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아저씨처럼 보물은 네 안에 있어' 라는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대학생시절에 닉 부이치치의 강연을 들어 본 기억이 납니다. 그때 참 어렸는데 닉부이치치의 이야기가 새롭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어려움을 어려움으로 생각하지 않고 견뎌내는 힘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요즘 아이들은 참 많은 것을 가지고 있지만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감사함을 잊고 살아왔던 순간 순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감사와 내 안의 보물을 다시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닉 부이치치의 소개로 시작하는 책 내용은 닉 부이치치와 비슷한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견뎌낸 사람들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소개하는 친구는 세진이라는 아이입니다. 우리나라 아이라는 사실에 많이 놀랐습니다. 물론 지금은 장성해서 자신의 일을 하고 있는 어른이지만 어린나이에 어려움을 이겨내고 보물을 발견한 친구입니다.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소개되고 있다고 하니 참 놀라운 아이입니다. 비록 어떤 한 가정에 입양되어 넉넉한 삶을 살지는 못했지만 양어머니의 헌신과 희생이 세진이를 일으켜 세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놀라운 사실은 바로 아이들의 엄마가 대단하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자신의 아이가 장애가 있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부터가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오히려 힘과 희망을 건네주고 물심양면 도와줄 수 있었던 것은 보통의 용기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 어머니가 있었기에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끝까지 노력하고 힘을 낼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요? 우리 아이들은 이 책을 보면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요? 닉 부이치치의 바람대로 아이들 모두가 자신의 숨겨진 보물을 스스로 찾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닉 부이치치의 꿈쟁이 시리즈 책을 모두 아이들과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처한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고 이겨내는 힘을 배울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모든 아이들과 엄마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 봅니다. 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면서 아이들만의 보물을 찾아 보시길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닉아저씨처럼보물은네안에있어 #보물은네안에있어 #닉부이치치꿈쟁이시리즈 #닉부이치치 #두란노키즈 #두란노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얼마 전에 지구 온난화와 관련해서 거북이들의 멸종이 걱정된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 거북이들은 모래 온도에 따라 성별이 결정되는데 온도가 높아져서 암컷만 생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나중에 수컷이 없어서 번식이 어려워진다면 거북이는 멸종위기에 처한다는 것이지요. 거북이 온도에 따라 성별이 결정된다는 사실이 참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환경의 작은 변화에도 동물들과 사람들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것도 새삼 깨닫게 되었네요. 이번에 읽어 본 책은 '플라스틱 해결사'라는 책입니다. 벌써 두번째 시리즈 이야기이고 부제는 틴딤, 거북이를 구출하라 입니다. 거북이가 등장하는 이야기라서 그런지 거북이 관련 뉴스가 떠오르더라구요. 주인공들이 살고 있는 곳에 플라스틱 산이 갑자기 사라지면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들은 쓰레기라는 단어대신 쓸모있는 것의 순위에 따라 물건들을 나누고 재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깁자기 플라스틱산이 사라지고 스푼건장과 그리니도 실종됩니다. 그들이 도착한 곳은 거북이들이 알을 날으러가는 거북섬이었네요. 바다거북들의 험난한 여정을 보면서 천적들의 위협보다 더 위협적인 것은 인간들의 발자국과 쓰레기입니다. 그리고 앞선 말한 온난화도 큰 문제이지요. 그래도 이 책에서는 스푼선장과 그리니가 긴 다리와 꼬마 긴 다리의 도움으로 새끼 거북이를 구출 해 냅니다. 스푼선장과 그리니를 찾아나선 틴딤들의 이야기와 스푼선장과 그리니의 활약을 재미있게 지켜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책의 배경도 플라스틱 섬이라는 것에 있어서 아이들이 책을 통해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볼 수 밖에 없겠더라구요. 요즘 같이 환경에 관심을 많이 가져야 하는 시기에 이런 책들이 아이들의 상상력도 자극하고 환경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협찬 #플라스틱해결사 #틴딤거북이를구출하라 #주니어RHK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딜라 문스톤 원정대'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꽤 두꺼운 책이고, 표지 그림을 보니 뭔가 겨울에 읽고 싶은 그런 책입니다. 책에서 주인공 딜라는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는 북극 여우입니다. 엄마와 아빠와 너무나 단란한 가족으로 지내고 있는데 어느 날 부상을 입고 나타난 엄마와 갑작스럽게 죽게 된 아빠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사냥꾼의 총에 부상을 입은 엄마도 곧 딜라를 남겨 두고 떠나게 됩니다. 딜라는 갑자기 고아가 되었고, 엄마가 남긴 문스톤을 챙겨서 길을 떠나게 되지요. 딜라는 고작 6개월 된 어린 여우였지만 무척이나 용감하고 담대합니다. 