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하면 국어력이 저절로 100 : 초1.2 따라하면 저절로
삼성국어연구소 엮음 / 삼성출판사 / 2012년 1월
평점 :
절판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국어 어휘력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다른 과목을 배우고 학습하는데도 국어 실력이 바탕이 되어야만 되구요.

아이들에게 그동안 책을 많이 읽혀주고 했는데 따로 학습지를 하거나 하는 부분이 없어서 집에서 엄마표로 해주려고 하다보니 단행본으로 나온 책들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네요.

삼성출판사는 아이들 스티커북으로 처음 접했었는데 초1,2학년을 대상으로 한 국어력 책이 나왔다고 하길래 참 반갑더라구요. 스티커북에서도 스티커 재질이 좋아서 삼성출판사 스티커북은 몽땅 다 접한 우리 아이들이기에 이 책도 무난히 접할꺼라는 기대를 가지게 되었구요.

책이 무려 181페이지로 이루어져 있고 해서 아이들이 두께때문에 힘들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었는데 나와있는 글씨도 큼지막 하고 한 페이지에 수록된 내용도 그리 부담스럽지 않더라구요

우리 아이들 퍼즐 맞추기를 좋아라하는데 이 책의 구성도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어휘들로 만든 퍼즐형식이어서 흥미롭게 접하는 모습이었답니다. 이런 글자 퍼즐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과 부모님들을 위해 앞 부분에 연습할 수 있는 페이지도 있어서 이 책에 나오는 퍼즐의 유형을 연습을 먼저 해보면 좋을거 같더라구요. 우리 아이도 사다리 타기 퍼즐은 처음 접해서 아이에게 사다리 타는 법을 알려주기도 했네요.

크게 다섯가지 주제로 나뉘어져있고 교과서 연계되는 과목과 학년 학기 단원도 나와있어서 이렇게 자연스럽게 퍼즐을 통해 접하다보면 교과서 수업을 받을때 이해가 쉽게 되겠다 싶어요.

글자를 묶어보는 활동, 암포를 풀어서 글자로 써보는 활동, 짝꿍찾기 퍼즐 등 다양한 활동이 나와있었는데요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낱말을 붙임딱지로 만들어서 붙임 딱지를 붙일수 있는 코너가 있으면 더 좋겠다 싶더라구요. 요즘은 교과서에도 붙임딱지 붙이는 부분이 있다고 하던데 붙임딱지가 있으면 글자 쓰기를 좀 힘들어하는 아이들도 그 코너는 쉬어가기 식으로 쉽게 넘어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하루에 분량을 많이 풀기 보다는 한 페이지를 풀더라도 자신의 것으로 소화시켜가면서 낱말뜻도 이야기해보면서 차근차근 풀어보면 우리 아이 어휘력이 쑥쑥 자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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