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개 바다의 유령 팍스 선장 2
마르코 이노첸티 지음, 시모네 프라스카 그림, 김희진 옮김 / 세상모든책 / 201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개섬의 해적들로 팍스 선장 시리즈를 만나보았는데 한번 책을 잡기 시작하니 끝까지 단번에 읽어내려갔던 기억이 나네요. 팍스 선장 시리즈는 위험 천만한 바다 위를 표류하다가 해적이 된 용감한 생쥐 ’리키랫’과 안대속에 비밀을 감추고 있는 카리스마 넘치는 멋진 해적 두목 ’팍스선장’이 펼치는 우정과 모험 이야기로 이탈리아 현지 아동 도서 베스트셀러라고 하네요.

이번에는 그 두번째 이야기로 <일곱개의 바다의 유령>을 만나보게 되었는데 책 앞부분에는 등장인물에 대한 소개가 만화같은 그림과 함께 이름, 간단한 소개가 나와있어서 이야기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구요. 안에 페이지 구성도 줄글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내용에 맞추어서 삽화들도 컬러플하게 들어가 있고 글자크기도 큼지막한 편이라서 아이들이 접하기에도 재미나할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또한 해적 이야기라서 무언가 사건이 벌어지고 역동적인 분위기라서 책장을 넘겨가면서 재미를 느낄수 있었답니다. 

이전까지의 줄거리도 함께 나와있어서 읽어보니 전편의 이야기가 떠오르고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이어진다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태풍이 안개섬을 휩쓸던 밤 리키랫은 예전에 납치되던 그 날의 기억이 떠올라서 힘들어하네요. 2편에 새로 등장한 어니스트 래빗웨이, 맥코닉의 모습도 보이구요. 난파선을 약탈한 바르바카네를 쫒아가는 중 리키랫은 팍스 선장의 증조할아버지로 부터 팍스선장의 비밀을 듣게 되고.. 바르바카네와 팍스선장은 결투를 벌이게 되고 리키랫의 도움으로 결투에서 이기게 되네요. 조용할듯 싶었는데 또 아나콘다 왕국호의 추격을 받게 되고,,스토리가 역동적으로 이어지고 해적들의 우정을 느낄수도 있었답니다.
다음 이야기도 참 기대가 됩니다.
<리뷰에 인용된 글은 책속에 글을 인용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