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죄 죽이기 - 달콤한 죄의 유혹을 극복하고 거룩한 삶을 추구하는 신앙
제이 E. 아담스 지음, 유재덕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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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생각해보면 죄가 어떤 것인지를 알 수 있다.

제목이 적합하게 잘 지어졌다고 생각한다.

아담과 하와의 죄는 어디서부터 비롯되었을까?

선악과를 보면서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도 하다는 것부터 시작되었다.

죄가 그렇다고 생각한다.

죄는 때로는 우리에게 달콤하고 달게만 느껴진다.

그런데, 단것을 많이 먹으면 어떻게 될까? 입이 텁텁하기도 하고, 이가 썩기도 하고

그것은 우리의 몸을 상하게도 한다.

죄는 이보다도 더 치명적이다.

죄는 우리 영혼을 망가뜨리며,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벽을 만들며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단절시킨다.

안타깝게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시키는 죄는 달콤하다.

달콤하지만 우리는 이 죄를 죽여야만 한다.

이런 달콤한 죄를 어떻게 죽일 수 있을까? 이 책에서는 죄에 대해서 어떻게 기록하고 있는가?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여러가지의 경우 중에 대표적인 2가지를 함께 나눠보려고 한다.


1. 우리의 삶은 늘 전쟁 속에서 살아간다.

우리는 수 많은 전쟁 속에서 살아간다. 그리고 그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며 살아간다.

그렇기에 하루를 다 마치고 나면 우리의 진액이 다 쏟아진 것처럼 온 몸에 힘이 남아 있지 않는다.

어떤 이는 육아전쟁, 어떤 이는 직장에서의 전쟁, 어떤 이는 자신과의 전쟁, 어떤 이는 물질과의 전쟁

각자의 영역은 다 다르다.

세상 사람들은 각자의 영역에서 삶의 보이는 문제에서만 전쟁을 해나간다면 그리스도인은 그렇지 않다.

그리스도인은 특별히 성령을 따를 것이냐, 육체를 따를 것이냐에 대한 전쟁을 해나간다.

성령의 인도함을 받으면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의 뜻을 행한다.

그렇기 대문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야만 한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구약에서 예수님의 탄생을 예언하신다.

예수님의 탄생으로 인하여 예수님은 공생애 사역을 진행하시고, 또한 우리 죄를 사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다.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에 사십 일 이후에 하늘로 승천하신다.

하늘로 승천하셔서 이 땅 가운데 오셔서 각 사람의 마음 가운데 거하신다.

그것이 바로 성령 하나님이다.

성령 하나님은 우리 안에 계셔서 우리를 지도하시고, 가르치시고, 우리의 마음을 감동하신다.

우리는 이 성령 하나님의 지도함을 받으면....매 순간 주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으로 나아갈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이 쉽지 않다. 우리는 육체의 소욕을 따르고, 육체의 소욕을 제어하지 못한다.

육체의 소욕이란 무엇인가? 한마디로 '죄'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은 누구나 욕구가 있다. 이 욕구가 나쁜 것은 아니다. 성욕,식욕, 수면욕이 존재한다.

그리고 각자가 좋아하는 것이 존재한다.

그러나 자신의 욕구 육체의 욕구만 따르다보면 하나님과의 정반대의 삶으로 가게 된다.

왜 그럴까? 우리 인간은 악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매 순간 육체의 소욕과 성령의 소욕이 충돌한다. 바울은 이것을 경계했고,

육체의 소욕을 따르지 않아야 한다고 고백한다.

육체의 소욕을 따르지 않는 삶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충만해야하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가야 한다.

매 순간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어떻게 행해야 할지 모를 때 우리는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 하나님에

민감할 필요가 있지만, 이미 주신 하나님의 말씀에 민감하며 그것을 기준삼아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영적으로 승리할 수 있으려면 지금 말씀을 붙잡아야 한다.

이전에 '말씀으로 기도하라'는 책이 있었다.

