생활을 하면서 삼십대 인생을 살면서

느낀바로는 핵심은 간결하다는 것이다. 전하고자 하는 바를 간단명료하게 정의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

그래서 워리 라인스의 일러스트가 세계적으로 더 각광받을 수 있는 매력이지 않나 싶다.

단 몇컷에 눈물이 핑 돌기도, 헉 하고 놀라기도 한다.

그런 일러스트레이트를 책으로 만들어 나왔으니 안보고는 못배기지

#기분좋아지는책 #워리라인스

책을 안고 옅은 미소를 띤 캐릭터가 귀엽다. 아무런 감정이 없다가도 책 표지만 보고도 기분이 좋아진달까?

책의 시작은 목차도 아니고 첫번째 챕터도 아닌, 표지부터 시작한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책의 내용들을 종합해보자면..

너의 마음? 나의 마음!

나의 마음? 너의 마음!

누구나 살면서 기질하고는 상관없이 낙천적인 사람이든 염세적인 사람이든간에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꼈을 법한 감정들의 동요..

결국 내가 나에게 말을 하고 풀어줘야하는 감정들..

정말 단순하고 재치있게 풀어놓았다.

여기서 왜 풀어놓았다는 표현을 했냐면.. 그저 그림을 그렸다라고 하기엔 이 책은 정말

그림들이 알프스 산맥을 뛰어놀 듯이 풀어놓았기 때문이다.

정말 많은 페이지에서 공감과 하트를 누르고 싶었는데 그 중에서 제일 맘에 들었던 컷 두개를 뽑자면..

#수상소감

#케이크

원래도 빵을 좋아했지만 스트레스 받거나 뭔가 우울감이 몰려온다 싶을땐

케익 한판을 대왕포크로 와구와구 입에 넣어 먹고싶어진다.

입안 가득 부드럽고 달콤한 거기에 생딸기까지 있음 펄풱.

책에서도 인정한 케이크는 '처방전'이다.

참 별거 아닌거에 화가 나고 웃고 눈물나는 게 인생같다.

별거가 별거 아닌..

본질은 다 그 안에 있기 때문에

그래서 더욱 더 단순한 #워리라인스 의 일러스트에 더 열광하는 지도 모르겠다.

책장 가까운 곳에 두고 수시로 보면서

늘 기분 좋게 지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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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골프가 좋아지는 순간 - 30년 골프를 통해 삶과 인생이 바뀌는 관계 심리학
김정락 지음 / 설렘(SEOLREM)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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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이토록 골프가 좋아지는 순간

-글쓴이 : 김정락

-업체명 : 설렘

-후기내용 :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골프 진입 연령이 더 낮아진 걸 실감하는 요즘에 30년 골프를 통해 삶과 인생이 바뀌는 심리학이라..

책 표지만 봐도 너무나 읽고 싶어지는 책이였다.

난 어릴때 골프를 시작하게 되어 (가족들과 볼링, 승마 등 운동을 많이 했다.) 어느정도는 알았지만 크게

흥미를 못느껴서 안하다가 최근에 다시 치고 있는 중인데

골프라는 운동이 마냥 실력이 좋다고 계속 잘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못한다고 해서 계속 못치고 뽈이 안들어가는 것도 아니다.

정말 인생이 담겨있다라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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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셔츠에 깔끔한 바지, 모자, 가 생각나는데.. 복장이란 건 꽤나 중요하다.

단순히 예쁘게, 멋지게 보여지기 위함을 넘어서 복장과 인생에 대한 태도라는 게

50조 사업가 '댄 페냐'는 성공하고 싶다면 옷 부터 똑바로 입으라고 한다.

맞다. 그게 맞는 거다.

골프에선 그게 당연한거고.

슬리퍼 신고 비거리가 잘나올까?

이러한 내용도 참으로 공감이 많이 되게 읽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인성이 실력이다.

정말 주옥같은 구절이다.

인성이 실력이며 곧 그 사람이다.

