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요한계시록 - 누구나 한 권으로 아주 쉽게 이해하는
양형주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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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이라는 성경은 사람들이 오해하기 쉽다.

수 많은 환상과 수 많은 비유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환상 속에 등장하는 괴물?들은 우리를 난감하게 한다.

고로 포기하기가 쉬우며, 제대로 된 뜻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필자 역시 처음 요한계시록을 접했을때는 난감했던 기억이 있다.

그러나 요한계시록에 대한 이해가 바뀌었던 일이 있었다.

존 맥아더 목사님의 '최고의 설교'라는 책을 읽고 난 이후였다.

이 책에서는 요한계시록 전체를 단 한편의 설교로 엮어냈다.

가히, 충격적이었고 은혜로운?시간을 보낼 수가 있었다.

귀한 책 한권을 만나고 난 이후에는 요한계시록은 어렵지만,

요한계시록은 소망의 책이며, 승리의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요한계시록은 어렵다.

양형주 목사님의 특징을 꼽아본다면 어려운 것을 쉽게 기록하는 목사님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요한계시록을 스토리로 전개해나가는 목사님의 책을 읽어나가며

기대하는 마음으로 읽어나가게 되었다.

이 책이 요한계시록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 확신한다.

이 책은 요한계시록을 장별로 구성하고 있고, 장별마다 큰 주제를 한 문장으로

압축하고 있다.

요한계시록을 공부하기에도 좋고, 요한계시록을 쉽게 이해하는데에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필자는 처음부터 요한계시록을 차례대로 읽어나갔는데, 뒷부분에 있는

요한계시록 각장의 핵심을 기록하고 있는 부분을 먼저 읽어본이후에

책을 읽어나가는 것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스토리의 장점은 생생하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이다.

이 책이 그 역할을 하고 있다.

핵심정리되어 있는 것을 참고하여 요약하였습니다.

1장

밧모섬에 갇힌 요한이 환상을 보게 된다.

요한이 보았던 환상은 요한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는 엄청난 것이었다.

실로 놀라워서 마치 오늘날의 SF영화에서나 볼듯한 장면들이다.

2-3장

아시아의 7교회를 향한 말씀을 주신다.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등 일곱 교회에 보내라

(계1:11)

그리고 일곱교회를 향한 메시지가 시작된다.

하나님은 7교회를 향한 칭찬과 책망을 시작하시게 된다.

대부분은 책망으로 이루어져 있다.

어떤 교회는 처음 사랑이 식었다고, 어떤 교회는 뜨겁던지 차던지 하라고

어떤 교회는 살았다 하는 이름을 가졌으나 실상은 죽었다고..

반면에 어떤 교회는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나를 배반하지 않았다는

주님의 칭찬을 받게 된다.

*우리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칭찬이 있기를 기대해본다.

그리고 책망 받는다면 다시 돌이키고 회개할 것을 생각해본다.

4장

교회에 편지하신이후에 하나님은 천상의 예배에 대한 환상을 보여주신다.

우리가 드리는 이런 예배가 아니라, 하늘에서 펼쳐지는 놀라운 예배가 펼쳐지는 모습이다.

하늘의 예배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위대하고 놀라운 것을 볼 수 있다.

* 요한계시록은 읽을 때 그냥 읽는 책이 아니라, 감격으로 읽는 책이다.

5장

그리고 이어져서 일곱 인봉으로 된 두루마리가 등장한다.

그리고 곧 일곱인봉이 열릴 때마다 놀라운 환상이 보이게 된다.

이십사장로들이 영광스러운 하나님을 찬양한다.

6장

요한은 어린 양이 일곱 인을 하나씩 뗄 때마다 놀라운 일들이 일어난다.

첫번째 인: 흰 말을 탄자들이 활을 들고 나타남

두번째 인: 사람들이 서로 죽이는 일들

세번째 인: 기근이 일어나 물가가 급격하게 폭등한다.

네번째 인:청황색 말이 땅 사분의 일 권세를 얻어 검,흉년년,사망, 짐승으로 사람들 해침

다섯번째 인: 죽임당한 성도들이 탄원하는 기도

여섯번째인: 옛 하늘과 옛 땅이 사라짐, 심판의 날에 대한 경고

7장

요한이 환상을 본 이후에 근심에 사로지잡힘. 이것을 통해서 성도들의 고난을 예측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 어려운 시기에도 그의 백성들을 보호하시는 확신을 얻음.

8장

일곱째 인: 하늘의 천사가 등장하고 일곱 나팔이 등장한다.

나팔이 울려퍼질때마다 성도를 핍박했던 제국에 대한 심판이 시작된다.

첫째 - 넷째는 출애굽 재앙을 연상시킨다.

9장

다섯번째 나팔: 무저갱의 결박이 풀리며 황충 등장

이마에 인침 받은 사람은 살고, 인침 받지 않은 사람들만 공격 당함.

죽기를 구하여도 죽지 못하는 상태

10장

이 땅에 하나님의 경고와 심판이 있을 때 요한은 새로운 사명을 발견

요한은 어려운 시기에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님 오실때까지 복음 전해야 함을

알게 됨.

11장

요한이 성전 측량을 시작함.

성전을 측량한다는 뜻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지키고 보호하심을 뜻함.

12장

요한은 사명을 받고 눈을 들어 보니 하나님을 흉내낸 짝퉁들이 있음(사탄)

이들은 계속해서 하나님의 백성을 괴롭히지만, 하나님의 자녀들은 보호받음.

