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림 출판사에서 나온 '버럭 아파트'라는 그림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제목과 그림을 보면 어떤 이야기인지 짐작이 갑니다. 우리집 아이들에게 필요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어서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요즘 아파트에 사는 인구가 많기 때문에 이웃간에 불필요한 언쟁도 많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있는 집은 소음을 많이 내기 때문에 불편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집도 예외는 아닙니다. 아이들이 시간만 나면 뛰어다니고 소리치고 조용할 틈이 없습니다. 아마도 다른 집도 다들 같은 고민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책을 한 번 살펴보면 예상과는 조금 다르게 아파트가 버럭 화를 내는 상황이 펼쳐집니다.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이 제각각 자신만 생각하고 엄청난 소음을 발생시킵니다. 아파트는 이런 사람들때문에 잠을 못자서 너무 괴롭니다. 결국 참지 못하고 버럭 화를 내고 말지요. 아파트에 살던 사람들은 모두 밖으로 내쫓기듯 나오게 되고 아파트는 정문을 철컹 잠궈버립니다. 아파트오 들어가지 못하는 사람들은 발만 동동 구르며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서 어링둥절합니다. 그리고 배도 고파옵니다. 이쪽 저쪽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고 힘든 상황이 오게 되지요. 사람들은 이러한 위기를 어땋게 극복해 낼까요? 어디선가 나타난 피자트럭의 냄새를 맡고 서로 피자를 사서 나누게 됩니다. 피자 한조각으로 나누는 훈훈함과 사랑으로 서로 시끄럽게 했던 일들을 사과합니다. 아파트의 버럭 한 마디에 고생을 좀 했지만 피자를 나누며 서로 사과하며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배우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단순한 이야기 이지만 이를 통해 간접적으로 아이들이 층간소음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입니다. 나 혼자 시끄러운 것이 아니라 모두에게 피해가 간다는 것을 알고 배려한다면 아파트도 더이상 버럭 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버럭아파트 #다림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알록달록 첫 세계사 3권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하나의 중국을 만든 진 한 제국'이라는 제목입니다. 이전에 1,2권도 읽어보고 후기를 작성했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로 3권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3권은 좀 더 깊이 있고 자세한 역사에 대해서 나옵니다. 중국역사에 대해서 이 책을 통해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책 첫 부분에서는 중국의 신화로 시작합니다. 예전에 아이와 중국신화 만화를 본 적이 있어서 그런지 반고가 나오니 무척 반갑더라구요. 세계사의 시작은 신화를 먼저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예전 1,2권과 마찮가지로 워크북이 같이 있습니다. 이 워크북은 책의 내용을 정리할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세계사라는 것이 역사이기에 나라이름이나 지명이 많이 나옵니다. 이러한 것들이 사실 많이 헷갈리기도 하더라구요. 특히 아이들의 경우는 머릿속에 떠도는 이야기를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역사 전체를 보는 통사가 가장 중요하고 그다음에는 세부적인 사항들도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저도 세계사에 대해 깊이 알지 않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배워 나갈 수 있었습니다. 조금 익숙하지 않은 지명과 나라이름이 나오지만 여러번 읽어가면서 그림을 그려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그림책이라서 그림이 글을 이해하는데 참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림도 함께 보면서 이해해 나간다면 세계사도 즐겁게 익힐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알록달록 첫 세계사 책이 계속 나올텐데 많은 기대가 됩니다. 한 권 한 권이 참 중요한 책인 것 같습니다. 시리즈가 완결되면 꼭 소장해서 아이와 두고 두고 보면서 이야기 나눠보고 싶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알록달록첫세계사 #하나의중국을만든진한제국 #상상정원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창의력을 길어주는 명화놀이 책을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명화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조금은 거리가 먼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명화놀이라는 제목을 붙여서 명화가 우리와 친근하게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요즘 아이들은 참 많은 사교육을 받습니다. 그 중에 하나 미술학원은 학령전 부터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 것 같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친구들이 미술학원 다닌다고 다니고 싶어 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은 아직 편견이나 두려움이 없어서 무엇인가 표현하는 것을 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 집 아이도 집에서 심심하면 항상 무엇인가를 만들고 그립니다. 다양한 표현을 참 많이 하는데 엄마표로 도와 줄 방법응 생각해보면 의외로 어렵더라구요. 그런데 이 책은 아이와 엄마가 함께 명화를 보고 이야기하면서 아이의 표현력과 창의성을 깨워 주는 책입니다. 