골프는 특히나 매너가 중요한데(어떤 운동인들 안그러겠냐마는..)

결과를 중시하고 빨리 성장을 바라는 현대 사회에서

저렇게 신문을 읽게 하고 본인 생각을 토론하고 사회적인 현상에 대해 관심을 갖게하는 아카데미는

분명 다를 것 이다.

책을 읽으며 내 생각을 대신 적어주었나 싶을정도로 공감이 많이 되는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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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골프를 통해 삶과 인생이 바뀌는 관계 심리학

이토록 골프가 좋아지는 순간

김정락 지음|판형 (146*209)|무선철|200쪽|값 16,000원|

|ISBN 979-11-6785-023-2(03690)|발행일 2021년 8월 10일

분야 | 취미/실용/스포츠 > 골프 / 자기계발>인간관계>커뮤니케이션 향상

<책소개>

“사람의 됨됨이는 18홀이면 충분하다”

골프에서 배울 수 있는 궁극의 인생철학을 만나다

골프를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도 흥미로운 책!

골프의 좋은 점은 살아가는 방식과 문화, 경계를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과 1:1로 충분한 생각의 교류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이다. 짧게는 두어 시간에서 많게는 대여섯 시간을 함께 라운드하며 생각을 나눠볼 기회가 생긴다. 바로 이 점이 라운드 비용을 아까워하지 말라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골프는 사회적으로 성공을 이루었거나 배우고 싶은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내 삶에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를 깨닫고 그것을 보완해 나갈 수 있는 통찰의 스포츠다.

<출판사 서평>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에게 골프는 왜 필수코스일까?

과연 골프를 하면 인생이 깊어질 수 있을까?

골프는 관계의 스포츠이며 우리 인생의 축소판이다

골프의 매력은 기록 경쟁 그 이상입니다. 그 매력은 바로 골프가 상호 관계성의 스포츠라는 것입니다. 골프는 기록 경쟁을 목표로 기술 습득을 최선의 가치로 여기지 않습니다. 만약 ‘골프에서 인간관계를 빼고 나면 무엇이 남는가?’라고 묻는다면, ‘0’이라고 답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입니다. 그만큼 골프는 관계의 스포츠이고, 관계의 대상은 인간입니다. 잘 안다는 것은 인간에 대한 이해가 깊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골프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소통의 창이자 동시에 스포츠라 말할 수 있습니다.

<추천사>

골프를 시작한 지 28년 된 저자는 대학 시절 골프선수를 꿈꾸다 방향을 전환해 학문의 길로 접어들었고, 현재는 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골프학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구력 28년의 저자가 골프를 기술적 측면에서만 바라본 것이 아니라, 골프의 매력과 위대성, 룰과 매너, 그리고 에티켓과 인성교육 등 다양한 인문학적 고찰을 통해 골프의 본질을 다양한 주제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부디, 이 책이 장래 골프 선수를 꿈꾸는 이들에게 더 나은 방향을 제시해 주는 길잡이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며, 책과 함께 성숙한 골프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요즘, 골프장 풍경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신비스런 녹색의 빛들이 점점 짙어지며 진초록의 모습으로 변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골프장에 가면 늘 자연의 아름다움에 매료되는 이유입니다. 자연의 주는 순수성과 정직성이 그대로 반영된 골프는 골퍼들을 자연인으로 돌아가게 해줍니다. 그래서인지 자연을 가장 닮은 스포츠로 골프가 꼽히는가 봅니다.

한국골프미디어협회 회장 및 골프칼럼니스트 | 이순숙

골프는 첫째도 매너, 둘째도 매너입니다.

아무리 기술이 좋아도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먼저입니다. 이처럼 골프의 본질을 재미있는 사례를 통해 풀어낸 김정락 작가의 <이토록 골프가 좋아지는 순간>을 적극 추천합니다.

이 책을 통해 골프의 멋과 맛을 느껴보세요. 저에게도 골프를 새롭게 다시 생각하는 멋진 기회가 되었습니다.

