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유아책이라는 걸 접했는데 얇은 책에 글밥도 별로 없어서 처음에는 적응이 잘 되질 않았답니다. 하지만 유아책을 자꾸 접하면서 글밥이 적고 내용이 빈약해보이지만 그 속에 담긴 내용은 어른책 못지 않게 크다는걸 느낄 수 있었답니다.

그래서 인터넷 서점에 선배맘들이 추천한 입소문이 난 책을 위주로 우리 아이들에게 접해주고 또 아이를 낳은 제 동생들에게도 좋은책 많이 추천해주고 있답니다.

유아책을 보면서 아~ 이건 단순히 아이들만이 보는 책이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보면서 느끼면 좋을 책들을 많이 접했는데요 수 많은 유아책 중에서 베스트를 뽑아보았답니다.



1위 :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라는 말을 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 책은 사랑해라는 말을 반복해서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해 줄수 있는 책이랍니다. 영문판으로 나오고 있고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책이라서 아이를 둔 부모님이라면 이 책 한번쯤은 다 접해보셨지 싶어요. 우리 아이들도 이 책으로 신체부위도 익히고 책 내용처럼 따라해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2위: 넌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단다



이번에 나온 아주 따끈한 신간인데요 첫 돌을 맞이한 아이가 커오면서 하는 여러 행동에 대해 귀여운 그림으로 잘 나타나 있더라구요.











귀여운 아기가 태어나서 첫날 집에 와서는 동생이 생겨서 아기를 안아보고 싶기도 하고 뽀뽀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네요. 아기랑 까꿍놀이도 하구요 간지럽히면서 웃겨보기도 하구요.

또 굴러가는 공을 따라서 기어가는 모습도 귀엽네요. 우리 아이들도 늦게까지 못걸어서 참 오랫동안 기어다녀서 내복 바지가 거의 구멍이 많이 났던 기억도 떠올랐답니다.





아기가 이가 한두개씩 나면서 잇몸이 근질근질해서 이것저것 많이 씹기도 하고 말도 한마디씩 하고 걸음마를 떼기도 하구요. 걸음마를 뗄때 세상의 모든 부모들이 감격스러움을 느낄거 같은데요 저도 아이들이 늦게 걸어서 그때의 감동은 참 컸었답니다. 걸음으로써 엄마들도 아기띠에서 조금은 벗어날 수 있는 계기도 되고 말이지요.





따뜻한 그림과 함께 나와있는 내용이라서 다 읽고 나서도 포근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3위:네가 어디에 있든 너와 함께할거야



아이를 키우면서 마음속으로는 아이들을 사랑한다는 것을 가지고 있지만 막상 입으로 이야기하기가 쉽지 않지만 아이와 함께 이 책을 보면서 아이에 대한 마음 깊은 사랑을 충분히 느껴볼수 있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아이들 책을 읽어주고 함께 포근함,따뜻함을 느끼면서 생활 할 수 있게 되어서 제 삶도 한층 더 여유가 있어 진거 같습니다. 그림책을 보는 눈도 생기게 되구요. 다른 아이들에게도 이런 좋은 책들 꼭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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