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살아가는 지혜 배려 초등 생활 보고서 2
박수경, 윤선 지음, 늘보 그림 / 지식채널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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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활 보고서 2편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 배려'를 만났어요.

초등생활 보고서 1편 관심도 재미나게 봤었는데 이번에는 2편 배려를 접하고선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하더라구요.
요즘 남을 배려하지 않고 자기만을 생각하며 행동하는 현상들을 사회전반에서 참 많이 볼수 있는거 같아요. 어른들의 그런 성향때문인지 아이들도 그대로 그런 성향을 가지는 경우가 많구요. 세상에는 자기만 살고 있는 것이 아닌 모두 더불어서 서로 존중해가면서 살아나가야 모두가 행복해질수 있는데 말이지요. 요즘 시기에 꼭 필요한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지혜로 다른 사람을 위한 배려에 대한 책이 나와서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 배려>의 매력은요?]
 
1. 다섯가지의 이야기로 구성
목차를보면 크게 다섯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이야기 하나는 5학년 2반 2학기 반장선거, 이야기 둘은 근태라는 아이의 비서실장으로 작은 몸집에 늘 우울하고 혼자인 땅콩으로 불리우는 최대만의 고백, 이야기셋은 5학년 2반에서 대통령으로 불리우는 왕근태의 고백, 네번째로는 친절맨으로 불리우는 이주민의 고백, 다섯번째로는 무법자인 근태를 타도하는 아이들의 생각과 행동으로 이야기로 구성되어있네요.  깔끔한 목차 덕분에 이야기의 흐름을 더 정확하게 이해할수 있었습니다.

2. 인터뷰한 내용들
둘째, 셋째, 넷째 이야기가 끝나고 나서는 배려에 대하여 초등학교 아이들을 직접 인터뷰한 내용들이 실려있어서 더욱 실제감이 느껴졌습니다.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배려하는 친구, 배려없는 친구, 배려했을때의 상황과 느낌들, 작은일도 배려했었던 경험들에 대한 인터뷰였는데 생활속에서 다양한 상황에 맞딱뜨려지는 아이들,, 그때마다 남의 입장에서 한번더 생각해보고 행동해야겠다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수 있었고 배려하지 못한 경우에는 후회되고 미안함이 느껴진다는 내용들이 실려있었답니다.


3. 특별부록
부록부분이 참 많은 이야기로 이루어져있어서 아이들이나 부모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겠더라구요. 총 15가지 주제로 이야기가 나오는데 배려의 정의에서부터 누구에게 배려가 필요한지, 배려의 십계명, 배려를 옛날이야기, 위인, 영화, 물건, 생활에서 찾아보는 등등 아주 풍성한 이야기들이 실려있는 점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마지막에 내가 실천할수 있는 배려를 써볼수 있는 공란도 있어서 더욱 의미있는 활동이 될거 같았답니다.

[책을 접하고]

 5학년 2반을 자기 마음대로 좌지우지 하며 1학기 반장으로 잘 지냈던 근태,,2학기 반장으로 뽑힌 친절맨 주민이,,
반 아이들은 그런 근태가 무서워서 말도 못하고 
시키는대로 해야만 했었는데
그래도 친절맨으로 불리는 한 아이 주민이의 힘으로 한 반이 변화할수 있다는것이 참으로 놀라웠답니다. 변화는 누가 해주는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선택으로 이루어진다는 것도 알수 있었구요.
남을 위한 배려가 그렇게 큰 것이 아니라 남을 존중하는 마음에서 아주 사소한것부터 하는거라는것도 느낄수 있었답니다.
우리 아이들도 남을 배려하면서 다른 사람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성장해나갔으면 하는 생각도 해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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