KPGA투어프로 | 김재호

파블로 데 사라사태 이렇게 말했습니다. “37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14시간씩 연습을 했을 뿐인데 사람들은 나를 천재라고 부른다.” 사라사테는 19세기 스페인의 가장 위대한 바이올리니스트였습니다. 손이 작은 핸디캡이 있었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매일 14시간씩 무려 37년이나 연습했다고 하네요. 그런 그를 사람들은 천재라고 불렀습니다.

사람들은 성공한 사람들을 볼 때 늘 겉으로 보이는 결과만을 보고 판단합니다. 그들이 뒤에서 흘렸을 눈물이나 겪어야 했던 가혹한 역경이나 좌절감은 보지 못하죠.

<이토록 골프가 좋아지는 순간>은 골프가 겉으로 보여지는 것과 다르게 그 이면에 기술적인 노력과 함께 인성과 자기 반성의 훈련도 필요하다는 것을 마치 골프 코스를 거닐듯이 말해줍니다.

KLPGA 투어프로 | 배경은

<목차>

추천사 _ 4

프롤로그 매너가 골프를 만든다 _ 6

01 18번의 과정, 인생을 배우다 _ 14

02 골프와 느림의 상관관계 _ 17

03 첫 라운드 _ 20

04 골프는 관계의 스포츠다 _ 23

05 유일한 자연, 필드 _ 27

06 10만 원이 100만 원이 되는 마법 _ 29

07 첫 경험 _ 32

08 최적의 스윙을 만드는 힘 _ 36

09 침묵은 긍정의 효과가 있다 _ 39

10 마음 상태가 수준을 결정한다 _ 43

11 발가락의 작은 변화가 큰 효과를 가져다 준다 _ 46

12 그녀 손의 굳은 살 _ 49

13 골프의 시작은 걷기다 _ 53

14 복장이 규율과 약속을 드러낸다 _ 55

15 골프, 인문이 도움이 될까 _ 59

16 얼굴이라는 가면을 쓰다 _ 61

17 완벽은 없다 _ 64

18 오래도록 짙게 남은 결 _ 67

19 일을 발견하는 사람 _ 69

20 루틴의 습관 _ 72

21 마스터는 없다 _ 75

22 존중받고 싶으면 서로 존중하라 _ 78

23 답은 의외의 곳에 있을 수 있다 _ 81

24 자신의 삶을 주도하라(자기결정) _ 84

25 20만 원의 가치 _ 87

26 겸손하면 공을 멀리 보낼 수 있다 _ 89

27 진정한 멘토를 찾아라 _ 92

28 당신은 책임과 의무를 지키고 있나요? _ 95

29 물 밖에서는 수영을 배울 수 없다 _ 99

30 인성이 실력이다 _ 102

31 15번째 클럽 활용 잘하고 있나요? _ 106

32 원칙을 벗어나면 피해는 자신이 받는다 _ 109

33 골프는 평등한 게임이다 _ 112

34 ‘라떼는 말이야’가 꼰대일 수만 없는 이유 _ 115

35 매우 긴 것을 잘게 나누는 능력 _ 118

36 무엇을 관찰하고 있나요? _ 120

37 지금 자신을 합리화하고 있진 않은가 _ 123

38 한 방은 없다 _ 125

39 마무리하고 가야 할까요? 바쁘면 그냥 가야 할까요? _ 128

40 인생은 한 번 뿐이지만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_ 132

41 골프장에 사람이 사라진다 _ 136

42 골프 장비빨(탓) _ 139

43 인내력에 따른 골프 장비의 수명 _ 142

44 균형과 조화 _ 145

45 부자 골프 _ 148

46 백돌이(골린이)의 꿈~~ 보기 플레이어 _ 151

47 당신의 성장에 필요한 시간은 단 10분이다 _ 154

48 선수의 멘탈(화를 참는 것) _ 157

49 숫자에 관심이 많다 _ 160

50 성공을 위해 인맥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_ 163

51 인생 프로가 골프 프로에게 _ 167

52 골프가 공감하는 관계로 만들어 준다 _ 170

53 지금 이 순간 무엇을 하는가? _ 174

54 김정락 씨!! _ 177

55 힘을 빼면 실력은 자연스럽게 올라갑니다 _ 180

56 고통은 인생의 의미를 일깨워준다 _ 183

57 다리에도 격이 있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_ 186

