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잠언 : 지혜편 황명환 목사의 잠언 강해
황명환 지음 / 두란노 / 2021년 2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

이전에 보면 잠언은 31장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하루에 1장씩 읽기 위해서 선택했던 성경이었던 것 같다.

또한 잠언의 대표적인 구절은 알지만, 잠언서에 대해서 통독을 쭉 해본적은 드문 것 같다.

잠언이라는 책은 친숙한듯 친숙하지 않으며, 또한 말씀을 전할때는 복음서 위주로 전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었고

설교를 하는데에 있어서도 잠언을 선택한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반신반의로 선택했는데,

결과적으로 너무 잘 읽었던 것 같다.

그리고, 잠언으로 설교하고 싶어진 책이다.

기억에 남는 한 문장

1. 49P <지적>

"저는 새로부임하는 교역자들에게 처음에는 많은 말을 합니다. 말을 잘 들을 수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알기 위해서입니다. 정확하게 지적해 줄 때 받아들이는 사람은 같이 갈 수 있습니다. 책망을 감사히 받는 인격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듣지 않으면 다음부터는 가르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귀에 듣기 좋은 소리만 하면 되죠. 어차피 헤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

- 교회에서 사역하는 부사역자의 입장으로서 때로는 책망과 지적이 올 때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부사역자 생활을 하면서 책망 또는 충고, 또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그러면서 내가 그 피드백에 대한 태도를 어떻게 했는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책망을 감사히 받는 인격이 되어야 한다는 말은 100%공감하는 바이다. 때로는 책망과 지적이 아프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그것이 정말 내가 달게 받아야 하는 쓴 약과 같은 것이라도 그것을 삼키지 못한다면 결국 나에게 약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책망을 받았다면 생각해보고, 그것을 고칠 수 있는 인격이 되어야 한다.

특별히, 나는 설교 피드백을 아내에게 요청한다. 처음에는 피드백 받는 것이 자존심 상할때도 있었고, 아니라고 생각할때도 있었지만, 들으면 들으수록 아내가 참 맞는 말을 많이 해주는 것 같다. 피드백을 통해서 한층 성장할 수 있었다.

인생에서 오히려 피드백 받는 것을 즐기며, 피드백 받는 것으로 나 자신을 돌아보며, 피드백에도 관대한 나 자신이 되어야겠다.

2. 77-78 프랭크 루박의 기도

프랭크 루박 선교사님이 하나님과의 대화를 했던 내용들을 구성했다.

우리는 보통 살아가면서 질문을 한다. 무엇을 할까, 무엇을 결정할까, 어디로 갈까, 어떤 사람을 만날까? 그 질문은 주로 '나'에게 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질문에 대한 대상을 '하나님'으로 바꿔야 한다. 즉 나에게 묻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께 묻는 삶이 되어야 한다. 그것이 지혜로운 인생이고, 그것이야말로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 인생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많이 질문하라. 대신 나에게 질문하지 말고 하나님에게 많이 질문하라.

영성일기를 배울때에 종종 나오던 프랭크루박 선교사님을 책에서 만나니 더 반가웠다.


책을 통해 깨달은 내용

109P에 보면 폴 투르니에는 이렇게 말한다.

"모든 사람에게는 모험에 대한 갈망이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명하셨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최고의 모험은 무엇인가? 그것은 신앙이다. 하나님이 계시고, 나를 향한 계획이 있고, 그것을 찾고 이루는 것이 내 삶이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 그는 진정한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폴 투르니에의 말에 의하면 우리는 누구나가 모험을 하는 가운데에 있고, 언젠가는 모험을 끝낼 것이며, 지금도 모험을 시작하는 생명들이 태어나고 있는 것이다.

다만 사람들은 모험을 하는 가운데에 항해의 키를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항해의 키는 하나님께서 쥐고 계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다면, 나는 항해의 키를 누구에게 맡길 것인가?

잠언이 그것을 말해주고 있다. 잠언이 세상을 사는 지혜, 세상을 사는 방법, 구체적인 삶의 지혜들을 담고 있는 책이다. 잠언을 대수롭게 보지 않았는데, 잠언을 새롭게 보게 되었다.

그동안 다른 성경들을 많이 중요하게 생각했다면, 오히려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이 잠언은 필요한 책이며

잠언으로 성도님들에게 설교를 하고 싶은 생각들이 계속해서 떠올랐다.

참으로 힘든 모험의 여정이다. 그 가운데 누가 지도해주지 않는다면, 누군가 항해의 키를 쥐고 인도해주지 않는다면

풍랑 가운데 어찌할바를 몰라 휩쓸릴 수 있는데, 잠언은 중요한 방향을 알려주는 귀한 책이다.

누구와 모험 할 것인가? 누구의 말대로 모험할 것인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항해사가 되시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주님을 따라가는 인생되리라 다짐해본다.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사람

- 이 책은 잠언에 대해 관심있는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 잠언으로 설교하고 싶은 목회자에게 추천합니다.

- 잠언에 대해 자세히 읽어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 인생의 모험을 하나님 중심으로 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 잠언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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