13장

666 등장, 666은 우리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데 이것이 게마트리아 법으로 계산하면

바로,네로,카이사르를 뜻하는 이중암호, 제2의 네로라 불리는 도미티아누스 황제를

가리키는 숫자, 즉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누구의 때에 환란이 닥칠 것인지 말해주는 것

14장

끔찍한 악의 세력으로 인해 요한은 걱정한다. 그러나, 요한의 걱정은 이내 금방 사라진다.

눈을 들어 보니 시온산에 십사만 사천이 보인다.

그리고 이내 걱정하던 요한의 마음속에 진정한 심판주이신 하나님을 생각하게 된다.

15장

재앙은 좀처럼 끝나지 않으면서 이제 하나님께서 대적자들에게 부으실 일곱 재앙의 대접 심판을 보게 된다. 그리고 이것을 천사에게 주어 천사들의 심판이 시작된다.

16장

요한은 하늘 성전에서 나오는 큰 음성을 듣는다.

그것은 하나님의 진노의 일곱 대접을 땅에 쏟으라는 명령이었다.

첫째-넷째 출애굽을 연상시키는 재앙이다.

다섯째 재앙까지 갔는데 바로를 연상시키듯 그들은 좀처럼 회개하지 않고 깨닫지 못한다.

여섯째 재앙 이후에 마지막 전쟁을 준비하기 위해 아마겟돈으로 모인다.

옛 하늘, 옛 땅 사라지고 이 땅의 모습이 사라지는 것을 보게 된다.

17장

세상의 초토화를 요한이 보게 된다. 그리고 천사 중 하나가 요한에게 환상을 보여주는데

음녀가 일곱 머리 열 뿔의 붉은 빛 짐승을 타고 세상의 온갖 화려한 것으로 치장한 모습을 본다. 이 때 음녀의 이름에는 "큰 바벨론"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이 음녀는 망하게 되는 놀라운 일들을 보게 된다.

18장

요한은 음녀가 없어진 이후에 하늘로부터 음성을 듣게 되고 바벨론 제국이 완전히 망하는 것을 보게 된다.

19장

이 때 요한은 눈을 들어 하늘의 장엄한 찬송소리를 듣게 된다.

하늘에서는 '할렐루야'의 소리가 울려 퍼지고, 하늘에서는 하나님의 통치가 일어나며

어린양의 혼인잔치가 일어난다.

신부가 신랑을 기다리는 모습으로 기다릴 때 신랑 되신 어린 양이 수행하는 마지막 전쟁을 본다. 백마를 타고 오시는 그분은 세상의 모든 세력을 무찌르시고 승리하신다.

세상의 권세를 휘두르던 모든 세력은 비참한 상태가 된다.

20장

요한은 성령 안에서 그동안 있었던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파노라마처럼 되돌아본다.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으로 사탄은 결박당하여 그리스도가 온 세상을 통치하는 기간동안

무저갱에 갇힌다. 하늘 보좌에는 예수님과 함께 보좌에 앉아 천상의 다스림에 참여하는

자들이 있다.

이들은 짐승과 우상에게 경배하지 않고 이마와 손에 표를 받지 않은 이들이었다.

그리스도의 천상 통치기간인 천년이 끝나갈 무렵 사탄이 잠시 풀려난다.

마지막 발악을 하지만 사탄은 이제 힘이 없다.

이 때 두 책이 등장한다.

1) 그동안의 행위를 기록한 책

2) 어린 양의 생명 얻은 자들의 이름이 기록된 생명의 책

21장

요한은 새 하늘과 새 땅을 본다. 옛 하늘 옛 땅 옛 모습은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늘에서 이 땅으로 내려온다.

이제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와 영원히 함께 계시며,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친히 그들의 하나님이 되어주신다.

눈물,애통,곡 하는 것이 없는 완전한 나라인 것이다.

이 곳은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이 들어갈 수 있었다.

22장

요한은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이 보좌에서부터 흘러 나와 길 가운데로 흐르는 것을 본다. 하나님의 찬란한 영광을 요한이 본다.

이 모든 환상을 본 요한에게 예수님께서는 약속하신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으리라(7절)

요한은 이 소중한 계시의 말씀을 적어 고난 중에 있는 일곱교회에 편지하려고 한다.

그리고 요한계시록의 마지막에는 이런 메시지가 기록되어 있다.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요한이 응답한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요한계시록은 어려운 책이다. 그러나, 요한계시록은 소망의 책이고 약속의 책이고

승리의 책이다.

스토리 요한계시록은 배경과 상황과 지도에 대한 것들이 상세히 나와 있고

그 때 당시의 분위기, 문화들도 너무 잘 그려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요한계시록을 모르는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이 책을 보면 충분한 이해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양형주 목사님의 책을 여러권 봐왔지만 목사님은 어려운 내용도 쉽게 설명하신다.

적절한 예화를 사용하시고, 적절한 비유를 사용하신다.

쉽게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만큼 해박하다는 것이고, 그만큼 잘 알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전에 나왔던 책들 평신도를 위한 출애굽기, 평신도를 위한 요한계시록을 보면...그렇다.

이 책은 너무 좋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특별히 요한계시록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

요한계시록을 잘 알아서 강의를 하려고 하는 것보다는

우리 성도님들에게 요한계시록은 무서운 책이 아니라고, 해괴한 책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그 은혜를 같이 나누고 싶다.

이번 브니엘출판사에서 너무 좋은 책을 내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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