58 그럼, 나도 예절을 잘 지키고 있을까요? _ 188

59 본질 잊은 어설픈 경험이 사람 죽인다 _ 191

60 님아! 라인 밟지 마세요 _ 194

<책 속으로>

골프는 전·후반 각각 9홀씩 나뉜다. 마치 인생에서 전반전과 후반전을 구분하는 것 같다. 전반의 내용이 좋지 않았더라도, 후반에 또 한 번의 기회가 있다는 것은 낙담한 사람을 다시 일어나게 하는 힘을 준다 p.16

최근 몇 년 사이에 정착된 골프의 대중화가 반가운 이유가 이 때문이다. 골프는 급할수록 분리해지는 스포츠다. 침착하게 자신을 컨트롤할 수 있는 사람이 경기를 이끌어 가며, 경기 운영에서 묻어나는 여유로운 멋스러움이야말로 골프의 매력이라 말할 수 있다. 골프는 ‘느릴수록 빨리 가는 스포츠’이다. p.18

5시간 동안 누군가와 걸어본 적이 있는가. 골프가 아니면 평생 경험하기 힘든 일일지 모른다. 긴 시간을 함께 걷다 보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기 마련이다. 마음을 살짝 열어줄 때 그때 나오는 말들이 진솔한 것이다.

골프에서 걷기는 거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걷기가 없는 골프는 상상할 수 없다. 사람은 함께 걷는 동안 서로 자연스러워진다. 동화(同化)란 서로 자연스러워져 하나의 풍경이 되는 것을 말한다.

걷기와 대화의 스포츠, 그것이 골프다. 그래서 인간관계에 문제를 겪거나, 깊이를 더해야 할 때 사람들이 필드를 찾는 것이다. 오랜 기간 골프를 지도해 오면서 확인한 배움이다. p. 25~26

골프는 동반자와 거리를 측정할 수 있는 간극의 스포츠다. 즉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규정짓는 것은 심리적 거리의 척도가 된다. 연인, 부모 자식의 거리는 ‘0’이다.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0’의 거리를 유지한 채 걸을 수 있는 관계는 당신에게 특별한 의미다. 그들은 당신을 위해 자신의 삶 일부 또는 전체를 희생할 수 있는 존재들이다 p.29~30

인간은 자신에게 문제가 있을 때 동반자도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 그 마음을 비난할 생각은 없다. 그러나 골프의 수준도 그만큼이 되어버린다. 자신의 마음 상태가 골프 수준을 결정한다. 골프의 척도는 지위와 명망으로 결정되는 게 아니다. 당신의 마음은 어떤가? 다른 종목과 골프의 차이는 골프는 인격의 스포츠라는 것이다. 스스로 인성을 돌아볼 수 있어서다. p.43

사람들은 반복과 연습을 같은 개념으로 이해하는데,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는 관점에서 봤을 때 반복과 연습은 엄연히 다르다. 한 문장으로 개념을 정리하자면 이렇다.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하는 게 연습이다. 그러니까 매번 스윙을 하더라도 생각을 하라는 것이다. 잘못을 파악하고 수정하는 연습을 통해 반복을 줄여나가려는 노력이 연습의 목적이다. p.52

골프 연습 과정은 기술적인 능력만 향상시키는 것이 아니다. 연습의 과정은 지루하고 고통이 뒤따른다. 과정 중에 자신의 내면을 켜켜이 쌓아 튼튼하게 다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중요한 승부처에서 경기력만으로 판가름 나지 않는 이유다. 연습 과정을 통해 안목, 통찰, 인내, 습관 등 사람의 마음을 견고하게 구축한다. 골프 연습 과정은 기술향상과 더불어 마음을 얻어야 한다는 결론이다. 골프의 단련은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만들어 탁월한 인생으로 성장하게 한다. 즉 몸을 활용해 축적된 지식과 기술로 삶을 궁리하는 도구로 적용해간다. 결국 골프가 인문학이고 인문학이 골프다. p60

