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학자 이야기 인물로 보는 우리 역사 4
박윤규 지음 / 보물창고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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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인물로 보는 우리 역사 시리즈 중에서 4권에 해당되는 책이랍니다. 1권은 첫 임금 이야기, 2권은 명재상 이야기, 3권은 전쟁영웅이야기, 5권은 예술가 이야기 이렇게 구성되어있더라구요. 사실 역사 이야기 하면 중,고등학교 학창 시절 말고는 그렇게 접할 기회가 많지는 않았던거 같습니다. 학창시절에는 재미로 접하기 보다는 당면한 시험, 평가 때문에 어쩔수 없이 접하는 경우가 많아서 단순 사실로 접하고 그나마 역사 선생님의 입을 통하여 관련된 이야기를 듣고 따로 책을 읽어본 경우는 없었던거 같아요. 책 표지에 나와있는 여러 선비학자들의 이름을 보면서 한번쯤 들어봤다하는 인물도 있어서 반갑더라구요. 
우리도 자랄때 그랬지만 다시 크고있는 울 아이들에게도 공부해라~ 소리는 빠지지 않는거 같아요. 하지만 왜 공부를 해야하고 어떻게 해야하는것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이야기해주기 힘든데 책 머리에 율곡 선생님의 말씀이 나와있어서 아이들에게 알려주면 좋겠더라구요.
처음 봤을때는 책의 두께가 상당하고 학문의 내용을 깊이있게 다루고 있는건 아닌지 해서 이걸 언제 다 읽어보나 하는 생각으로 미뤄놓은 것도 있었는데 일단 시간을 내어서 읽기 시작하니까 이야기책 읽듯이 술술 넘어가더라구요. 중간중간에 역사시간에 들어본 단어들도 나오고 있어서 예전 생각도 나구요. 이야기하듯 쓰여진 문체로 학자들의 일대기와 삶에 얽힌 이야기들에 초점을 맞추고 중간중간에 학문에 대한 이야기도 조금씩 나오고 있어서 교과서와 함께 연계해서 보면 더욱 좋을거 같았답니다. 조상들이 쌓은 많은 학문의 탑 위에 더 높은 탑을 쌓을수있도록 우리 아이들이 크면 꼭 접해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뷰에 인용된 글은 책속에 글을 인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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