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3병 - 공부도 건강도 초등3학년에 결정된다
조형준 지음 / 지식채널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초3병 '공부도 건강도 초등 3학년에 결정된다'를 만났어요





우리 아이 내년에 초등학교에 들어가는데 첫 아이이기도 하고 해서 초등학교 시기를 어떻게 준비해줘야하는지 참 많이 걱정이 된답니다. 주변에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 이야기를 들어보면 준비물도 많고 학업적인면도 신경을 많이 써야한다는 내용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건강에 대한 생각은 별로 하지 못했는데 이 책의 제목처럼 초3병이라는 용어까지 접하니 건강에 대한 지식을 알고 우리 아이에게 어떻게 해줘야하는지 도움을 받고 싶더라구요.

 

초록색 나뭇잎을 바탕으로 하는 표지에 아이가 가방을 매고 웃는 모습으로 서있는걸 보면서 우리 아이도 이렇게 학교갈때나 돌아올때 항상 이렇게 웃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우리 아이도 여름에 태어났는데 무더운 날씨때문인지 태열로 엄청 고생을 했었는데 거기에 이어서 지금은 알레르기 비염에 중이염도 잘 오는 그런 상태랍니다. 특히나 지금같은 환절기에는 어김없이 코를 훌쩍이고 코를 파기도 하고 때론 코피를 쏟기도 하구요.

이 책에 나오는것 처럼 우리는 주변의 오염된 환경과 인스턴트 식품, 패스트 푸드에 참 많이 노출되어있더라구요. 예전과 달리 아이를 낳은 부모 세대 우리네의 일상도 그러해서 아이들에게 더더욱 미안해지기도 했구요.

그렇게 건강을 챙기지 않고 공부만을 아이에게 강요하다보면 아이는 그걸 이기지 못해서 힘들어 하겠지요. 

 

초등학교 3학년때는 교과목 이름도 바뀌고 학업스트레스도 늘어나서  그 전에 아이들의 면역력을 기르고 기초체력을 길러주는것이 꼭 필요하겠더라구요. 아이의 체질을 살펴보고 거기에 맞는 처치를 해주고 집안 온도 습도를 조절해주고 충분한 휴식과 바른 자세로 잠자는것, 적당한 야외활동과 컨디션 체크도 해야겠구요.

또 마지막에 나오는 야단만 치는 부모 이야기를 보면서 아이들을 양육하는 저의 자세도 되돌아보고 반성했답니다. 더운 날씨에 아이들 돌보거나 하면 짜증도 나고 힘들어서 아이들에게 야단을 많이 쳤는데 그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자상한 엄마의 자세를 가지려고 노력중이랍니다.
 
[책을 접하고]
우리 어릴적과 달리 알레르기 비염이나 성조숙증, 소아비만, 아토피 피부염 이런 용어들을 쉽게 접할수 있는 걸 보면서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고 우리 아이들에게 이런 질환이 일어난다는 것이 우리 모두의 책임 같아서 더 미안해지기도 했답니다. 학업면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건강이 최고라는 말을 다시한번 실감하고 생활속에서도 아이의 여러가지 모습을 관심을 가지고 체크하고 면역력을 길러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