우리는 이상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변증법적인 방식으로 성장해간다. 완벽한 스윙을 시도하고 문제를 발견하고 취하고 완벽한 스윙을 배움으로써 보다 향상된 자신으로 진보한다. 3단계 과정을 거쳐 한 단계씩 밟아 나아간다. 어제보다 성장하고 최소한 현재보다 진화한 자신을 추구한다. 하루의 반복은 이상향으로 가까워지는 존재로서 발견해 나간다. p.65

스포츠에서 루틴은 최상의 운동 수행을 위해 반복하는 고유한 동작과 절차대로 움직이는 것을 말한다. 루틴은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자신을 점검하는 훌륭한 수단이다. 집중력 향상은 불필요한 에너지를 덜어줘 경기에서 방황하지 않게 한다.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고 하는 경기에 임하는 선수가 있다. 식사도 중요하지만 정해진 루틴을 지켜 자신을 점검하고 수준을 높여나가는 과정인 것이다. 운동선수가 끊임없이 루틴을 지키는 이유이다. p.73

기본적으로 골퍼는 넓은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 ‘갑’의 자세가 아닌 동등한 자세로 말이다. 캐디에게 따듯한 말로 배려하면 상대도 충분히 그 마음을 느낀다. 잘못된 샷에서 캐디는 마음을 드러낸다. 아쉬워하고, 격려해주고, 잘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말이다. 서로 위하는 모습을 보고 있는 동반자는 어떤 마음일까? 당신의 평가를 골프 샷이 아닌 행동을 통해 본다. 타인에 대한 배려, 존중, 협력, 공감하는 마음을 말이다. 비즈니스와 관계에 무엇이 더 필요하겠는가. p.79-80

성공한 사람의 강연, 연설을 듣기 위해 찾아다닌 경험이 있는가? 골프의 장점 중 하나는 그런 사람들을 찾아다닐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골프 동반자는 자신의 인생에서 성공적인 일과 훌륭한 인성의 변곡점을 뛰어넘어 모범이 되는 틀을 갖추고 있다. 이들은 셀프컨트롤을 통해 이미 어느 정도 이런 인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p.93

인성 개발을 위해 독서도 좋은 선택이다. 그렇다고 책만 읽는 다고 가능하지 않다. 몸의 움직임은 인간의 감정을 수반하는데 이러한 몸의 움직임 통해 인성의 향상을 체험하게 해야 한다. 골프를 통한 몸의 움직임은 사회관계, 회복탄력, 인내, 리더십, 예절, 규칙이 포함되어 성숙한 인성을 갖도록 도와준다. 사회 속에 살아가면서 관계의 질을 높일 수 있고, 위기, 시련, 고통이 몰려와도 이겨내는 긍정적인 마음을 키울 수 있다. 나의 자존감을 높여 관계 맺는 사람을 이해하는 방법, 세상의 옳고 그름을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운다. p.104-105

경기 시간이 짧지 않은 골프는 경기 초반의 멘탈이 후반부로 갈수록 지속된다는 보장이 없다. 때문에 거리별로 나누어 범주화시켜두면 멘탈이 무너져도 정신을 다잡기 쉽다. 범주화 능력은 정리 작업을 잘한다는 의미이다. 이 작업은 성장하는 사회생활로 연결된다. 물건의 고유 자리, 비슷한 것과 묶어 놓게 되면 깔끔하게 정리된다. 이 능력은 기준의 틀을 마련해 간소화가 이루어지고 복잡함이 사려져 집중력이 높아진다. 결국, 자신의 항로를 잃지 않게 해준다. p.119

