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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엄마 반쪽 아빠 반쪽이에요 ㅣ 담푸스 지식 그림책 1
페테르 곳할트 지음, 이승숙 옮김, 키슨 로고드 그림 / 담푸스 / 2009년 8월
평점 :
절판

책을 들었을때 느낌이 그 무게가 무겁지 않고 가볍다는 느낌이 들었고
표지의 느낌이 은은한 하늘색 바탕이라 볼때마다 상쾌하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하늘색 은은한 물감으로 그린듯하기도 하고 파스텔로 처리된거 같기도 한 부드럽게 만져지는 표지,거기에 제목과 그림은 만졌을때 매끌한 느낌이 있어서 아이들도 자꾸 만져보구요.
중앙에 그려져 있는 이쁜 여자 아이가 이불과 곰인형을 들고고 있는 모습이
눈에 잘 들어오고 우리 아이들과 비슷한 또래의 모습이라 아이들도 자기들 모습이라면서
자주 책을 찾게 되는거 같아요.
제목도 엄마, 아빠가 동시에 들어있는 책이라 더욱 마음에 들더라구요.
보통 책들을 보면 엄마, 아빠 한쪽만 제목이나 내용에에 들어있는 책이 많은데 반해서 엄마, 아빠가 다 나와있는 책이라 엄마가 읽어주어도 아빠가 읽어주기에도 좋답니다.
뒷 표지에도 어린 아기의 모습이 나와있는데 울 딸래미가 아기 아기~ 이럼서 좋아라하네요.
그 밑에는 눈사람을 만드는 모습이라 눈사람 노래도 부르면서 책 표지를 감상할수 있었답니다.

보통 책들이 간지부분을 밋밋하게 그냥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간지부분도 꼼꼼하게 활용하고 있답니다.
은은한 하늘색 바탕이 참 잘어울리고 다양한 모습과 표정의 정자들이 재미나 보여요.
울 아이들은 처음에 보았을때 엄마 이거 올챙이예요? 이렇게 물어보더라구요.ㅋㅋㅋ
그래서 올챙이일까? 아님 다른걸까? 책을 읽어보면서 찾아보자~ 이렇게 이야기하니 더욱 흥미유발도 되구요.

생각보다 글밥이 있는 책이었지만 부드러운 어투로 이야기식으로 풀어쓰고 있고 엄마, 아빠 나오고 우리 아이들 또래의 아이, 곰인형, 고양이, 돼지까지 말풍선으로 이야기도 나누면서 등장하고 있어서 아이들도 힘들어하지 않더라구요. 말풍선들을 읽어보는것도 쏠쏠한 재미이구요. 딱딱하게 지식 전달이었더라면 읽는데 힘들텐데 말이지요.
엄마, 아빠가 사랑에 빠져서 하트 모양이 그려진 페이지는 재미나더라구요. 울 아이들도 엄마 이거 하트모양이예요? 엄마, 아빠 하늘을 날고 있어요? 이럼서 물어보구요.
아이들에게 난자, 정자란걸 한번도 알려주지 않았는데 이책에서 자연스럽게 그림으로 그리고 말로 알려줄수 있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아기씨앗들을 만나게 해주는 엄마, 아빠의 이야기는 좀 리얼한거 같기도 해서 아이들에게 읽어주기에 약간 부끄럽기도 했더랬어요.
아기씨앗이 만나서 자라는 모습, 아이를 낳는 모습들을 아이들에게 그림과 이야기를 통해서 접해줄수 있으니 자연스럽게 알려줄수 있었답니다.
그 전에는 아기는 뱃속에 있었다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아이들 이런 과정들을 접해보니까 신기하고 재미나하더라구요.
마지막에 아이가 점점 자라고 크는 모습을 보면서 자기들 모습처럼 생각되는지 한살, 두살 ,세살 이럼서 손가락으로 짚어보기도 했답니다.
아이들이 어떻게 태어났는지 물어보면 사실 어떻게 대답해줘야할지 막막하던데 이 책을 접하고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태어났다는걸 알려줄수 있어서 아이들이나 저나 좋았고 두고두고 활용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리뷰에 인용된 글은 책속에 글을 인용했고 책 이미지의 저작권은 출판사에 있습니다>