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원은 없다 책 읽는 도서관 4
박현숙 지음, 원혜진 그림 / 문공사 / 2008년 11월
평점 :
품절


요즘 동화는 우울하고 어두운 이야기가 많다.

현실이 어렵고 힘들기 때문인 듯 하지만 그러기에 좀더 희망적이고

통쾌한 동화가 기다려지는지 모른다.

최근에 읽은 동화 중'오천원은 없다'는 읽고 나서 가슴이 시원해 지는 동화다.

몸도 마음도 건강한 아이들이 건강한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거짓말 이라는 작은 일을 모티브로 하여 아이들 전체의 생활을

건강하게 지탱해 주고 있다.

이것이 바로 동화의 힘이 아닌가 한다.

현실을 외면할 수는 없지만 현실에 있되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그들의 생활을 담아내고

또한 녹여내 건강하고 희망찬 생각들을 끌어 올려주는 역할이 바로 동화의 몫이다.

유쾌 상쾌 통쾌한 건강한 동화를 오랜만에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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