열정은 발견과 발전이 가능하게 해준다. 다양한 일을 한다는게 열정, 끈기가 없는 것은 아니다. 꾸준히 열의를 쏟아부은 사람도 처음부터 그 일을 찾아 바로 성공을 한 건 아니다. 여러 일을 거쳐 지금의 일을 찾은 것이다. 하지만 그들도 시작점부터 우리와 달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속, 열정, 사랑하는 일을 발견하고 발전시키기까지 인고의 시간이 걸렸다. 재능이 아니고 노력이다. 열정보다는 끈기 있게 지속하는 마음이다. p.124

과감히 말하자면 인생과 골프에서 ‘한 방’은 없다. 결국 승자는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버림의 미학인 편집과정에 있다.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에 깊은 통찰을 되새김해 본다. 지금 당장 내가 잘하는 것을 써보자.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좋다. 어쩌면 그것이 내일 큰 성공을 가져다줄지 모르니까 말이다. p.127

골프는 상호 신의가 생명인 스포츠다. 골퍼는 농담이나 소모적 시간을 허비하러 나가는 것이 아니라 타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함이다. 자신의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은 동반자의 시간 또한 중요하게 생각한다. 약속은 사람에 따라 차이를 두면 안 된다. 중요도의 순서는 있을 수 있지만 약속 자체에는 차등이 없다. 사실 그런 사람치고는 성공한 사람은 보지 못했다. 아니, 성공한 사람도 있고 돈을 많이 번 사람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진정 존경받는지는 자신 주변에 사람이 있는지 둘러봐라. 그 사람을 진정 명예롭게 생각하고 공경할까? p. 137-138

골프는 비거리와 방향성을 목표로 연습한다. 단순해 보이는 2가지의 목표가 골프에서 인생을 배우고 깨달음을 준다. 이것은 욕구와 갈증을 풀어 자신의 내면을 분출해 표현한다. 하위영역에 있는 내기와 경쟁의 욕구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최상의 자아실현이다. 실천의 도달은 노력, 인내, 끈기 쏟아낸 시간의 투자과정이 필요하다. p.139-140

부자 골프, 아버지와 나 그리고 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우리 부자의 만남은 인연이지만 관계는 노력이다. 인간관계 노력의 선상에서 보면 골프는 서로를 연결하는 고리임이 자명하다. 경기의 내용보다는 부자가 함께 하는 골프, 벌써 가슴이 타들어 가면서 두근거린다. p. 150

골프는 자신을 조절하고 통제하는 힘을 길러준다. 연습이 안 된 샷을 경기에서 무리하게 적용하면 손실을 보게 된다. 자신에게 가장 숙달된 부분, 연습을 많이 한 부분을 실행해야 한다. 실수할 것 같거나 위험하다 판단되면 안전한 지역을 찾아야 한다. 물을 건널 때는 비행거리가 짧은 지점을 찾고, 벙커를 피해, 그린의 넓은 부분에 안착시킨다. 행동이나 상황에서 자제력이 높아지면 감정 통제의 힘은 강해진다. p.164

골프의 본질을 생각해 보았을까? 아님, 어떤 스포츠인지 고민은 해 보았을까? 남들이 한다고 하니 유행처럼 퍼져 대자연만 죽이고 있는 것 아닌지. 겉으로 보이는 과시, 오락에 치중한 모습이다. 질문과 사유 없이 시작한 골프에서 무엇을 바라겠는가? 골프는 대자연의 압도된 공간에서 인간은 끝없는 질문, 반성, 도전하게 만든다. 겉모양의 형식에 편벽된 모습이 아니라 골프 고유의 모습을 궁리해 나가야 한다. 오히려 골프의 보편화가 중요한 근본을 빼앗는 현실이다. p. 192

<저자 소개>

지은이 김정락

93년 골프를 접하면서 골프의 매력에 빠져 선수의 꿈도 잠시 가졌지만 진로를 바꿔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다.

