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아지는 책
워리 라인스 지음, 최지원 옮김 / 허밍버드 / 2022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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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그림을 좋아해 인스타 팔로우도 그림과 관련된 팔로워들이 많다.

"워리 라인스"는 책이 나오기 전부터 팔로우 했던 작가중에 한명이였다.

첫 책을 출간한다는 소식에 오! 나오면 바로 읽어봐야지 했었는데 #문화충전 에서 좋은 기회가 닿아 이렇게 서평을

할 수 있게되어 정말 기쁘다.

학교다닐때 배움에서도 그랬고 회사에 가서 사회생활을 하면서 삼십대 인생을 살면서

느낀바로는 핵심은 간결하다는 것이다. 전하고자 하는 바를 간단명료하게 정의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

그래서 워리 라인스의 일러스트가 세계적으로 더 각광받을 수 있는 매력이지 않나 싶다.

단 몇컷에 눈물이 핑 돌기도, 헉 하고 놀라기도 한다.

그런 일러스트레이트를 책으로 만들어 나왔으니 안보고는 못배기지

#기분좋아지는책 #워리라인스

책을 안고 옅은 미소를 띤 캐릭터가 귀엽다. 아무런 감정이 없다가도 책 표지만 보고도 기분이 좋아진달까?

책의 시작은 목차도 아니고 첫번째 챕터도 아닌, 표지부터 시작한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책의 내용들을 종합해보자면..

너의 마음? 나의 마음!

나의 마음? 너의 마음!

누구나 살면서 기질하고는 상관없이 낙천적인 사람이든 염세적인 사람이든간에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꼈을 법한 감정들의 동요..

결국 내가 나에게 말을 하고 풀어줘야하는 감정들..

정말 단순하고 재치있게 풀어놓았다.

여기서 왜 풀어놓았다는 표현을 했냐면.. 그저 그림을 그렸다라고 하기엔 이 책은 정말

그림들이 알프스 산맥을 뛰어놀 듯이 풀어놓았기 때문이다.

정말 많은 페이지에서 공감과 하트를 누르고 싶었는데 그 중에서 제일 맘에 들었던 컷 두개를 뽑자면..

#수상소감

#케이크

원래도 빵을 좋아했지만 스트레스 받거나 뭔가 우울감이 몰려온다 싶을땐

케익 한판을 대왕포크로 와구와구 입에 넣어 먹고싶어진다.

입안 가득 부드럽고 달콤한 거기에 생딸기까지 있음 펄풱.

책에서도 인정한 케이크는 '처방전'이다.

참 별거 아닌거에 화가 나고 웃고 눈물나는 게 인생같다.

별거가 별거 아닌..

본질은 다 그 안에 있기 때문에

그래서 더욱 더 단순한 #워리라인스 의 일러스트에 더 열광하는 지도 모르겠다.

책장 가까운 곳에 두고 수시로 보면서

늘 기분 좋게 지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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