자신의 문스톤을 빼앗으려고 다가온 여우들에게 협상하지 않고 높은 절벽에서 그냥 뛰어 내리기까지 합니다. 딜라는 엄마의 유산 같은 문스톤을 꼭 가지고 그 비밀을 캐내기 위해 여정을 떠납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인간이 되겠다는 큰 꿈을 가지고 길을 나섭니다. 딜라의 여정에는 많은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도움을 받기도 하고 도움을 주게 되기도 합니다. 멀고 먼 길을 떠나는 과정에서 문스톤의 사용법도 터득하게 되고 자신의 꿈을 향해 한발 한발 다가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켤코 쉽지 않은 여정입니다. 마치 우리 인간들의 삶과 같은 것 같습니다. 동물들의 모습 속에서 우리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힘겨운 삶을 헤쳐나가는 딜라를 보며 희망을 얻기도 합니다. 그러던 중에 딜라의 문스톤을 차지하기 위해 딜라를 쫓아 온 칼과 마주하게 되고 딜라는 자신의 잃어 버렸던 형도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오해와 아픔으로 인해 변해버린 형은 딜라의 문스톤을 빼앗아 버리지요. 이제 꼼짝없이 동굴에 갇혀 있어서 죽을 날 만을 기다려야 하는 딜라에는 누군가 나타납니다. 막다른 골목이라고 생각했는데 한 줄기 빛이 스며들면서 이야기는 다시 여정을 떠나게 됩니다. 읽는 동안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딜라의 여정이 너무나 궁금합니다. 다음 편 이야기를 기대하게 하는 '딜라 문스톤 원정대'를 추천해 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딜라문스톤원정대 #알라딘북스 #천지아통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씽씽래츠고 어떻게 나눠 먹지?' 라는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분수와 소수에 대해서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책입니다. 아직 아이가 분수를 배울 나이는 아니지만 분수에 관심을 보이길래 이 책을 선택했습니다. 일단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웹툰 형식으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어려운 수학을 배운다는 느낌이 아니라서 더 친근합니다. 일강에서 자연스럽게 분수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어떻게 나눠먹을까로 고민하게 합니다. 먹는 것이라면 눈이 커지는 아이들에게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것 같아요. 만화로 개념을 알려주고 엄마가 보면서 어떤 팁으로 알려줄지도 살짝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교과서 어느 학년에 나오는 개념인지 알려주니까 집에서 아이와 함께 보면서 배우기 쉽게 되어 있네요. 교과서와 연계되어서 아이들이 읽고 이해 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던부 만화로만 되어 있지 않고 간략한 지면 설명과 그림도 있어서 예습과 복습으로 이 책을 보기에 좋은 것 같아요. 일단 쉽게 설명해주니 예습으로 좋고, 잘 정리되어 있어서 복습으로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수학을 재미있게 접근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 것 같아요. 너무 실생활과 동떨어진 수학이야기는 아이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 같아요. 이제 뭔가 스토리텔링 형식의 수학이 필요 할 때입니다. 그래서 수학 동화를 많이 보기도 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개념을 잘 익히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설명이 필요한데 어렵지 않게 설명해주는 책이 처음에는 좋은 것 같더라구요. 일단 개념 이해를 하고나면 그다음부터는 연습과 반복이 중요 한것 같아요. 문제풀이 형식의 책은 아니지만 정리하고 개념 익히기에 씽씽레츠고 시리즈가 좋은 것 같네요. 분수와 소수를 재미있게 공부하고 싶은 아이들에게 추천해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씽씽레츠고 #어떻게나눠먹지? #이젠교육 #분수와소수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세계사 대탐험 스티커 컬러링북'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얼마 전에 아이가 유치원에서 세계 랜드마크에 대해서 배웠다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요즘에는 유치원에서도 다양한 문화와 세계에 대해서도 배우고 있습니다. 아이가 좀 더 오래 기억 할 수 있도록 이번에 함께 스티커 컬러릴북을 보았습니다. 얇지만 매우 알찬 책인 것 같아서 초등학생 아이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유아들은 엄마와 함께 하면서 재미있는 만들기와 색칠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다양한 랜드마크도 한번씩 짚어보면서 관련 이야기나 책을 함께 보면 더욱 좋을 것 같더라구요. 이 책 자체를 활동교재로 사용 하면 정말 100%활용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등학생들은 스스로 스티커 붙이면서 힐링하는 시간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첫 장부터 살펴보면 어떻게 활용하는지 간단한 소개로 시작됩니다. 사실 어려울 것이 전혀 없기에 부담없이 아이와 즐겁게 활동 할 수 있습니다. 총 10개의 나라에 대해서 보고 이야기하고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책으로 생각해 보면 열권의 책을 보는 것과 같은 것 같아요. 주요 큰 나라들을 위주로 소개하고 있어서 관련 책을 꺼내서 한번 같이 보시길 추천해 봅니다. 아이들이 손으로 만들고 직접 색칠하다보면 어떤 나라인지 일부러 외우지 않아도 기억하게 될 것 같아요. 재미와 즐거움이 함께하는 활동이라서 엄마표 손색없는 책입니다. 이런 활동을 통해 한 번씩 듣고 경험해 본다면 나중에 학교에서 관련지식을 배울 때 더 친근하게 느껴져서 공부하기에도 쉬울 것 같습니다. 차근차근 재미있는 활동을 시작으로 노출해 나가는 것이 아이들에게 좋은 효과를 주는 것 같네요. 남은 활동들도 아이와 재미있게 해봐야겠습니다. 유아부터 초등학생들까지 재미있게 세계사를 접해보시길 추천해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키득키즈 #세계사대탐험스티커컬러링북 #세계사대탐험 #비주얼씽킹역사아트놀이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