골프 레슨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무엇”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것은 기술이 아니라 골프와 인간관계에 대한 것이었다. 골프는 사람과 부대껴 살아가는 평범한 삶 속에서 내 인생을 겹쳐 바라보게 한다. 골프에 대한 편견으로 훌륭한 도구를 관점의 틀에 박혀 적절하게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골프의 진가를 빗겨나간 삐뚤어진 시선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한다. 골프는 사람과 관계하는 데 있어 인생의 성장과 마음 수양을 담기에 최고의 수단이다. 골프의 본질을 깨닫게 하고 진정한 진수를 함께하고픈 마음으로 글을 이어 책으로 완성했다. 2003년부터 시작한 고려대학교, 단국대학교, 가톨릭대학교, 백석문화대학교, 세종 사이버대학교,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서일대학교 등 현재까지 스포츠 전공 및 교양 골프 강의를 통해 기술을 알리고 소소한 일상에 적용해 행복하고 살아있는 골프의 진가를 알리고 싶은 바람이다.

메일 kjlgolf1010@naver.com

블로그 blog.naver.com/kjlgolf1010

인스타그램 instagram.com/_kim_junglak/

서평 이벤트 일정

타 매체에 중복신청 안하는 것은 매너이자 기본입니다

당첨 발표일 : 8월 17일 (화)

서평 인원 : 10명

당첨자 배송 정보 쪽지 접수 : 8/17~18

도서수령시점 : 8월 18일 이후/출판사 직접배송

(배송이 늦어질 경우 서평기간도 늘어납니다.)

서평 등록 : 2021년 9월 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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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증상 상식 사전 - 24시간 우리 아이 곁을 지켜주는 내 손안의 주치의
김보윤 지음, 우주와 아이 / 북라이프 / 2018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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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증상 상식 사전

프로파일 단테 ・ 방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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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우리아이 곁을 지켜주는 내 손안의 주치의"라는 딱 저 한문장으로  이 책을 소개 할 수 
있겠다. 사실 강아지를 많이 키워본 사람이든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이든 강아지가 아프고
병원게 가게되면 내가 갖고있던 지식이나 알고있던 거 하고는 다르게 진단을 받는 경우도 있고
일단 우리 소중한 반려견이 아프기때문에 병원에서 진단하는대로 믿는 경우가 많다.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아도 이럴수있다.이런경우도 있다하는 뭔가 미심쩍게 만드는. 찝찝한데
이건가..? 하게하지 명쾌하게 이건 이거다! 라고 나와있어 정보를 얻으려다 혼동만 받기도 하는데 
이 책은 정말 필요한 모든것을 담고있으며 무엇보다 보호자의 눈에서 구성된 책이라 
어려운 의학 용어들도 전문지식이 없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되어있어 급하게 찾아볼때도
아주 용이할 수 있겠다 싶은생각이 든다.


슬개골..

책은 이렇게 증상마다 이렇게 시작한다. 저 아픈거아니에요! /저 아픈것 같아요..
흐엉.. 넘 귀여운 디자인.. 같은 증상도 일시적인거나 그럴 수 있는게 있고 심각한 병이 보내는 시그널
일 수도 있고한데 일단 증상이 보이면  괜찮아~ 하는 반응보단 헐 왜이러지 어디아픈가 하고
설레발치며 놀라게 되는데 (저만그런가요..) 그런 보호자의 심리에 맞게 디자인도 잘 구성이
되어있는것 같아요

자세히 체크해요

      이건 잇몸에 관한 설명을 색깔표와 함께 나와있는 페이지인데요  참 보기 쉽게 나와있죠?

모든 반려견들의 만수무강을 바라며....

   책을 읽다보면 아픈증상만 봐도 마음이 찡..해지는게 그냥 우리 애기들은 아프지않구
행복하게만 지냈음 좋겠는데... 에구.. 빨리 늙고 사람처럼 똑같이 아프구..생각만해도 슬퍼져요..
삼라만상 자연이 그러하듯.. 어쩔 수 없는거지만서도.. 

그래서 미리미리 알고 전초증상을 놓치지않고 큰병으로 키우기 전에 
잘 캐치할 수 있도록 머리맡에 두고 항상 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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