엄마표로 많은 것을 하려다보니 어려운 점이 있는데 이 책 하나면 아이와 미술활동 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 같아요. 특히 명화를 보고 함께 하는 활동은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책을 넘겨보면 미술을 잘하는 방법에 대해서 나와 있습니다. 평소에 제가 생각했던 것과 유사해서 반갑기도하고 좋기도 했습니다. 아이에게 관찰력을 키워주는 것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책에는 6명의 화가와 함께 작품을 감상하고 활동해 볼 수 있도록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화가의 히스토리도 나와 있고 다양한 작품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아이가 생각해보고 표현 할 수 있는 부분도 제시되어 있어서 엄마표 미술활동 하기에 적합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와 어떻게 미술활동을 해주면 좋을지 고민이시라면 명화놀이 책을 함께 보시길 추천해 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명화놀이 #창의력미술 #엄마표미술 #구름서재 #책자람카페
사자소학을 재미있게 익혀 볼 수 있는 책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사자소학 천재되기' 라는 책인데 60일 만에 완성한다는 것이 참 마음에 듭니다. 이 책을 보면서 어릴적 아침 자습시간마다 사자소학을 적었던 기억이 났습니다. 선생님의 강제성이 있긴 했지만 열심히 적었던 기억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한자를 일부러 배우지 않는 이상 익히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자는 꼭 익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하게 하루에 한자 한개씩 익혀 볼 수도 있지만 사자소학을 배운다면 그 뜻도 생각하며 깊이 새겨 볼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해하며 내용을 알고 넘어가는 것이라서ㅠ기억에도 훨씬 잘 남아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은 하루에 딱 한장을 하면 60일동안 완성 할 수 있는 교재입니다. 요즘 아이들 워크지, 학습지 참 많이 하는데 사자소학까지 하려면 힘들기도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완벽하게 외워야 한다는 생각을 갖지 말고 하루에 한장 즐겁게 해 본다면 어느새 한층 성장한 아이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책을 살펴보면 주제별로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목차를 한 본 보면서 어떤 내용인지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글자도 큼직하고 만화도 있어서 아이들이 꾸준히 흥미를 잃지 않고 해 나갈 수 있습니다. 어른이 보기에는 만화가 큰 영향이 없을 것 같지만 아이들은 만화 한컷도 참 재미있게 보더라구요. 쓰는 부분도 많지 않습니다. 저희 아이도 쓰는 것을 참 싫어하는데 이 부분이 아이에게 한 번 해 볼 만 한 것이라는 인상을 줄 것 같았습니다. 한 번 정도 써보면서 뜻도 생각해보고 간단한 문제도 풀다보면 금방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중간 중간에 쉬어가기 코너가 있어서 아이들이 잠시 쉬면서 재미있게 문제 풀이를 해 볼 수 있습니다. 정답도 뒷부분에 잘 정리되어 있고 하루 한장씩 하고 스티커 붙이기까지 아이들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교재인 것 같아 좋았습니다. 60일동안 꾸준히 아이들과 사자소학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자소학천재되기 #다락원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완벽하게 착한아이 시로'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책의 주인공은 강시로 입니다. 그림자마을에서 착한아이상을 받은 강시로는 어떤 고민이 있을까요? 이름에 힌트가 조금 있더라구요. 강시로는 싫어의 발음을 따서 만든 이름인 것 같습니다. 시로의 속마음은 싫은 것이 많지만 말을 하지 못합니다. 착한아이라는 프레임에 갇혀있는 시로는 자신의 마음은 들여다보지 못한 채 답답함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친구들은 시로가 화내지 않는다며 짓궂은 장난도 서슴치않고 합니다. 그때마다 싫다고 말하지 못하는 시로는 어떤 마음 일까요?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면서 어린시절 나의 모습이 조금 떠올랐습니다. 작가의 말을 읽어보니 작가가 겪은 자신의 이야기라고 하더라구요. 작가 뿐만아니라 이런 경험을 한 어른들과 지금 겪고 있는 아이들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게 쉽지 않습니다. 주변의 기대에 집중하다보면 나의 생각과는 다른 삶을 살아 가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작가는 어린 아이의 시선에서 이해하기 쉽게 이 상황을 풀어 나갑니다. 그림자 동네의 규칙이 주변시선을 의미 하는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착한 아이들은 더욱 더 착하다라는 말에서 나오지 못하고 나를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 시로처럼 말이죠. 하지만 시로는 강조아 선생님을 통해 깨닫게 됩니다. 강조아 선생님의 의미있는 말 한마디가 바로 우리 독자들에게 주는 메세지입니다. 시로는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나의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 책은 내용이 어렵지 않지만 생각보다 두께가 조금 있어서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상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글자가 큰 편이라서 금방 읽히고 편하게 읽을 수 있어요. 조금은 소심하고 착한아이들에게 적극 추천해 주고 싶은 책입니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완벽하게착한아이시로 #리틀씨앤톡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