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울고 싶어 - 또박또박 말하기 바른 습관 그림책 6
한상언 그림, 정은정 글 / 시공주니어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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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습관 그림책 6번 '자꾸 울고 싶어'를 만났어요









자꾸 울고 싶어는 바른 습관 그림책 6번 또박또박 말하기랍니다. 예전에 바른 습관 그림책 1번에서 5번까지를 만나보았는데 책 사이즈가 작아서 어린 아이들도 보기에 부담없는 사이즈라서 우리 아이들 참 잘 봤던 기억이 나더라구요. 우리 아이들도 집에 있는 1번부터 5번까지를 생각했는지 책장에서 꺼내어서 오는 모습이었구요. 연한 다홍빛의 바탕에 당근 과자를 들고 마구 눈물을 흘리고 있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자 우리아이들도 자기들이 울고 떼쓸때의 모습이 기억나는지 흠칫 하는 모습이었네요. ㅎㅎ우리 작가가 쓰고 그린 책이라서 정겹고 더더욱 공감하기 쉬운 내용이었습니다







[<자꾸 울고 싶어>의 매력은요?]

간지부분도 그냥 넘어가지 않고 첫 간지부분은 주인공이 소리내어 우는듯한 모습이었다면 마지막 간지부분은 크게 소리 내어 웃는 모습을 배치하고 있어서 어떤 과정으로 이렇게 얼굴 표정이 바뀌었는지 궁금해지더라구요.

꼬마 하마 함박이는 장소나 상황에 관계없이 툭하면 우는 버릇때문에 주변 사람들의 인상도 찌뿌리게 하네요. 우리 아이들도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거나 하면 떼를 쓰고 우는 경향이 있어서 인지 더 관심있게 보더라구요.

떼를쓰고 울때 저 같으면 조금 달래다가 매를 드는 경우가 많은데 할머니의 좋은 아이디어로 함박이의 우는 습관이 조금씩 고쳐지는걸 보니 참 신기하더라구요,
그러구 동생에게도 도움을 주는 모습이 참 의젓해보이구요.


[<자꾸 울고 싶어>와 함께 활동했어요]











우리 아이와 함께 책에 나오는 여러가지 장난감을 그려보았네요.

책에 나온 순서대로 로보트도 그리고 버스도 그리고 특히나 똥 장난감을 가장 재미있어하더라구요. 그림 실력이 예전보다 많이 나아진거 같아서 조금씩 커나가는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책을 접하고]
책을 접하면서 조금아쉬운점은 모서리가 너무 뾰족하게 처리되어있어서 긁힐수 있어 둥근 모서리였다면 어린아이들에게도 더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밥도 그리많지 않고 생활속에서 접할수 있는 상황을 소재로 하고 있어서 더 친숙한 느낌이 들었고 제일 마지막에 엄마랑 아빠랑 페이지가 있어서 저도 아이들을 좀더 이해하고 어떻게 대해야할지 생각해보았답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주고 반응해주는것, 또박또박하게 말하는것도 중요하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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