지용훈 목사님이 쓰신 책이다.

전적으로 동감한다.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서도 내 뜻, 내가 원하는 것만 가지고 기도할때가 있다.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기도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고 기도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을 향한 정확한 기도를 드릴 수 있다.

오늘도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치열하게 전쟁을 해나간다.

성령을 따르는 사람이 될 것인가? 육체의 소욕을 따르는 사람이 될것인가?

2. 죄에서 벗어나려면 혼자서는 불가능하다.

죄에서 혼자 벗어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가? 물론 가능하다. 그러나,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책 제목처럼 죄가 달콤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떠한 것을 끊겠다고 결단할 때 공개적으로 말하고, 선포할 필요가 있다. 왜 그런가?

내가 말한 것을 통해서 주변 사람들이 알게 되고, 주목하게 되어 최소한의 방어막을 형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보면 어떤 사람이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했을 때 가족과 주변사람들이 도와주어야 다이어트가 가능하다.

그렇지 않으면 계속해서 유혹 받는다. 나는 샐러드를 먹더라도 주변 사람이 치킨을 먹고 살 찌는 음식 먹으면

다이어트는 괴로워진다. 독한 사람은 다이어트를 하겠지만, 독하지 않고 의지가 약한 사람은 다이어트에 결코 성공하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죄를 끊어내기 위해서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함께하는 동역자가 필요하고, 함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도와줄 수 있는 동역자가 필요하다.

예전에 어떤 강의를 듣다가 시력을 잃은 분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데, 자신이 시력을 잃은 후에 인정하기가 너무 힘든 동시에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그 사실이

인정이 안되었던 것이다. 시력을 잃기 전에는 그렇게나 봉사도 많이 하고 주변 사람들을 도와주었지만

정작 자신이 시력을 잃었는데도 불구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 받는 것이 죽기보다 싫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그 때 강사님이, 이제는 남에게 기대는 훈련을 하십시오. 기대는 것이 훈련입니다. 기대야 살 수 있습니다...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그런 것처럼 우리가 치명적인 유혹과 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우리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같이 기도를 요청하고, 같이 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요청해야 한다.

갈라디아서 6:1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 받을까 두려워하라.

무슨 말인가? 서로 도와주라는 이야기다.

또한 전도서는 말씀한다. 서로 묶여 있는 것이 얼마나 복된 일인지를 기록하고 있다.

전도서 4:12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삼 겹줄은 능히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예를 들어서

알코올 중독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혼자서는 불가능하다. 병원에서 치료가 필요하고 주변 사람들이 도와줘야 한다.

도박중독도,포르노중독도, 삶에서 죄에 대한 부분이 그렇다.

왜 그런가? 죄가 그만큼 무시무시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가 죄와 사망의 권세 이기시고 승리하셨다.

책을 읽으면서.

"달콤한 죄 죽이기"

다른 무엇보다 제목에 대한 묵상을 많이 해보았다.

달콤한 죄 죽이기로 여러가지 생각을 해본다.

달콤한 죄는 우리 영혼을 죽인다.

달콤한 죄를 죽여야 우리가 살 수 있다.

달콤한 죄는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와의 관계를 단절한다.

달콤한 죄는 우리를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에서 머무르게 한다.

그러나, 달콤한 죄를 우리가 죽이면 어떻게 될까?

달콤한 죄를 죽이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난다.

우리의 영혼이 살아난다.

회복이 일어나고, 삶의 활력을 갖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달콤한 죄는 반드시 죽여야 한다.

죄가 만연했던 시대는 지금 뿐 아니라, 이전부터 계속해서 있었다.

그 때 진짜 필요했던 것은 하나님의 한량 없는 은혜였다.

은혜만이 그 죄 끊어내고, 은혜만이 죄에서 우리를 자유케하였다.

지금 죄 때문에 고민하고, 좌절하는 사람이 있다면 은혜밖에는 살아날 방법이 없음을 인식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그 은혜만을 간절히 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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